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역사상 전쟁으로 가장 많이 죽은 국가 순위

기준: 1.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 100개를 기준으로 함. (위키피디아 기준) 

2. 전쟁의 피해자가 100만일 경우, 피해국과 가해국에 해당하는 피해자 수만큼 더함. (예: 임진왜란의 경우, 한국 70만, 일본 30만 이런식) 

3. 대륙 전체적인 범위에 끼친 전쟁일 경우, 따로 분류해 뺌 (유럽 전체, 중동 전체 이런식으로) 

4. 기근, 학살은 포함하지 않음, 부상자도 포함하지 않음. 오직 전쟁 사망자만 포함. 

 

 

10. 콜롬비아: 400만 

 Flag of Colombia.svg

미국이나 중동, 아프리카, 이태리 다 제치고 뭔 듣보잡 국가가 올라와 있어서 놀랐지? 

나도 놀랐는데, 이는 18세기 남미 독립 전쟁 및 각종 대서양 전쟁 (7년전쟁 등)에 많이 참가한 이력이 있기 때문임. 

남미의 조지 워싱턴인 시몬 볼리바르가 애초에 세운 첫 국가가 "그란 콜롬비아 연방" 이었음. 

 

 

 

9. 한반도, 420만 

Flag of South Korea.svg

 

사망자 기준 역사상 100대 전쟁에 든것은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및 2차 세계대전. 

모든 전쟁이 주로 방어형 전쟁이었다는 점에서 타 국가와는 어느정도 차이가 남. 

조상님께 묵념하자. 

 

 

 

8. 영국 420만, (단, 인도인 사망을 포함시 1천만 이상) 

Flag of the United Kingdom.svg

 

생각보다 안 많을 수 있는데, 이는 유럽내의 끊임없는 전쟁으로부터 섬나라라는 이점을 이용해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 

100대 전쟁 기준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경우는 대부분 인도내 전쟁에서 발생함. 

몰론 유럽내 이런저런 전쟁에도 자주 끼기는 했음. 다만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적을 뿐. 

 

 

 

7. 스페인 934만. 

Flag of Spain.svg

 

남미정복으로도 많은 사망자를 만들었지만, 남미 정복 사망자의 대부분은 천연두로 사망하고, 그 다음 학살로 죽음. 

따라서 전쟁으로만 죽은 숫자로 따진게 그나마 이정도임. 남미정벌만이 아니고, 레콩기스타, 영국과의 전쟁,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 및 스페인 내전 등 유럽 안에서도 피터치게 싸운 나라임. 

 

 

 

6. 인도: 956만

Flag of India.svg

 

엄청난 인구에 비해 의외로 덜 죽었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음. 

이는 길고긴 인도의 역사에 비해 중앙집권 국가 및 통일된 문자체계가 없던 탓에 모든 분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록상 없는게 많을 것임. 따라서 주로 무굴제국 및 영국의 침략, 파키스탄 내전 등이 100대 전쟁에 포함됨. 

 

 

 

5. 프랑스: 1340만 

Flag of France.svg

왜 프랑스를 유럽의 중국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음. 

이 자식들은 중세부터 꾸준히 중국만큼이나 큰 전쟁 (100대 전쟁) 을 많이 겪어 본 나라임. 

전 세계 어떤 국가도 프랑스만큼 전쟁을 많이 해보진 않음. 

 

 

* 중동: 1730만 

정식 탑10에 드는 건 아니나, 전체 지역으로 따질시, 고대부터 지금까지 중동에서 죽은 숫자는 대략 이정도임. 

이라크 전쟁, 이란분쟁 등 현대에도 갈등지역이나, 워낙 옛날부터 상호간에 쌓아온 업적? 이 많아서 이정도로 집계됨. 

아랍노예무역으로 죽은 숫자도 꽤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몽골이 치명타였던 듯. 

 

 

 

4. 일본: 2300만 ~ 2700만 

Flag of Japan.svg

얘네는 언제 나오나 했지? 이래뵈도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호전적인 국가임. 

일본인 사망자 및 일본인이 죽인 사망자의 대부분은 2차 세계대전에서 나옴. 임진왜란은 그 다음. 

일본 내에서도 치고박고 싸우긴 했는데, 그중에 인류사 100대 전쟁에 들만큼 큰 전쟁은 거의 없었던 듯.  

