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아이단. 레오릭 가문의 장남이다.

우리 가문 멸망시킨 디아블로 잡아야지.

구에엗

디아블로의 정체는 마빡에 디아블로의 영혼석이 박힌 내 동생이었다.

이게 사람을 타락시키는거구나. 그럼 어떡하지?

 

아하! 강력한 정신을 가진 내 마빡에 박으면 되겠군!(콰직)

???????????????????????????

 

 

덕분에 바로 육체를 차지하긴 했는데 그새낀 진심 또라이였던거 같다

 

 

내 이름은 탈 라샤. 대천사 티리엘의 인도를 받고 호라드림들과 함께 바알을 잡으러왔다.

그리고 바알퇴치를 눈앞에 둔 지금 우린 개좆됐다는 사실을 알린다.

티리엘한테 건네받은 영혼석이 박살났다.

(추정되는 원래 크기)

진심 좆됐는데 어떡하지?

그러니까 그걸 왜 바알 공격막는데 썼어요? 에쉴 갖다버림?

아니 시발 일단 살고봐야지

다 뒤져가던 새끼가 즉사기를 쓸줄 누가 알았겠냐

야 좋은생각 났다

 

방금 영혼석 깨먹은놈이 하는 소리라 믿긴 힘든데 일단 들어나 봅시다

바알을 봉인하는데 영혼석 크기가 부족하면 내 개쩌는 마나통으로 메우면 되잖아.

일단 조각에 봉인하고 조각을 내 심장에 박아버리면 돼.

그리고 아무도 못 찾는 무덤을 세워서 나를 묻으면 끝임.

진짜 미친새끼신가?

믿어봐 임마. 나 탈라샤야! 탈라샤 세트는 구렸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

 

아니 진심 에반거같은데

야. 내가 봤을 땐 괜찮은 생각인거 같다.

티리엘님은 우리가 바알 쳐잡느라 개 똥줄빠지고 있을 땐 어디계시다가 지금 나타나십니까

우린 원래 이쪽 세상에 간섭 못해. 법이 그런걸 어떡하냐.

 

어쨌든 그대의 고귀한 희생은 영원토록 기억되리라. 영웅이여.

제 무덤은 개쩔거에요.

나중에 후손들이 뭐가 진짜인지 찾다가 샷건을 여섯번은 칠겁니다.

(또라이새끼들...)

(또라이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