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주의

 

 

 

 

 

 

 

여기. 항상 경기가 시작할 때마다 괴멸적인 스피드로 다른 말들과 10마신차 이상.

 

압도적으로 거리를 벌려버리는 한 경주마가 있다.

 

 

 

 

 

 

 

 

그 말의 이름은 바로 이번글의 주인공! 트윈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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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 시리즈 글 

https://www.dogdrip.net/309379984

사전예약 3주년만에 나온 저세상 폰겜

https://www.dogdrip.net/311410033
씹덕겜 말딸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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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마에서 유명한 지랄마

https://www.dogdrip.net/userdog/311450600
일본경마 역대급 전적의 소유마 하루 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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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마계의 패러다임를 바꿔버린 주인공. 촌마 오구리캡

https://www.dogdrip.net/userdog/312485770

일본경마, 말왕 하얀번개 타마모 크로스

https://www.dogdrip.net/userdog/313765551

일본경마, 달려라 트윈터보! 최고다 트윈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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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여러 가지 성격 중 질주 습성을 ‘주행습성’이라고 한다.
 

도주 · 선행 · 선입 · 추입 · 자유

질주습성은 크게 이 5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경주에서 힘의 안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수는 이 주행성격에 맞추어 시작 후 위치선정과 질주 및 역전 타이밍, 페이스 배분을 만들어 전략을 짠다.

 

그 중 도주특성의 도주마는 시작부터 최전방으로 달리기 시작하여 끝까지 도망쳐 도주하는 말들을 뜻하며

일본경마의 대표적인 도주마라고 하면 꼭 언급되는 4마리의 말이 있다.

 

 

 

 

 1. 다리가 약하지만 도망가는데 성공하면 계속 뻗어나가는게 아이네스 후우진

      ( 모계 5대조인 스타라이트가 일제시대 한반도에 있던 조선 이왕직 산하 목장 출신이다 )

 

 

 

   2. 인터벌식으로 200미터당 12.3초 주파를 6번 반복 그리고 이걸 2세트 반복.

      이론적으로 이걸 할 수 있다면 더비를 이길수 있다를 진짜로 실현시켜버린 미호노 부르봉

      ( 아니 어떻게 말 이름이 부르봉ㅋㅋㅋㅋㅋ )

 

 

 

   3. 마이페이스로 달리게 냅두면 끝없이 질주해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전설적인 명마, 사일런스 스즈카

 

 

 

   4. 그리고 볼 때마다 2400미터 레이스에서 1200미터의 경주를 하고있다는 트윈터보

 

 

ㅋㅋㅋㅋㅋ 그렇다. 트윈터보 얘는 페이스배분 그런거 없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앞뒤가리지않고 무식하게 돌진해버리는 말인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단순무식. 전력돌진.

진짜 무식하게 달린다는 말은 이거라는듯이 보여주고 매번 화끈하게 달려버린다.

 

 

덕분에 경기내용은 항상

 

궤멸적인 스피드로 시작했다가.

 

 

 

궤멸해버린다.

 

 

 

퍼져서 쓰러지기 일수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통산전적 35전 6승.. 우승경력은 G1은 커녕 G2에서도...

이런 안 좋은 성적의 막무가내 일자무식한 말이 도대체 어떻게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모을 수 있었을까??

 

여기에 대해 이해하려면 그 당시 일본 경마 흐름과 분위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90년대 초 일본 경마계는 "슬로우 페이스 증후군"이 만연해있었다.

이건 대부분의 출주마가 선입, 추입등의 전술을 취하여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린 경마가 많았던것.

 

이기기 위해서는 옳은 선택일 수 있지만 그걸 관람하는 팬 입장에선

"이런 이기려고 깔짝대기만하는 레이스는 즐겁지 않다!!"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분위기가 감돌던 일본경마계에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것이..

 

 

화끈하고 상남자다운 괴멸적인 전력의 마초 도주마. 트윈터보였던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정줄놓고 달려대며 거리를 벌려대니 주변 기수나 말들이 의식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었고

 

결국 말 한마리의 스타일에 휘말려 전반적인 경주 속도가 스피드 해지는 판이 비일비재했다.

