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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한정된 고민 들어준다

48e056e0 2021.03.31 269

공감을 바란다면 많은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공감하려고 노력은 해보겠지만 대신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함.

 

댓글 남겨주면 답변 잘해줄게 

 

19개의 댓글

152e3b7d
2021.03.31

인간관계에 글로 표현가능한 해결책이 있어?

0
48e056e0
2021.03.31
@152e3b7d

100퍼센트 정답은 아니라도 해결은 가능함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는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데

다양한 부분은 제시가능하다 생각함

0
152e3b7d
2021.03.31
@48e056e0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

0
2d9ec250
2021.03.31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0
48e056e0
2021.03.31
@2d9ec250

상대방을 바꾸고 싶은거야? 아니면 자신을 바꾸고 싶은 의미에서 질문 하는거야?

0
2d9ec250
2021.03.31
@48e056e0

상대방

0
48e056e0
2021.03.31
@2d9ec250

일단 전제로써 목숨이나 인생에 크나큰 위협이 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바꾸려고 하면 안됨. 상대방의 인격을 부정하는 굉장한 무례고. 반발심이 커질 수 있음.

 

뭘 바꾸는지 모르니까 일단 습관이라고 치면.

 

굳이 바꿔야하는 문제라면 한번에 극단적으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행동에 익숙해질때까지 도와줘라. 식단 바꾸는거랑 마찬가지임. 다이어트한다고 갑자기 풀떼기만 먹으면 안되고 천천히 줄여나가듯이. 몸이 적응할 기회를 줘야함. 그게 습관이 되도록. 그리고 서서히 줄여나가는게 좋고. 상대방이 바꿨으면 좋겠다면 충분히 대화 나누고 상대방이 동의한 상태에서 하도록, 심리적으로 덜 반발하니까 그러면.

0
2d9ec250
2021.03.31
@48e056e0

너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내용이었음.

 

너 의견에 동의함.

 

단, 하나만 더 추가하면 좋을 거 같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부정적인 "지적"과 같은 형태로 바꾸려고 하는 건 불가능하고

오롯이 그 사람이 변화를 아주 조금만 해내도 무한하게 칭찬하면

충분히 바뀔 건 바뀌더라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그 사람을 바꾸려는 것만 가능하다는 생각?

0
48e056e0
2021.03.31
@2d9ec250

그 안에서 어떤 루트를 타는건 상대방 성향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선택임. 구체적인 사례 제시 없이 하는거라,

일단 심각하다는 가정하에 썼음. 칭찬적인 피드백은 정말 길게 보고 가야하는거고 굉장한 인내를 요구하니까,

 

나같은 사람 상대로는 지적이 옳은 방법인거 같은게, 난 칭찬했을때 만족한적이 없고, 간단한걸 바꿨을때 칭찬하는건 오히려 무슨 수작인가 싶어 경계하는 경우도 있다. 너 말도 맞음. 근데 일단 사람에 따라 달라져야한다는게 내 의견이고, 상대방 동의가 필요하다는것도 당연시해야한다고 생각함.

0
2d9ec250
2021.03.31
@48e056e0
1
86ad99fb
2021.03.31

여자친구가 우울증이 심함

최근엔 더 깊게 우울함에 빠졌는지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하고 이번주 토요일에 얘기 하기로 함

뭘 해야 할까?

1
48e056e0
2021.03.31
@86ad99fb

최악인 방법은 해결책 제시인데, 그냥 조용히 생각 정리하고 열심히 들어줘라. 어설프게 공감했다가는 화만 불러일으킬 수 있을테니, 마음 편할때까지 조용히 잘 들어주고, 혹시 조언이 필요하거나 내가 도와줘도 되겠냐고 질문하고 도와주는게 첫번째 전제.

 

루틴같은 환경을 바꿔주려고 노력하고, 힘들땐 너한테 의지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게 좋다고 생각함. 우울증은 루프처럼 불안감이 덮치니까 최대한 즐거운걸 같이 해주면 좋아.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0
0d4ef35c
2021.03.31

내가 이직하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심하게 싫어함.. 나 차일수도 있을듯.. 이유는 물어보면 그냥 무조건 싫대 ㅋㅋㅋㅋ

근데 눈치가 뭔가 내가 가는게 여초직장이라 여자들이 많아서 싫어하는것같음 ㅠㅠ 근데 진짜 너무 심하게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함 ?

0
48e056e0
2021.03.31
@0d4ef35c

일단 눈치를 보지 말고 왜 너가 그 직장에 가는걸 막으려는지를 묻자. 대화가 선행되어야함. 그리고 두번째로 네가 틀린길을 가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의사를 무시한 강요는 선 넘은 행동임. 물론 내 사견이니까 이렇게 지적하지는 말고 이유를 듣고 나서 너도 이직을 하는게 여자친구를 위한 길이라는걸, 혹은 본인의 인생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라는건 설득하길 바라.

 

어떤 화법을 쓸것인가는 여자친구 성향에 따라 너에게 맡기겠음.

0
36bf1fe5
2021.03.31

요즘 힘들어서 그냥 톡방에서 흘러가는 소리로 찡찡댔는데 일부로 무시하듯이 바로 더워~ ㅇㅈㄹ 하면서 내 말 잘라버리는걸 많이 겪음

딱히 공감을 받으려고 한소리는 아니었지만 저렇게 일부로 무시하려는 듯이 잘라버리는 거 보고 이후로 채팅 안치는데

통화할일 있어서 그냥 용건만 말했더니 오늘 왜이리 저기압이냐 일 힘들었냐 ? 이러길래 딱히 아니라고 함

좆같은련

0
48e056e0
2021.03.31
@36bf1fe5

100퍼센트 공감을 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남자같은경우 좀 진지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공감을 안하려는 성향도 좀 있다보니, 그런 경우가 꽤 된다고 생각함.

 

남자가 아닐 경우나, 힘들면 차라리 터놓고 고민이 있다거나 힘든일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애들이 잘 들어주지 않을까 싶음... 뒤에 상황 읽어보면 아예 신경을 안쓰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 친구랑 이야기를 잘 나눠봐라. 이건 내가 저 친구 성향이 어떤 사람이다 감이 안잡힌다.

0
7fd91984
2021.03.31

가족말고 진정한 아군은 없지 ?

0
48e056e0
2021.03.31
@7fd91984

주변엔 가족이 아군이 아닌 경우도 많이 봐서. 어느정도 관계를 가족과 유지하고 있나는 몰라도. 좋은 관계라면 네 인생에서 네 편이 되어줄 사람들이니 소중히 대하고, 신세를 졌다면 가끔 갚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0
7fd91984
2021.03.31
@48e056e0

아 그런 의미가 아니라 ㅋㅋ 너무 부모님은... 너무  좋은 관계지ㅠㅠ.... 근데 가족말고 다른 사람과의?관계를 말한거였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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