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대부분 판을 내가 못해서 연패 ㅈㄴ박으니까
겜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내가 이렇게 못했었나 싶어서 자존감도 ㅈㄴ떨어지고
나이먹어서 이젠 플레도 못가는건가 싶고 그래도 골드에서 벽느낀다는거 인정하기도 싫어서
겁나 우울했는데
오늘은 또 연승박음.. 분명 같은 구간인데 내 실력은 그대로인데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연패 박으면 걍 겜 끄는게 좋다는걸 다시 알게됨
근데 막판 ㅈㄴ잘하는 리신적으로 만나고 같은팀 탑이 12데스 박는 정신병자라 짐 ㅎ
다른 라인 하던애가 몇일전부터 정글하면서 리신 승률 92% 찍는애라 걍 개쳐발림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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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차운동머신
아직 롤 초보네.
연패야 말로 롤의 묘미인 것을.
연패 언제 깨지나 싶은 두근거림을 간직한 채 한땀한땀 돌리는 쫄깃한 맛을 넌 아직 모르는 구나.
Ol6
나 시즌 1부터 했는데...?
년차운동머신
롤의 묘미를 10시즌 내내 깨닫지 못하는 자로구나.
이제 승리에 집착하지 말고 게임을 즐기는 단계가 되거라.
승리는 게임의 원동력이되 전부가 되면 아니되니라.
패배 또한, 겸허히 받아드리고 증진하란 말이다.
-명예렙 나온 이후 5렙만 찍은 현자가-
Ol6
궁극적으로 경쟁게임을 하는 목적은 상대와의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내 점수를 올리는 것에 있기 때문에 게임이 재밌을려면 기본적으로 이겨야 재미가 있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그런 마인드는 받아들일 수 없음
나도 연패하면 걍 이길때까지 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연패도 연패 나름이지 5연패 다음부터는 겜 돌려도 정상적인 정신으로 겜을 할 수가 없음. 원래같으면 안들어갔을 싸움도 들이박게 되므로 연패박아서 기분 다운됐을때 게임을 더 돌리는것은 팀운이 굉장히 좋지 않고서야 1패 추가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현 메타에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나같은 정글러 포지션은 더더욱.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연패하는 와중에는 어떻게든 이걸 끊어내고 기분 좋게 게임을 끝마치고 싶기에 잘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한판만 더 하면서 돌리게 되는거지만
년차운동머신
나랑은 다르네.
나는 게임 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지.
게임에 승리가 1순위가 아님.
물론 랭크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상대와 나의 점수를 걸고 팀 대 팀으로 붙은 것이기에 일반이나 칼바람보단 흥미진진한 요소가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글쎄.
점수가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한 적이 없었음.
내 플레이에 대한 보너스라는 느낌이 강하달까.
내가 잘하면 점수 얻는거고 못하면 지는거고.
간단명료하잖아.
그래서 그런 지 승리,패배 보단 그냥 하는 것 자체를 즐김.
그리고 점수야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 실력대에 맞게 천천히든, 빠르게든 올라가게 됨.
시즌이 짧은 것도 아니고 조급해하지 않고 그냥 유유자적하게 하다보면 골드, 플래, 다이아34까진 찍음.
Ol6
게임 하는거 자체가 좋다고 해도 지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 기왕 하는거 이기는게 당연히 좋은거 아님? 근데 연패박아서 컨디션 안좋은거 명확해서 질 확률이 더 높은데도 그냥 더 돌린다는건 아닌듯함. 그저 점수와 무관하게 겜 하는거 자체가 좋은러면 차라리 일반이나 칼배럼 큐 돌리는게 낫지.
년차운동머신
당연히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지. 전부 다 이기는 걸 좋아하지.
하지만 각자 마인드의 차이가 있다는 거야.
누구는 4 0 0 하고 지면 억울하고 팀탓하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4 0 0 하고 게임은 졌지만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며 다시 큐 돌리는 사람이 있고.
난 그 중에서 4 0 0 하고 있다 하더라도 게임이 진다면 내가 상대보다 못해서 졌다고 생각하는 부류라 더 깔끔하게 플레이하자.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키우자. 등등 이런 생각을 가지지.
연패하면 그래서 재밌다는 거야.
어떻게 졌는지 간단하게 자가진단 피드백하면서 겜하면 실력 향상이 되거든.
자랑 아닌 자랑이겠지만 이렇게 해서 군대 때 빼고 모든 시즌 다이아찍음. 간간히 최고티어 마스터까지 찍어봤기도 했고.
라인하르트
1판지면 그 순간 그날 롤 안해야함
SEXFLIX
시즌1 동지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