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적녹색약인데, 신호등은 구분 됨. 근데 배터리 충전할때 초록불 빨간불은 구분 잘 안됨. 군대는 색약 공군은 안되고 나머지는 가야함.

혹시 엔크로마 안경 껴본적 있으면 소감 좀.. 느낌이 어땠어?

오 나도 적녹색약인데 ㅋㅋ 색약칭구네 ㅋㅋㅋ 반갑 ㅋㅋㅋ

색약에 정도가 있는진 모르겠으나...신호등 구분되지만 배터리 충전불 바뀌는거 잘 모르겠는 정도도 나랑 굉장히 비슷하다 ㅎㅎ

난 네비볼때 안 막혀서 초록색인지 막혀서 빨간색인지 구분 가끔 못할 떄 있는데...

그래서 와이프한테 물어보면 "이게 안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서 짱남 ㅋㅋㅋ

근데 이것도 구분이 될 때도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어서 뭐때문인질 모르겠음 ㅎㅎ

나도 적녹색약인데 살면서 불편한게 하나도 없었음

초딩때 신체검사할때 원으로 그려진 그림에서 숫자 못읽어서

애들이 놀린거 빼고 아무것도 문제 없음.

사람들이 색맹/색약 차이를 잘 몰라서 지금도 색약이라 그러면

아무데나 가리키면서 저거 무슨색이야? 이지랄 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런 취급 많이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 색은 보여 ㅂㅅ앜ㅋㅋㅋㅋㅋㅋㅋ”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파일럿 꿈 접은거빼면 딱히 불편했던 적은 없는 듯 ㅎㅎ 아 예전에 채점용 빨간펜 샀다가 집에 와서 써보니까 초록색 펜이어서 짱났던 적은 있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또 왜 집에 와서 보면 초록생이 보이는 건지 참.......

확실히 색약도 정도차가 있긴 한가보네.

테스트 결과 난 적녹색약은 맞는데 기억상으론 한번도 적색이랑 녹색 착각한적이 없음.

유일하게 색약 테스트 할때 숫자만 못읽었음.

사실 색약보다 짜증나는게 왼쪽눈은 근시고 오른쪽눈이 난시인거임.

양쪽눈 시력은 둘다 1.2인데 짝짝이여서 안경안쓰고 책보면 눈이 금방 지침 ㅜㅜ

색약임을 자각하고 난 뒤에.. 언제 구분을 못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빨강하고 초록이 섞여있을때 주로 그런거 같더라고..근데 위에 쓴 네비의 겅우는 이 경우가 아니긴하네 ㅋㅋ

특수직군이나 특이한 케이스들을 제외하면 보통 생활의 스펫트럼에서 적록색약은 큰 불편은 없는 듯 ㅋㅋ 그래서 약간은 장난의 대상이되기도 하고..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ㅎㅎ

짝눈은 고생이 많겠다.. 내 동생은 시력이 짝짝이인 짝눈이라 먼 시술받고 많이 좋아진거 같던데 근시난시는 없나....

잊으ㄹ만 할때마다 했지 원안에 숫자 보이는지 하는거 ㅋㅋ

모를 수도 있다고 봄.

나 어렸을 때 색각검사할 때마다 애들은 뭔가 보여서 숫자를 딱딱 이야기하는데

난 이 색 저 색 똥그라미만 보이고 숫자는 전혀 보이는게 없어서 그 페이지에 있는 쪽수를 말하고 넘어가는 식이었는데...

그런 뚱딴지 같은 숫자를 얘기해도 선생님이 별 이야기 안하고 이게 무슨 의미다란 이야기 없이 그냥 검사 끝났다고 하고 넘어갔음...

이 상황이 초등학교 내내 반복되서... 난 그냥 저건 안 보이는 건가보다... 했는데

고등학교때 생물시간에 유전이야기하면서.. 아 난 색약이라 안 보였던거구나 하고 자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애 입장에서 뭔가 안된다는 건 민감한 부분이라 선생님이 엄빠한테 이야기했을 수도 있겠다..싶은데

아무튼 나 어려서는 내가 적록색약이라고 이야기해준 사람이 없었음...아님 누군가해줬는데... 당시에 이해를 못해서 기억을 못하는 건가...

뭐 아무튼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ㅋㅋ 사실 확률은 다소 낮긴하지만 ㅎㅎ

난 중1때 색약테스트 숫자 안보여서 못읽으니까 무려 도덕선생한태 이새끼 병신아냐? 소리 들었음 ㅋㅋ

와... 아이러니하네...도덕을 가르치는 선생놈이 세상 비도덕적인......난 다행이 그럼 새끼들한테 걸린적이 없는데 이런 얘기만 들으면 피가 거꾸로....에휴...스벌롬

경험해본 도덕쌤들 애들은 ㅈㄴ잘때렸는데

ㅋㅋㅋㅋ시박

ㅋㅋㅋ 시발 ㄹ진짜

주물주물 해보니까 되게 딴딴함

가슴 전체에 유방암 세포 퍼진 줄

ㅋㅋㅋㅋ곰국팩 ㅋㅋ

색맹은 징병대상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