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르는 사랑하는 사람 or 사랑하는 그 혈족이 잘못된 길을 걸을때 사랑한다는 이유로 멈추지 못했어

애초에 이에 대한 생각 자체를 못함. 유미르는 프리츠에 대한 사랑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었음.

그러니 에렌이 넌 자유다 라고 깨닫게 해주니깐 에렌에게 넘어간거지

미카사는 에렌을 사랑하지만 에렌이 잘못된 길을 걸을때 에렌을 죽임으로서 멈추게 함

그리고 저번 화에서 그렇게 미카사 본인이 사랑하는 에렌을 죽였음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참수 후 에렌의 얼굴에 키스함으로서 유미르에게 증명해 줌

저번 화에서 유미르가 미카사-에렌의 키스를 보고 미소 지은 이유지

지난 2000년의 세월 간의 유미르는 프리츠 왕가의 의지에 거부 자체를 못했음

프리츠 왕을 사랑했고 그 피를 이은 왕족들 또한 사랑했기에 그들의 의지를 거부할 수 없었지

유미르는 사랑의 노예처럼 2000년의 세월동안 프리츠왕가의 의지에 속박되어 왔던거지

하지만 138화에서 미카사가 보여준, 미카사 본인이 사랑하는 에렌을 죽이는 모습을 통해서

비록 사랑하는 사람의 의지라도 잘못된 길을 걷는다면 이를 멈춰도 된다는걸 미카사가 보여줌

미카사도 과거에는 유미르처럼 사랑하는 에렌에게 거의 노예에 가까운 절대적 복종을 보였지만 이런 상태를 138화에서 벗어난거지

유미르는 이런 미카사의 모습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의지를 거부하더라도

그런 거부하는 모습이 사랑을 깨는 것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됨

비록 사랑하는 사람의 의지와는 반대되는 행동이라도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걸 미카사가 138화 마지막에서 증명해줌

그리고 이런 미카사의 모습 덕분에 유미르는 드디어 프리츠왕가에 대한 2000년의 사랑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서 거인의 힘을 없애버렸지

유미르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으로서 본인의 의지로 처음으로 

프리츠일가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거인의 힘은 세계관이서 소멸함

결국 세계관 내에서 가장 중요한건 거인의 힘이 소명되는 것인데, 이를 해낼 수 있는 미래는

에렌이 생각하기에 오직 에렌 본인이, 에렌의 의지를 거부하는 미카사의 손에 의해 죽어야 했고

138화 마지막처럼 그렇게 미카사 자신의 손으로 에렌을 죽였음에도

여전히 미카사는 에렌울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유미르에게 증명해야만 했음

이래야 유미르가 본인의 의지로 프리츠일가의 거인의 힘에대한 의지를 거부하고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서 거인의 힘을 소멸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임 

이렇게 유미르 본인이 거인의 힘을 없애는 유일한 미래가 이것이기에 

에렌은 땅고르기를 했고 미카사의 손에 죽는 미래를 선택함. 이게 139화의 내용이지

요약.

1.거인을 만들어낸 유미르는 2천년동안 프리츠왕가의 노예였고 2천년동안 프리츠왕가를 사랑했다. 그래서 프리츠왕가의 뜻대로 거인을 '길'에서 영겁의 시간동안 만들어냄. 

2.유미르는 노예여서 왕가를  거역할 수 없다고 생각함(하지만 사랑함)

3. 에렌은 '이 세계에서 거인을 구축하겠다'라는 다짐을 함.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선 유미르가 거인을 이세상에 없애버려야함

4.에렌은  땅고르기를 통해 세계의 학살자가 되고

에렌을 사랑하던 미카사한테 죽임을 당하지만 미카사는 그 죽은 에렌에게 키스를 하면서 여전히 널 사랑한다는 걸 보여줌

5. 유미르는 그걸 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거역해도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고 거인을 이세상에서 없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