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토관련해서 꺼무위키 읽어봤는데 이토가 군부와는 다르게 점진적으로 정치적으로 가자는건마즘 대신 이토가 죽고나서 군부제동이 풀린게 아니라 이토가 권력최정점에 있을때만 군부를 그나마 막았지 이토 권력약해지고 자기도 조선총독하면서 군부지원받고하면서 컨트롤을 못함

이토안죽였으면 제국주의적 행보 다 커버쳤을거고 한민족사라졌음일본은 좋은나라라고 여겼을테니까

히로부미의 용기에 대해 전하러 왔네

일제의 만행은 죽일듯이 욕하면서 이토 히로부미가 살아있었으면 그런 만행이 적거나 없었을 꺼라니까 그러면 한국 독립못했을 수 있었는데 다행 이지랄 하는거 역하다

니들 스스로가 그 당시 살던 사람들을 사람취급 안하는데 그때 일어난 일들에는 왜그렇게 화내는거냐

일본의 굴레라는 책 재밌다 ㅎㅎㅎ

그리고 메이지 유신이 천황제도와 의회제도라는 두 가지 ‘허구’를 앞에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그 뒤에서 유신의 주역들이 과두정치를 펼쳤다는 지적, 그들이 나이가 들어 죽으면서 남긴 커다란 권력의 공백으로 인해 최종 책임이 없는 관료에게 휘둘리는 현재 일본 정치의 구조가 탄생했으며, 일본의 조직에서 근본적인 개혁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최종 책임의 소재가 없는 문화 때문이라는 분석도 통찰력 있다. - 책 소개글 일부

안중근에게 안죽었어도 이토는 군에게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더 크지

틈나면 군에게 딴지걸던 인물인데 잘도 살아있었겟다.

군인이나 정치가나 모두 군부의 암살에 극도로 조심하던 시절인데

당시 일본군이 얼마나 막장 집단이였는지는 5.15와 2.26으로 삽질한것만 봐도 암

사실 독립은 우리손으로한거네

ㄹㅇ잘죽임 안죽었으면 진주만공습이라는 군부의 미친짓도 막아서 아직도 일본제국이였을지도 몰라

캬.. 안중근 의사님 ㄹㅇ 어디까지 보신거냐.

스노우볼 잘굴리네

이토 하나 있고 없고 해서 달라졌을 시대가 아니라고 봄

어짜피 이토도 제국주의 광풍의 선두에 있던놈이었을 뿐이고 우리입장에선 똑같은 침략자니깐 안중근 의사가 저격했지

무슨 군부의 브레이크니 마니하는건 좀..

이제 브만 봐도 브레이브걸스 생각이나네

사실 일제가 조선을 침략한게 아니라 청나라가 갖고 있던걸 뺏었다고 보는게 맞다

롱런 가능했던 씹새기들 브레이크 뽑아버린거면 어떻게 보면 안중근이 해방시킨거네

안중근의사의 의거에 대해 ‘일본 제국주의 정부 내에서의 영향’을 얘기하는 건 굉장히 부수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결과적으로는 식민지배가 조선에 인프라를 깔았으니 좋은 효과도 있었다는 것과 비슷한 주장이 되는 결론이 날거라고 생각함...

3.1운동이나 안중근의사의 의거는 조선인들, 게다가 의도치 않게 동아시아의 식민피지배국 국민들에게 ‘독립의지’라는 것이 여전히 존재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의의임. 식민지배하에 많은 조선인들은 ‘해방 안될것 같다’+’일본놈들 좆같다’라는 심정으로 자포자기하거나 무력감에 빠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런 대형사건이 조선인들과 주변 피식민국들에게 미치는 감정적인 동요는 상당했음. 게다가 이후 카이로선언등에서 조선은 식민지배를 거부한다는 좋은 증거가 되기도 했을 것으로 생각함.

이토가 없어져서 일제가 삽질하다 망했으니 정말 다행이네.

역시 안중근 의사는 위대한 분이다.

근데 안중근 의사는 이토가 없으면 일본이 브레이크를 못걸거라는걸 예상하고 쏜건 아니지 않음?

군부가 너무 급진적이여서 비교적 시간을 가지고 조선이나 만주를 지배하자는게 이토히로부미 였음 우리입장에선 얘죽고 일본이 똥볼차게 만든게 훨씬 좋았지

근현대사, 특히 일제 관련으로 학교에서 다루지 않던 다른 역사적 관점 들고 오는 애들은 보통 그럴싸하게 빌드업해놓고선 일뽕 사관으로 마무리 짓더라.

이과라 역사엔 약해서 이런 글들이 진짜 가치가 있는 글인지 아니면 진작에 주류학계에서 반박당하고 찌그러진 일뽕 논린지 잘 모르겠음

이미 그 전에 일본내 하급장교들 쿠데타 시도로 친미 인사들 제거 당함. 그중 한명이 남았다고 안버뀜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브레이크였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개새끼였지.

저런 소소한 저항이 있었느니 그남아 나라로 인정 받고 전범국가로 안딸려 간건 다행.....다른 이권다툼이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독립시켜 주신 미국 성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