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처음보는사람들하고만 연애를 했는데

연애경험은 6번 정도야

 

 

평소에 친한 여자사람친구가 있는데

그냥 나한테 자주 단둘이 저녁먹자고하고

하는 사이인데

 

 

여자 성격은

오그라드는거 싫어하고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서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야

성격이 남성적인 느낌이 쫌있어

 

 

 

 이 여자애랑은 친구지만

묘하게 기싸움 하는 사이야

 

 

그 하루에 누군가가 한명이

말을 걸어줘야지 냉전이 깨지고 친해지는 관계?

 

 

 

근데 저번주에는

그냥 계속 기싸움하는거에 지쳐가지고

그냥 먼저 말을 안거니까

원래 자주? 거의 항상? 동네가 같은 동네라서  같이 가는데

그냥 쌩까더라고

 

 

 

 

결국엔 주말에 내가 먼저 말을  터서 냉전이 깨지긴 했는데

요즘 개인적인 이유로 우울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번주는 그냥

내가 자존심버리고

내가 먼저 냉전을 깼는데

 

거의 오늘 포함해서

오늘도 같이 저녁먹으면서 시간보내고

 

3일 내내

내가 케어를 해줬는데

우울한정도는 많이 빠지고

나랑 있을때 만큼은

즐거워하더라

 

근데

점점 그냥 친구로 대하는거 같은느낌?

내가 여사친은 많아서

친구사이를 바라지는 않아

 

점점 카톡도

예전에는 성의있게 보내더니

최근에는 그닥

단답으로도 오고 그러니까

(내가 말하는 단답은 딱 한줄 오는 카톡)

타이밍을 놓치건가 싶더라고

 

 

그냥 다시 먼저 다가가지말까

했는데

우울하다니까 케어는 해줘야겠다 싶더라고

 

 

어찌하냐?

전략좀

계속 케어해주는게 낫냐?

이러다 너무 편해지면 안될거같은 느낌도 드는데

 

개붕이 얼굴은

그냥 대학생때 후배들 한테 고백 많이받아본

흔한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