좀더 찾아보니 프랑스나 신성로마제국같은 강대국들은 자체 동원병력만 수만~10만인데 조총수가 전체병력 20%도 안되는 일본군으로 유럽 전체를 뭐 어쩐다고?

유럽군대는 대다수가 훈련안된 농민병이고 소수 정예병으로 굴러가는 군대고 일본군은 전국시대를 거치며 정예화된 전부 정규군이거든. 농사짓다 끌려나온 애들이랑 비교가 힘들지 동원 병력이 많다고 병력 질이 좋아지는건 아니야 단일 지휘체계에서 수많은 실전을 겪어 전쟁기계가 된 애들이랑 수많은 영주가 기사 몇명 보병 몇명 궁병 몇명 이런식으로 조금씩 보낸 조각조각 병력을 모아서 하나로 모은 군대랑 비교가 되나? 유럽 군대는 봉건군대로 왕의 군대가 아니야 지방 영주의 군대를 모아서 싸우는거고 명령은 영주들이 내리는거지 대가리가 존나 많은데 잘 싸우겠나 유럽 전쟁사를 보아도 나폴레옹 전에 10만이상 모아서 싸운 전투가 몇개나 있나

유럽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고 제각각 지 이득에 따라 여기붙고 저기붙는 애들인데 프랑스랑 싸운다? 스페인 영국은 좋아라 하며 프랑스 뒤통수 때릴껄

진주성 전투를 제외하면 일본은 단일 전투에서 병력을 3만 이상 운용한적이 없음. 전투규모로 보면 유럽에서 일어난 대규모 회전이랑 거의 차이없는 수준임. 당장 대 조선 전선 하나만 유지하던 임란때도 군사 분산해서 한 전투에 3만 이상 운용을 안했는데 대 유럽 전선에선 절대 3만이상 운용 못함.

프랑스는 사람부터 말까지 갑옷으로 풀무장한 중장기병만 만 단위로 운용하던 국가임. 화력면에서도 일본군은 대포를 아예 사용을 안했고 유럽에서는 큰 전투에선 대포를 수십문씩 끌고올만큼 화포운용에 익숙해져있었음. 운용 가능한 병력이 비등한데 장비의 질은 유럽쪽이 더 좋음, 전선을 여러개 유지해야되는 일본군이 유럽을 재패한다든지 그런건 그냥 망상같은데

그리고 일본이 단일 지휘체계라고 했는데 10개 군으로 나눠져있었고, 지휘관은 다들 전국시대 다이묘들이라 봉건제였던 유럽이랑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음. 전투경험은 계속 전쟁해온 일본쪽이 더 많겠지만

판타지세상에서도 작품성이 있으려면 판타지 세상안에서 통하는 개연성을 만드는게 기본이잖아 ㅋㅋ 우리는 마법 빵있어서 인구를 늘릴수있었다 같은 걸 읽는사람한테도 알려줘야지 이해를 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