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부터 웨이트는 꾸준히 했음, 첨에 피티 받고 부위별 자세 나름 굳혔다 생각한 뒤로 혼자 해왔어, 물론 중간에 몇달씩 공백기는 있었는데

대부분 공백기는 연애초나 회사 큰 프로젝트들 그런것들 땜에였는데 3~4개월 넘긴적은 없거든.

근데 이번에 코시국부터 작년 6월부터 헬스장 연장을 안하고 있다가 살도좀 찌고 근육 다 빠지고 그래서

저번달부터 시작하고 3주차 됬는데 사람도 없고 피티쌤이랑 노가리털다가 봐준다고 해서 3대측정했거든,

평소 운동할때 일단 고중량을 안함. 일단 내 운동루틴은 3대만 보자면

데드 : 빠 무게 제외 10키로씩 2세트, 20키로씩 2세트, 30키로씩 1세트, 40키로씩 1세트 끝 

스쿼트 : 동일

벤치 : 5키로씩 2세트 , 10키로씩 2세트, 15키로씩 1세트, 20키로씩 1세트

세트는 10회함

근데 3대측정을 처음했는데

평소 운동은 데드랑 스쿼트 보면 결국 빠 포함 100키로까지가 마지막이라 그이상 힘들줄 알았거든?

데드100, 스쿼트100, 벤치 60 해봤자 260이니깐 3대 300도 빡쎄구나 생각하고 몇 년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일단 데드 150하는데 원알엠이라 그런가 빡쎄긴 했지만 걍 들리는거야, 그래서 10씩 더꼽고 170하니까 아예못들음,

스쿼트도 150까지 하고 그냥 되서 아 10씩 더꼽으니까 내려갔을때 못일어나고 주저앉음

(이때 뒤질뻔함 뒤에 쌤없었으면 진짜 깔렸다 맨날 내가 치던 무게만 치다가 증량의 부상위험을 처음느꼈다.)

벤치도 80까지 올리고 5씩 더꼇는데 아예못들겠더라

총 어쩃든 난 270에서 280예상 하고 했는데 380정도 나왔지, 벤치에서 10씩 올려서 400 만드는건 컨디션 조으면 될것같더라구.

무튼 너무 뿌듯하고 그래서 3대 500목표로 증량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

증량 운동법이야 뭐 검색이나 쌤들한테 물어보면 알겠는데 보통 얼마나 걸릴까?

 6개월 잡고 하면 괜찮은 기간인가?

내 상태를 좀 얘기하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네ㅋㅋㅋㅋㅋ 무튼 증량 목표 기간이나 뭐 효과좋은 방법 같은거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