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도 팩트 다른거도 팩트

불쌍이라는 감정도 본인 기준인거지

아프리카에 밥한끼 맘껏 못먹는애들이 간만에 밥 많이먹으면 불쌍해 보이는게 왜 그렇겠음

걔들한텐 아주 즐거운 날일텐데

넌 이러이러한 선택을 했으니 결과도 받아들여라 라는 마인드가 베어 있음. 진상 만나서 하소연 하는 글 적는 점주보고 진상 있는 거 모르고 장사했냐 라고 다그치는 말이랑 큰 차이 없음. 쟤 상황이랑 맞춰서 글 쓰면 고등어 비린내나는 백반한끼 입천장 데어가면서 허겁지겁 쳐먹는 삶인줄 몰랐냐 억울하면 공부를 해서 사짜 직업을 가지던지 끼를 부려 연예인이 되던지 예체능 쪽을 가야지 이런 말이랑 뭐가 다름 존나 쿨찐같음

나도 연예인 죽는거 아무 느낀 없긴 함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고 심지어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저 글대로 지구 반대편에는 초단위로도 사람이 죽어나갈텐데 뭐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죽어도 슬프진 않을 것 같음 눈 한번 마주쳐본 적이 없는걸

표현은 너무 과격하게 했지만 저 사람 입장에서는 저것도 맞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저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 않기에 다른 사람에서는 저 말이 틀린말이 될 수 있다.

아니지 그 연예인의 사생활을 같이 알면서

심적으로 친밀해지니까 그러는거지

부모로부터 친척의 존재를 알고 몇년동안 계속 근황을 듣다가 어느날 갑자기 죽었다고 하면 안찝찝함?

그런이치임

틀린말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 보는거라 썩 좋은 반응 얻긴 힘들지.

물질적 풍요를 삶의 1목적으로 본다해도 사람이 죽었는데 왜 죽었나 이해를 못한다는건 잘잘못을 떠나 그냥 쓰니의 사회적 공감력이 부족한거지...저렇게 계속 살다보면 내 삶의 여유는 더 없어지고 갈수록 감성도 메마른다

나랑 모르는 사람이 죽으면 와 그랬구나하면서 딱 저녁뭐먹어야하나 이정도 수준이지 마음 싱숭생숭벌렁벌렁 이러냐?ㅋㅋ

저 말도 맞는데 자살은 좀 안타깝고 그런면도있는데 사실 죽으면 아 그래 이 사람 죽었구나 하고 잊어버리는게 보통아냐?

저런새끼들이 쳐모여서 악플쓰는거지 그렇게 또 사람죽는거고

시발 저런 개 정신병자새끼를 공감하는 쓰레기가 이렇게나 많았어?? 맞말은 무슨 맞말이야 ㅋㅋㅋ 역겨운새끼들

어쩌라고 본인도 연예인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짓을 하던가 ㅋㅋ 누가 언제 자기 보고 억지로 슬퍼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연예인), 익숙히 알고 있던 사람 죽어서 슬프고 씁쓸하다는데 좆같은 소리만 해대네;

억지로 슬픔강요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하고 남 슬퍼하기에 나도 충분히 힘들다 그리고 걔들은 내가 평생 일해도 못벌 돈을 단시간에 벌로 인기와 사랑받았을거라는 생각에 딱하면서 별 감정이 안드는것도 사실이다

난 만약 아이유가 죽었다는 기사가 뜨면 울거같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죽는다면 슬픈게 맞는거지 그게 연예인이던 일반인이던.. 글쓴이가 뒤진다고 슬퍼할 일이 없는 이유는 내가 널 모르니까

틀린말은 없다 그저 가치관이 다를뿐...

와 진짜 불쌍하다..하긴 저런 시궁창 인생살면 얼마나 배아프고 시기심에 가득 차 있겠어 사람이......에효...안타깝다.....

존나 꼬이긴했는데 딱히 아니라고도 할순없네

저사람 지금은 좀 어쩔라나 잘 살고 있나. 잘 살았으면 좋겠네

인터넷명언 그거 생각나네 니가 더힘든건 알지만 그렇다고 내가 안힘든건 아니단가?

저 사람 입장에선 오죽 자기 인생이 힘들어 저러겠냐 누가 옳다 그러다가 아니라 그냥 저럴땐 침묵이 답인듯 하다

연예인 죽어서 안 슬플수도 있지

자신의 삶이 유명인과 대비되어서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끼는것도 이해할수 있음

그렇지만 연예인 하려면 이정도는 견뎠어야지 이지랄은 아니지. 말이 안되는걸 넘어서 역겨운 사고방식임

그 사고방식대로면 글쓴이도 자기 삶 불쌍하다면서 써놓은 그대로 그냥 참고 견디면서 살아야돼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지만 기저에 깔린 사고 자체가 시기하는 쪽으로 짜인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이 글이 좀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쟤는 연예인이면 무조건 막대한 부를 얻는다고 단언하는데, 실제론 그렇지가 않다.

물론 몇몇은 막대한 부를 쌓긴 하지. 근데 기본적으로 저바닥은 all or nothing이라 못 버는 애들은 죽어라 못 범.

재수없음 1년 연봉이 0원일때가 수두룩한 동네임.

그리고 실질적으로 저렇게 간 사람들은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많고 말이야.

막상 TV에 나와서 막 플랙스하는 삶을 하는 거 같아도 그게 다 협찬 받은거라 다시 돌려줘야하는 경우도 많고

빚도 많이 져서 힘든 애들이 많지. 근데 그런 애들은 싹 무시하고 연예인이면 무조건 막대한 부를 얻는데 그런 애들이 뭐가 힘드냐란 식으로

이야기하면 좀 거시기하긴 함

뭐 저 사람 딴에는 저 글 처럼 존나게 힘든 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자기전에 컴퓨터 키고 저 커뮤에 들어간다음

사람 사는 이야기, 오늘 잇엇던 재미잇는 일, 그 외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하루를 마치는 것이엇을 탠데 어느날 관심도 없는 누군가가 죽엇다는 글만 수두룩 하게 올라오니 자기 삶이랑 비교되서 순간 화가나서 저런 글을 쓴게 아닐까 싶다

매우 맞는 말이다. 바깥에서 저렇게 내 생각을 말했다간 조리돌림당하고 반동분자 취급 받는 세상이라 속에서만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