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시작한 LG전자 모바일 산업은 2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지난 5일 LG전자는 7월 31일부로 모바일사업을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함.
- 작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중 65%가 삼성전자, 20%가 애플, 13%가 LG전자였는데 이 13%를 삼성전자와 애플이 나눠먹을 것으로 보임. 아무래도 같은 안드로이드OS인 삼성전자가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됨
- 다행스럽게도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은 LG전자가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프리미엄 모델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보급형 모델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고, LG페이도 3년동안 유지할 계획이며, AS는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 동안 지원할 예정.
- CES2021에서 발표된 롤러블 스마트폰이 결국 출시되지 않았고, 시연 영상에도 못 미치는 영상만이 전부라서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사진이 공개되었음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 발표한 지난 5일 LG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취득함
- 전면 디자인만 확인이 가능한 상태. 좌상단에 전면 카메라처럼 보이는 것이 있고, 중앙 상단에 희미하게 수화부 스피커처럼 보이는 그릴이 있으며, 좌우 측면에는 곡률이 들어가 있음.
- 디스플레이에 반사되는 빛이 우는 것을 보면 디스플레이 커버는 필름 소재인 것으로 보임.
- 롤러블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더라도 상황 반전은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 LG 롤러블 스마트폰은 LG 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가 아니라 중국 BOE의 플렉서블 OLED이기 때문에 기술적 우위를 통한 마케팅 효과도 노리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측됨.
- 더구나 OPPO에서 먼저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해버려서 관심도 시들해졌던 상황이었음
- Android Authority의 보도에 따르면 LG 대변인은 인터넷에 공개된 이미지가 진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떤 제품도 더 이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고 함.
- 다가오는 IoT 시대에 LG전자가 스마트폰 없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됨.
출처:
https://youtu.be/Zixn6EY1azk
요약
1. 오피셜) LG전자 모바일 산업 종료
2. OS업그레이드, LG페이, AS 등 사후서비스는 한동안 유지될 예정
3. 그 와중에 롤러블 스마트폰의 전면 사진이 공개됨
글쓴이 한마디: 윙 대신 저걸 내고 화려하게 마무리했다면....앞으로 IoT 홍보 이미지 만들 때 휴대폰 이미지 써야 할 텐데 어떻게 할지...
흑곰
그런 이미지에는 윙이나 롤러블같은 특이한 폼팩터 말고 그냥 벨벳같은거 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