 

 

 

3. 독일: 3100만 

 Flag of Germany.svg

일본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사망자 대부분은 2차세계대전에서 나옴. 

그 다음은 30년 전쟁의 피해로 많이 죽고. 

게르만의 호전성 어쩌고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전쟁의 피해자의 위치였지, 가해국의 위치가 아니었던 듯. 

 

 

 

2. 러시아: 3400만 

 Flag of Russia.svg

대략 2/3 정도가 2차대전의 피해로 죽긴 했으나, 그외에도 적백내전 및 1차대전 등으로도 많이 죽음. 

좋은 의미던 나쁜 의미던 소련이 피와 강철로 세워진 나라였다는 걸 알수 있음. 

사실 워낙 넓은 영토를 거느린데 반해, 항상 주변이 적국으로 에워싸여 있으니, 분쟁을 피하기 어려운 국가중 하나임. 

 

 

 

1. 몽골: 3450만 

Flag of Mongolia.svg

이게 다 몽골의 세계정복 때 죽은 숫자들임. 

중동, 동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민족을 흔적도 없애버림. 

흑사병도 몽골의 정복과정에서 나타난 질병임. 

 

.

.

.

.

.

.

.

.

 

 

0순위: 중국, 1억 8천만명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외적의 침입이건 내전이건 프랑스 마냥 싸우기도 옛날부터 ㅈㄴ 많이 싸우는데, 

문제는 한번 전쟁 터질떄 마다 기본이 천만 단위로 죽음. 

꼭 중일전쟁이나 국공내전 같은 현대전 만이 아니고, 삼국지/명청 교체기/안록산의 난/태평천국의 난 등

통일제국 하나 무너질 떄 마다 이 난리를 겪음. 괜히 천하통일 어쩌고 하는 레퍼토리가 나온게 아님. 

 

 

* 유럽전체에 해당하는 사망자, (2차대전, 로마제국 정복, 유럽의 제국주의 등) 만 다 더해서 따지면 대략 1억 1400만명. 

유럽이 식민지배나 전쟁으로 죽인 숫자보다, 그냥 중국에서 자기들끼리 전쟁하다 죽인 숫자가 더 많음. 

 

 

참고로 미국은 역대 18위임. 인디언 학살을 빼면, 미국이 벌인 전쟁이 의외로 죽은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은 듯. (총합 200만명)

이중 대부분은 2차대전과 남북전쟁으로 죽음. 한국전쟁 사망자나 베트남 전쟁 사망자를 다 미국의 피해자로 칠경우 껑충 뛰기는 함. 

7개의 댓글

2021.04.02

의외로 터키가 없네

3
2021.04.02

미국이 효율갑이네용

0
2021.04.05
@eratoten

역사도 길진 않으니까

0
2021.04.02

민족들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 몽골이 중국을 지우지 못해서 순위가 내려간 것

1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내전으로 사망자 한국 뛰어넘은거같은데

0
2021.04.03

중국놈들 .... 기원전에 인구 억단위찍은 놈들은다르네

0

쓰레기 1위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374 [기타 지식] 카우치 사건은 정말 인디 음악을 끝장냈는가? 49 프라이먼 19 1 일 전
1237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2 그그그그 3 1 일 전
12372 [역사] 송파장과 가락시장 5 Alcaraz 6 1 일 전
1237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어머니에... 2 그그그그 3 2 일 전
12370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2 일 전
12369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 일 전
12368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10 2 일 전
12367 [역사] 미국인의 시적인 중지 2 K1A1 12 3 일 전
12366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3 일 전
1236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1 그그그그 6 5 일 전
12364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5 일 전
12363 [역사] 역사학자: 드래곤볼은 일본 제국주의사관 만화 16 세기노비추적꾼 13 6 일 전
123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5 리보솜 3 6 일 전
123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4 그그그그 9 10 일 전
12360 [호러 괴담]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 14 그그그그 12 12 일 전
1235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3 그그그그 5 14 일 전
12358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9 14 일 전
12357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4 일 전
12356 [역사] 애니메이션 지도로 보는 고려거란전쟁 6 FishAndMaps 6 16 일 전
12355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5 Overwatch 17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