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거 아직 하는지도 몰랐음 ㅋㅋㅋ 이번에 쁘걸 나온대서 진짜 오랜만에 봄

쁘걸말곤 다 불메 구만

나도 그래

저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

이래나 저래나 니만 괴로운거임 뭐 별거라고

난 어떻다 저떻다 라는게 많아질수록 더 그럼

이런 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능이랑도 연관이 있음.

지능이 낮을 수록 잘 웃음. 그냥 그런 유머에도 웃는데

웃음이라는게 예측하지 못한 것에서 터져나오는데 지능이 높은 사람일 수록 예측 가능한 거지.

이미 봤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 있으니 당연히 예측이 필요 없이 그냥 봤던거니 재미 없는거고.

똑같이 경험 했던 것이지만 그것에 대한 기억이 흐릿한 쪽은 다시 봤을 때 새롭게 느껴질테고

기억이 또렷한 쪽은 흥미를 못 느끼는 것과 같음.

정말 재밌는 장면을 여러번 보여줬을때 계속 웃는 사람이 있고 몇번 보여주면 실증나는 사람이 있음.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 했음 좋겠다.

아 안돼

이제 자기가 웃음대법관이면서 똑똑해서 그런거라고 정신승리하는 개붕이들이 속출할거야!

지능이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형적인 패턴이 보임 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예능들 잘 안봄

어디 아프냐 너?

웃음은 재밌거나 기쁘거나 행복하면 나오는 거야

친구들끼리 15년 전 얘기 울궈먹고 울궈먹고 울궈먹어도 어디서 웃긴 부분인지 다 아는데도 술 먹다가 얘기 나오면 또 웃는 이유는 예측 못해서가 아니라 그 상황이 재밌어서 웃는 거다

웬 지능..그면 스티븐 호킹은 평생 웃어본 적 없었게?

먼 지능이랑 웃음을 비교분석하는 새낄 다 보네

ㅇㄱㄹㅇ

술먹어서 그런건 아니고?

꺼져 좀ㅋㅋ

하긴 할배할매들 보면 웃긴거 봐도 왜웃냐고 묻더라

다 경험한거라 그런거였군

당신이 코리안 조커입니까

웃음이 의외성에서 온다는 말 자체는 어느정도 맞는데 니가 놓친 건 그 말에서 '의외성'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가 하는 점임. 여기서 의외성이란 애초에 전혀 모르거나 능지의 부족으로 예상하지 못하는 결말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같은 코드를 공유하는 컨텍스트 내에서의 변주를 이야기하는 것임. 처음부터 끝까지 아예 이해할 수 없는 얘기에서 웃음이 나오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특정한 맥락을 공유한 상태에서 그것이 자기 생각을 '살짝(중요)' 벗어날 때 그 의외성이 웃음이 되는 거. 그 '의외성'도 지나치게 뜬금없이 나와버리면 웃기기보단 그냥 ??? 싶은 거고, 몇 초 후에 "아 ㅋㅋㅋㅋ"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측가능성의 바운더리 안에 있는 경우라야 유머로 성립되는 것임. 쉽게 생각하면 비슷한 포맷으로 반복 변주되는 인터넷 밈들이 하나의 예가 될 듯. 

그래서 결국 웃음은 예측가능성(컨텍스트)과 의외성 사이의 미묘한 밸런스에서 오는 거고 그 컨텍스트와 의외성 사이의 거리에 대한 감각에 가까움 그래서 지능보다는 사회성이 더 주요한 요인임. 의외성 이전에 특정한 코드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회적인 감각이 그 기저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고, 의외성은 이 '공유하는 감각'을 살짝 비트는 트리거의 역할을 할 뿐이기 때문에.

인터넷 커뮤를 많이 하는 사람은 인터넷 밈들을 재밌어하지만 커뮤를 아예 안하는 사람들은 그런 밈들 앞에서 이게 뭔가 싶은거지 지능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커뮤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프로그래머들은 개발자 유머에 웃고 주식러들은 주식 유머에 웃고 같은 게임 하는 사람은 그 게임 밈들에 웃고, 이런 것들이 같은 컨텍스트를 공유한 사람들 사이의 유머코드인 것임(공통적으로 해당 컨텍스트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유머들이 유머로서 기능하지 못함) 이 글의 경우에는 브레이브걸스라는 그룹이 어떻게 재조명을 받게 됐는지, 각각 멤버들의 성격이나 평소 캐릭터는 어떤 식으로 구축되어왔는지 등등의 컨텍스트가 유머가 성립되기 위한 전제라고 볼 수 있음. 바로 위 괄호에서 말했듯 얘들이 무슨 그룹인지, 쟤가 누구며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는 애들은 '이게 뭔데 십덕아' 싶은 거고 그냥 '연예인들의 재미없는 개인기'가 되는 거지