 

 

 

 

당시 최강마중 하나였던 명문가의 영애 메지로멕퀸조차 트윈터보의 초반 페이스에 휘말려 초반질주, 체력안배에 실패. 우승을 놓치게 된다.

 

 

 

다이타쿠 헬리오스 같은 강력한 선행마들도 같이 휘말려 처참한 성적.

 

이런 강력한 말들을 대참사 시켜놓고 우리의 트윈터보는

 

퍼져가지고 꼴지에서 2등, 간신히 꼴지를 면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저 바보말의 페이스에 휘말리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관계자들에게 널리 박혔고,

이는 이후 트윈 터보가 도주를 시작하면 다른말들과의 거리가 전보다 더 벌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트윈터보는 무모한 큰 도망을 관철해 상대방을 화나게 하거나 자신이 무너지는 조마조마하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해줬고..

 

당시의 경마 팬들이 원했던 빠른페이스의 흥미로운 경마를 터보가 끌고 와줬던 것이다..

 

그리고 물론 터보가 항상 역분사해서 퍼졌던건 아니다.

 

 

 

 

운좋게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던 운좋은 날은.

 

 

 

경기내내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우승하는 뽕맛이 있었다.

 

엄청난 배율의 배당금을 뱉어냈던건 덤.

 

 

 

 

 

그리고 이 마약같은 도라이말에 골수팬들은 환호하기 시작한다.

최고다하! 트윈터보오!!!

 

 

 

 

 

덕분에 트윈터보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상당한 수준의 광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그 수준이라함은.. 

 

예시장에는 '(마권을 산) 나는 상관하지 말고 도주해라'라는 응원 현수막을 걸어놓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맞을리 없는 말의 단승 마권을 사서 들고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승부 따위는 도외시하고 풀악셀로 선두에서 돌진하는 말에게 환호성을 보내며,

약속의 4코너에서 비실비실 침몰하는 모습을 보고도 화내질 않음.

휴지가 된 마권을 쥐고는 빵 터져가지고 웃고있을 정도의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ㅋㅋㅋㅋ..

 

골드쉽의 광팬들도 그랬지만.. 도박을 해서 머리가 맛이 간 것인지..

아니면 머리가 맛이 갔기 때문에 도박을 하는건진 몰라도

확실히 경마 광팬중엔 상당한 도라이들이 많다는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트윈터보의 마생의 시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사쿠라 타케히데,

6년간 기수 생활을 하며 통산 120승을 거두고 조교사로 전업했지만 영업 능력에서 뒤쳐져 혈통 좋은 비싼 말은 절대 그의 마방까지 오지 않았다.

때문에  진흙 속의 진주를 찾으러 홋카이도 전역을 뒤지고 다녔지만 보이는건 대부분 돌맹이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 트윈터보를 만나게 되는데.. 트윈터보를 만나고 나서 발견한, 겪게된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1. 가족경영의 소규모 목장이 작아도 너무 작다보니 동년배라고는 없이 덜렁 혼자 방목되고 있었다.

 

2. 뒤늦게 큰 목장으로 옮겼지만 다른 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되었다. 한마디로 찐따출신인 셈.

 

3. 마방에선 얌전하다가도 사람만 탔다 하면 개난장을 피우며 움직이질 않았다.

 

4. 트레이닝 센터에서 정식 조교 타임을 재는 것도 문제였다. 훈련대로 안 하고 제멋대로 날뛰었고

    "기자 양반, 저놈이 뛰기 시작하면 그냥 그때부터 타임을 재 주게"

    이런식으로 야매로 계측을 하게 되었다 한다 ㅋㅋㅋㅋ

 

5. 게이트 훈련은 유독 애를 먹어서 아무리 게이트가 열려도 나가질 않고 멀뚱멀뚱하기를 반복,

    남들처럼 출발이라도 할 수 있게 되는데까지는 4개월이 걸렸다.

