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적 관점에선 국가가 왕실과 동일시 되는게 흔한거라 어느 왕조든 감당 안되면 왕실이 ㅌㅌ 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였음.

다만 저어기 프랑스처럼 ㅌㅌ 하면서도 향토음식 내오라고 늦장 피우다가 모가지 뎅겅 당한놈도 있는거 생각하면 선조는 그래도 잘 도망간 축임.

감히 신성불가침의 이순신 장군님을 고통받게해서그럼

선조가 런 안했으면 선조는 한양에서 왜군들한테 결국 붙잡히거나 죽었음 그럼 왜군들이 원하는대로 조선은 왜나라 식민지로 전락하고 백성들은 명나라 정벌을 위한 총알받이로 이용당했을거임

그리고 조선은 명장인 이성계가 정통성 낮은 고려 우왕에게 쿠데타 일으킨 나라임 똑같이 정통성 낮은 선조 입장에서는 명장인 이순신도 원균의 이간질 아니었어도 당연히 견제 대상임 견제 안하는게 무능한거죠

그것보다 이몽학의 난이 존나 컸음 선조가 거의 반 미치광이 될 정도로 혼비백산했으니깐.

그것보다가 아니라 그것도 포함해서 과거 역사에서 정통성 없던 왕에게 일어났던 반란 등을 다 생각해야했고 

선조가 명장의 무서움을 알고 반란 위협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한거죠

이순신장군이 충신인거는 미래인들 다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선조가 관심법을 쓸수있는것도 아니고...

선조가 똑똑했으니 고려 세운 왕건, 조선 세운 이성계 같은 일은 당연히 알고 있었을 확률이 크고요

원균 후손들에 비하면 그냥 그정도는 인정해줘도 될 부분

님이 쓴대로 신분이 미천했으니 얼마든지 군사력 있는 다이묘가 반란 일으킬까 걱정함 그리고 일본 통일로 적자로 병력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 많은 수의 병사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게 됨 이렇게 실업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정권유지의 치명타임 그러니 그 병력을 해외로 돌려야죠

당연히 미래인이 바라보면 도요토미가 실수한거지만 당시에는 그다지 무리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했겠죠

도요토미도 조선 출병전에 스파이 많이 보냈는데 다 들어오는 정보가 조선에 군사가 없다 인구의 반 이상이 노비라 해방시켜주면 왜나라에 동조할거다 이런 정보이고 명나라 황제 만력제도 몇십년간 파업 상태라 나라가 기울고 있었음. 도요토미 생각에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라 판단한거죠

대마도주 입장은 왜나라보다 조선과의 무역이 거의 100%인 상황에서 조선과 전쟁나면 무역 다 끊기게 생겼으니 경악한거죠 조선과 무역만 안했으면 조선과 일본이 전쟁하든 말든 서신에 뭐라 쓰던 신경 안썼죠

지금 시대로 보면 당연히 정신이 온전치 않아보이고 적극적으로 동조안한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 최소 20만명은 히데요시에게 동조해 전쟁을 일으켰죠

그리고 멀리보지 않아도 1,2차 세계대전의 중립국 벨기에도 독일의 프랑스 침공루트로 계속 침공당했죠

또 순망치한이라는 고사성어나 가도멸괵이라는 36계의 계책중 하나로 나올 정도로 남의 나라 칠때 가까운 중립국 치는 것이 미치거나 정신나간 생각까진 아닙니다. 임진왜란이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미친걸로 결론이 난거죠 히틀러의 프랑스 침공이 실패했어도 똑같은 소리 들었을 겁니다.

도요토미가 이순신장군님의 존재와 우리나라 의병패시브, 선조 런을 알았겠냐구

히틀러는 소련치고 미국 공격하는 미친 짓만 안하고 그냥 영국이 유럽 침략하는것만 막았어도 유럽을 지배했던 위대한 통치자로 남았을 확률이 높았구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전쟁터에 간거면 그게 동조한거죠 목숨보다 중요한게 없는데 그게 동조한거 아니면 뭐가 동조하는건지요? 조선 침략한 병사 수만 20만명인데 어딜봐서 수를 불린다는 글을 쓰는지요?

