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딱 나네.. 나 어장당한 경험 있어서 지금 그린라이트인것 같은데 말 한마디 쉽게 못 꺼낸다 ㅠㅠ 이해해줘라 그런 친구

어장당했던 PTSD가 있는거 아님?

뭐지 병신인가 했는데 댓글보니 옛기억이 떠오루면서 ptsd 오네...

걍 어장당한 경험이 존나 쌓인거임

주변에서는 개답답하지 걍 딱봐도 들이대는게 눈에 보여서 대답만 잘해도 되는건데..

근데 걔 입장에서는 이전에도 똑같이 생각하면서 자신감가지고 들이댔을때 까인 기억때문에 그럴수밖에없음

찌질하다면 찌질한건데, 그런 경험한애는 결국 그 찌질함을 이해해주고 눈 맞춰주는 사람 올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없음..

자존감이 낮아서임 여자보다 자기가 아랫급이라 생각해서 여자라 날 순수하게 좋아할리 없다 생각하는거

그거 전에 데여서 그런 듯

그 전에 어떤 여자가 지금처럼 관심있는 티 팍팍 냈는데 어장이었나보지

연애경험이 존나 없는거 아님? 아니면 그동안 자기한테 적극적이던 여자가 없어서 일단 경계부터 하는 듯

자존감이 낮다는 윗댓이 딱 맞는듯. "얘같은 사람이 왜 나를..?" 이런 생각에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더라. 주변에서 병신 같다고 욕해도 바뀌기 힘들더라고

아직 많이 위축돼있는 상태인거같은데?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상대방이 나를 어떤식으로 생각할지에 대해서

너~~~무 심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소심해진 느낌임

그냥 좀 상대방이 어찌 생각하든 신경좀 끄고 내가 좋으니까

좋은티 내겠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