 

6.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조교사가 달랠려고 타고 난 후, 한대 빨려고 담배를 집어든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고.

 

 

 

 

그렇다. 결국 트윈터보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지랄마 출신이였던 것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고증의 말딸답게 원본마 트윈터보의 이런점을 캐릭터 삼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고증 그 자체이다. 귀모양이라던가.. 여튼 말 특징을 잘 잡아낸 모습.

그리고 성격만큼이나 엄청 튄다. 어디 등장해도 튀는 색 배합덕에 시선강탈.

 

 

 

 

 

 

터보가 항상 전력질주 하는 이유 = 계속 1등인게 기분 좋아서. ㅋㅋㅋㅋ

 

 

 

 

 

공부시간엔 당연히 낮잠만.

 

 

 

 

허구헌날 설치고 천방지축

 

 

관중석에서 승부복을 입고 있는 이유, 결석한 말딸이 있으면 자기가 나가려고

(당연히 결석이 있어도 결원인채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못 나간다.)

 

 

 

 

평소에 자기보다 몇등급이나 윗 단계인 라이스샤워같은 강력한 말을

이길거라고 공언하며 설치고 다님. 물론 아무도 관심없음. ㅋㅋㅋㅋㅋㅋ

 

 

 

 

 

무패연승중인 테이오에게 흥미가 갔던지 괜히 가서 이길거라고 선전포고 하러 가는 모습 ㅋㅋㅋㅋㅋ

 

 

 

 

 

 

자신의 라이벌인 테이오( 터보 본인만 그렇게 생각함. )가 소속된 스피카팀에 선전포고 하는 모습. 

그 와중에 돌대가리답게 맞춤법을 몰라서 타도라고 쓰려던 걸 잘못 씀. ㅋㅋㅋㅋ

 

 

 

 

 

 

 

 

 

+ 부상으로 재활훈련중이던 테이오에게 가서 나중에 승부하자 하는 모습

결국 끌려나감 ㅋㅋㅋㅋㅋㅋ 얘가 멍청해서 그렇지 애는 착해. 고맨!

 

 

 

 

이렇게 애니에서도 트윈터보를 활발하고 직설적인 캐릭터로 잘 묘사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

 

 

 

한바퀴를 따라잡혀 엄청나게 강한 말들을 상대로 중후반 선두로 달리고 있는듯한 모습, 밈화되어 "터보스승"이라 불리었다 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 보면 트윈터보는 중앙경마에서 별다른 활약없이 개그캐로 인기 끈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살펴보면 이외로 실력파인걸 볼 수 있는게..

 

현역시절 번 상금만 한화로 10억원 이상이였음.

 

 

 

그리고 타나바타(칠석)상 경주에서

 

실황을 담당중인 아나운서마저 흥분해서 소리치게 된다. "전개다 터보엔진!!! 울어라 트윈터보!! 트윈터보 도주했다!!!!"

 

 

터보엔진 전개 따라오려다가 전부(트윈터보 포함) 지쳐가지고 페이스 퍼져서 트윈터보가 승리

 

 

이 경기 기수의 코멘트는 "나는 잡고만 있었을 뿐. 말이 멋대로 멋지게 이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서 한번 더 저 바보말의 페이스에 휘말리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관계자들에게 널리 박힘.

 

거기에다가 기수가 이후에 하는 인터뷰때마다 항상 시작하자마자 전력으로 달릴거라고 공언하고 다녔으니 다음경기는 안봐도 뻔했음.

 

 

 

그리고 두달 후 열린 나카야마에서 열린 올커머(GIII, 잔디 2200m).

 

가을 왕도 GI을 향한 스텝 레이스인 만큼 멤버는 GII 레이스 중에서도 충실한 편이었는데 여기 트윈터보가 출전하게 된다.

 

 

트윈터보의 전략이 너무 뻔했던 탓일까?

 

그래서 그런지 초반부터 튀어나가는 트윈터보를 아무도 따라잡지 않고 페이스 유지에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음.

