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씨뽤)

원래 그런 예의 없음. 애초에 호주머니 자체가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됐어. 원래 주머니는 복주머니처럼 들고 다니는 걸 칭했음. 그러던 게 서양이랑 교류 시작하고 양복이랑 청바지가 들어오면서부터 비로소 한국에서 호주머니가 쓰이게 됨. 오죽하면 이름 자체가 주머니에 오랑캐 호 자 붙여서 호주머니겠음?

그니까 서양에서도 자기보다 윗사람한테는 주머니에서 손 뺴는거 아니냐고

주머니에 손을 넣든 팔짱을 끼든 짝다리를 짚든 다리를 꼬든 예의에 어긋 나지 않음. 다만 눈을 마주치지 않는 건 무례임.

핑핑이가 주머니 손넣으니까 럼프형이 눈길주던데?

그건 핑핑이가 지 혼자 찔려서 손 빼고 각잡은 거임. 특히 미국놈들은 상대가 대통령이든 교황이든 주머니에 손을 쑤시든 발을 쑤시든 좆도 신경 안씀. 예를 들어 미국 대통령이 사람들 우르르 끌고 나와서 연설 하는 영상 찾아보면 대통령 따라 나온 인물들 중에 주머니에 손 꼽고 있는 놈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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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국인 장인가족만 봐도 사적인 자리에선 그런거 전혀 신경 안써. 왜 그런 거에 신경을 낭비해.

빌게이츠 악수 검색해봐라

Australia money

이게 진짜 호주머니지

미국애들 신경 안쓰더라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주머니에 손 넣고 함

ㅇㅇ 그런듯 그리고 한국은 눈 똑바로 쳐다보면 째려보는 느낌인데 호주는 이야기 할 때 안쳐다보면 예의 없는 것

광부가 엘리자 여왕한테 인사할때 모자쓰고있음 모자벗고 인사하더라

"아 싸가지 존나 없네" 일주일 내내 이 생각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