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는 직종의 매력에 빠져 짬밥만 어느덧 6년차가 됐는데 아직도 초입을 못 벗어나고 있어 한심할 정도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삼성 인프라운영분야를 첫 스타트로 SK 네트워크 운영본부쪽에서 근무한 뒤 재능의 한계를 실감하고 은행과 금융 공기업을 오고가며 정보보안기사, 정보처리기사, CISA를 취득해서 이제 대리차라는 생각과 함께 초입에서 벗어났나 싶다가도 어느샌가 제자리인걸 깨닫게 되면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오곤 함..
나아간줄 알았더니 제자리인데 남들은 보이지도 않는 먼 거리를 앞서나가고 있음
지금은 IT인으로 무능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에너지쪽 공기업에서 보안담당자로 일하고있다.
그냥 뭐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에 ISMS-P인증심사원 자격 준비중인데.. 종종 이런 생각에 젖어들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그렇네
나도..초입에서 벗어나고 싶다.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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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자
보안기사가 왜 초입임???
지방자치단체
그거지 자격증은 있는데 실력은 중수로 접어들지 못한 초보
고수냄새싫우
그럼왜 공기업을가냐 안랩 시큐아이 라온시큐어같은데를가야지
가서 cert를 하든 분석을하든 너가 담당자로 실력이 중급에 들어설거같냐
회사안바꾸면 넌 영원히 거기있는거임
지방자치단체
다 떨어졌다 거기ㅠ상처후비지마라..
tester1234
지금 하는 일이 어중간한 느낌이고 원하던 회사들은 떨어져서 상심이 크겠다만.. 아직 기회는 많이 있을거임. 그리고 잘 찾아보면 꼭 보안 계열 회사 아니라도 각종 회사에서 보안팀 담당자 뽑는 경우 많음. 인증 심사원 준비 잘해봐.
나 전에 있던 회사도 ISMS-P 준비한다고 보안팀 꾸려서 사람 채용하던데 그때 보니까 심사원 자격 있는 사람들도 들어오고 그러더라고
보안쪽 싫으면 이것저것 공부 잘해서 인프라 담당자로 가는수밖에 없을듯?
지방자치단체
심사원 자격이 희망이 될 순 있겠네 보안쪽은 계속 하고싶어서 이곳저곳 찔러보곤 있는 상황 cert같은거 제대로 해보고 배우고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진짜냐사실이냐리얼이냐
애초에 니가 가는 길이 실력하고 먼것 같은데.. 사무직이어서 사무실에만 앉아있는데 왜 난 현장경험이 안쌓일까 한탄해봐야 뭔 소용임?
지방자치단체
현장경험은 보통 어찌 쌓아?
sqrtrev
실무 실력 쌓고싶으면 워게임 풀거나 CTF 하셔야... 이론으로는 실력 안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