 

어차피 냅두면 알아서 제풀에 궤멸할테니 10마신차를 벌리고 도주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지극히 전략적인 플레이가 전개 되었다.

 

 

 

그러나 이 날의 트윈 터보는 그렇게까지는 빠르지 않았다는게 함정이었다.

 

결국엔 다들 트윈터보를 의식하느라 전반적인 레이스 페이스가 평소보다 느려졌었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그리고 경주 막바지 지점...

4초 차이가 훨씬 넘는 격차를 그정도 페이스에서 나머지 1200m로 메운다는건 전성기 루돌프가 돌아와도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마지막 코너링 모습.

 

 

 

 

 

 

울어라 터보엔진!!! 전개다 트윈터보!!!!!!

 

리플레이를 본 나카다테는 "어째서 이렇게나 벌어져 있었던 걸까,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코멘트했다.

 

프로 기수마저도 언플과 완벽한 눈속임에 당해버린 당대 최고의 전략전술이었다.

 

 

 

 

 

 

 

 

이 후 혈통 면에서도 성적 면에서도 씨수말 데뷔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였지만,

 

경마, 경정, 쇼기 라이터이자 반쯤 미쳤다는 소리를 듣곤 하던 하타케야마 나오키(畠山直毅)가

 

 [ 트윈 터보를 씨수말로 하는 모임 ]을 설립하며 밀어붙이기 시작,

 

"우리 트윈터보도 섹스하게 해달라!!" 호응한 팬들의 모금,

 

결국 트윈터보를 씨수말로 만드는 데 성공.

 

이제 좀 은퇴하고 쉬려던 터보는 졸지에 애 셋을 낳게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컨셉이 강력한 말이다보니

전설적인 기수 타케유타카마저 트윈터보를 몰고나서 "처음부터 도주할 생각은 없었다." 라고 말했다가

터보에게 도주를 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게 된다 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서 

일본중앙경마회의 흥보잡지 기획인 '개성파 경주마 배스트10' 에서 도주 타입중에서

G1,G2 우승도 없는 G3 경주마가  사이런스 스즈카 다음으로 투표 2위, 

 

2014년에 트윈터보의 이름을 딴 트윈터보컵도 생겨나게 되었다.

  ( JRA 60주년 메모리얼레이스'의 준메인이벤트 위타천 트윈터보컵(韋駄天 ツインターボカップ )

 

 

 

 

그래서 보통 최강의 도주마 하면 다들 사일런스 스즈카를 떠올리지만

 

 

 

최고의 도주마 하면 트윈터보를 꼽는다고 한다.

 

 

 

 

 

 

 

성공못한 기수가 조교사가 되어

 

420kg 작은체구에 소심한 찐따 출신이라 몸싸움에 주눅들게 뻔한..

 

훈련도 안먹혀 주행학습도 못하는...

 

경주마로 못 쓸 아이를 어떻게든 경주마로 길러내고

 

선두 경쟁은 도저히 무리니까 아주 적은 확율에 모든걸 걸고

 

노브레이크 대탈주...단 하나에 모든걸 걸고 달려

 

쟁쟁한 말들을 압도적 차이로 이겨버린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

 

 

 

 

 

 

 

트윈터보 이야기 끗 ~

 

 

 

 

 

 

 

 

 

 

 

 

 

 

참고자료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117588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2097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76448
https://gamewith.jp/uma-musume/article/show/254531
https://namu.wiki/w/%ED%8A%B8%EC%9C%88%20%ED%84%B0%EB%B3%B4#rfn-4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129872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34095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201472
https://yurugamer.in지우기fo/umashirou07/
https://gamewith.jp/uma-musume/article/show/25453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30653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306531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1190473?view_best=1
https://dic.pixiv.net/a/%E3%83%84%E3%82%A4%E3%83%B3%E3%82%BF%E3%83%BC%E3%83%9C%28%E3%82%A6%E3%83%9E%E5%A8%98%29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308186

 

 

 

PS: 트윈터보 이야기중 빠진 내용은 고의로 누락한 내용으로 다음편 토카이 테이오편에서 이어 다룰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