왜란때 일본측 일개사병들이 동조해서 갔겠냐

도요토미가 일본제패한 상황에서 자기들 봉급주는 다이묘가

그쪽에 끌려가니까 자동적으로 같이 끌려가는거지

16세기 봉건시대에 사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아시가루한테

'동조'해서 참전한다는 그런 자유의지가 어디있음ㅋㅋ

항왜라고 조선에 항복해서 싸운 왜군들도 많았고 굳이 싸우기 싫었으면 탈영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수하가 되거나 그 영지로 도망갔으면 잡기도 힘들었을거 같구요

그러니 조선 침략한 20만명은 목숨을 걸더라도 전쟁을 통해 이득을 얻기 위해 간 사람들이라 봐도 무방한거 같은데요

목숨이 걸려있는 사람에게 자유의지가 어딨냐는 소리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ㅋ

또 이순신 장군님의 존재가 없었으면 왜나라는 한강 보급루트를 이용해 최소 지금 우리 나라의 영토는 계속 지켰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도요토미는 지금처럼 미친사람 취급당하진 않았겠죠

칠천량 해전때 원균만 장수가 아니었구요 장수들 도망가자마자 병사들도 다 도망갔으니 결국 이순신 장군님이 없었으면 임진왜란 초반에 벌써 다 도망갔을 집단이었던거죠 그리고 그렇게 왜군이 남해안에 집작했던게 해상 보급루트 확보일 정도로 조선의 육상보급이 힘들었다는거구요

또 왜군에게 한양이 점령당했던 상태이니 한강을 통한 보급만 제대로 됐으면 남해안으로 후퇴할 이유가 없었죠

실제로 칠천량에서 다 도망갔잖아요? 팩트를 써도 문제임?

아니 이순신 장군님 있을때는 이순신 장군님의 리더쉽과 엄정한 군기 유지 부하 장수에게 적절한 임무지시 끊임없는 정찰 등으로 이긴거구요 실제로 왜군한테 죽은 수군보다 이순신장군한테 처형당한 수군이 더 많았다 할 정도로 엄정한 군기로 이긴거죠

제가 언제 일본 패배가 없다고 썼나요?

그러니까 이순신 장군이 없었으면 도망갔을거라구요 이순신 장군이 계속 이기니까 수군이 강해서 계속 이기는줄 알고 이순신장군 압송해서 고문하고 원균을 총사령관 임명한 선조 마인드와 비슷하네요

그 장수들도 이순신 장군이 빠지니까 칠천량에서 거의 다 전사하거나 도망갔죠 결국 그 장수들도 이순신의 리더쉽의 영향,이순신의 지시사항을 잘 이행해서 졸장부로 안보였다는거죠

모욕이 아니라 팩트만 말한겁니다 결국 임진왜란 통틀어 이순신 장군만한 명장은 없었으니 이순신 장군이 없었으면 수군은 임진왜란 초반에 칠천량 패전같은 일을 당하고 없어졌을 겁니다

이순신 장군이 없었으면 수군은 안된다는 증거가 칠천량 패전이고 수군이 이순신 장군빨이었다는 증거가 명량 해전이죠

꼭 그런것만은 아님. 당시 조선의 상황을 잘 봐야함. 일단 평화시기가 길어서 군복무 인원이 줄고 편법으로 빠져나가는 사람이 허다했음. 그러니 울며 겨자먹기로 못 빠지는 사람들은 가야하는데 이게 다 농부들임. 농사지을 시기에 군복무한다는건데 농사가 근본인 조선에서 그건 사형선고나 다름없음. 그리고 선조가 일본 침입에 대항해서 경상도 방비할때도 수 많은 유생들이 미친짓거리한다고 들고 일어났음. 조선 정부 재정으로는 대규모 침임에 대항할 만한 축성이나 군비 확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

율곡 병조판서가 10만 양병설 부터 차곡차곡 전쟁 준비 하고 있었는데.. 북인과 남인이 워낙 서로 싸우니 각각 대표단에 섞어서 조선통신사로 왜국 갔다 오고

사실은 전쟁이 날 것 같은 준비가 되어 있었으니...

북인 강견파를 온건파인 남인 김성일 등이 전쟁이 나지 않는다는 논리로 격파 해버려서 그것도 사실을 먼저 북인이 보고해서 그걸 아닙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로 시작해서... 뭉게버림..

본진 털려고 드랍쉽에 병력 수송하는거 드랍 시키도록 놔두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임....

나중에 상소 올려서 정쟁이후 승리하며 의기 양양한 김성일을 류성룡이 왜국이 전쟁을 준비하고 침입할 것은 사실이지 않냐고 이야기 하자.

김성일이 그래도 북인이 이기는건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한 일화는 유명하지.

그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북인과 남인이 손을 잡고 전쟁에서는 단결된 이미지를 보여야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