결론: 지능의 높고 낮음 - 예상했기 때문에 안웃기다 예상못해서 웃기다- 이건 다소 일차원적인 분석이고 웃음은 해당 구성원들 사이에 공유되는 컨텍스트('사회성'의 감각을 기반으로 한)라는 '동질감'과 살짝 튀는 '의외성'의 밸런스의 문제라고 보는 게 더 적확할 듯. 이 경우의 '알거나 모르거나'의 문제는 지능이 높고 낮음의 앎/모름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맥락을 공유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특정한 '코드'의 앎/모름 문제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하게 심혈을 기울여 댓글을 쓰는 당신은 뭐하시는 분이세요?

아 예~~~ㅋㅋㅋㅋㅋㅋ

기억을 잘 떠올리는게 해마가 좀 더 발달된 경우일 수는 있지 그런데 기억이 또렷해도 전두엽의 활동이 활발해서 자극을 비슷한 정도로 다시 받을수도 있는거 아니냐? 니 말들으니까 나는 오히려 남들이 충분히 웃을 수 있는 상황에도 잘 안웃는 현상이 전두엽 손상이나 뇌손상으로 인한 도파민 분비의 장애라고 생각이 드는데 의학적 근거가 있으면 제시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아님 그냥 인과관계도 없는데 씨부리는 헛소리로 알아들을거고

그게 지능이랑 뭔 관계야.. 그럼 과거 70,80년대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웃었던 사람들은 지금사람들이 보면 죄다 지능이 낮은거냐? 미의 기준이 시대 마다 다르듯이 개그 코드도 시대마다 다르고 시대상황 반영하는등 여러가지 작용요소가 많은데 그걸 단순히 지능으로 연결시키는 니 수준도 참;

ㅋㅋㅋ 어이가옶네

네 댓글때매 히죽거리면서 스크롤 내리다 기분 잡침

술먹다가 친구가 갑자기 저 춤 춘다고 생각해보셈

그런 기분일듯 ㅋㅋ

너무 병신같은게 개드립 100개 올라오면 100개 다 재밌는 사람 얼마나 되겠냐? 그중에 내가 재밌는거 보면 되는거고 전체중에 만족스러운게 많을수록 그 커뮤니티 성향하고 잘 맞는다고 판단 하는거지. 개드립에서 개드립 가는거면 개드립 유저 다수가 만족하는 글인건데 굳이 이런 개소리 하는건 사회성 떨어지는거 아님?

넌 사회성 자랑하려고 개드립하니?

사회성 떨어지는거 자랑하려고 개드립 하진 않아

자랑도 아니고 뭣도 아님. 그냥 날것 그대로 나를 드러내는거지. 니가 날 어떻게 평가하든 그냥 좆까 하고 무시하는것도 익명이라서 가능한거고.

니가 저 게시물 보고 불편하듯 나도 니 댓글 보고 불편해서 익명이가도 하고 내 생각좀 써 봤음. 문제있니?

응 문제 있음. 위에서는 불편하다고 하는게 사회성이 떨어지니 뭐니 하면서 비하하더니 이젠 너 스스로가 사회성 떨어지는걸 증명하고있네. 사회성만 떨어지는게 아니라 멍청한건 덤이구나.

니 글은 베스트가 아닌데? 사회성이랄게 있나? 어거지로 갖다 붙이냐ㅋㅋ

웃음에 대한 니 취향이 있는거지 개드립 올라와서 기대하고 봤는데 재미가 없으면 빡칠수도 있는거고 남들이 너무 뭐라해도 안속상했음 좋겠다.

저정도로 안풀린 케이스에 사이까지 안좋았으면 진작에 파토났을텐데

그나마 사이가 좋으니까 으쌰으쌰해서 몇년씩 버틴거같음

시그널 감전사 ㅎ

ㄴㄴ 언니 둘이 숙소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같이 쓰는거임 어차피 곧 이사할거라서

옛날엔 동생 둘이 같이썼음

나갔다 들어온 건 막내랑 둘째인데...?

어헛 그렇네 유튜브 댓글로 봐서 그런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