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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스웨덴 이민1년차. 절대 북유럽으로 이민오지 마세요.

그냥 넋두리로 글씁니다. 저는 스웨덴에 이민 온지 1년차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웨덴은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최강입니다. 비정삼회담같은 한국프로그램이나 유튜브 국뽕채널에서 스웨덴사람이 한국대학다니며 한국칭찬하는 영상찍고 그런거 저도 많이 봤는데요 그런거 보면서 스웨덴 사람들이 한국을 알거라고 생각하면 여러분 정말 큰 착각하시는 겁니다.

 

 

스웨덴 사람에게 동양은 그냥 중국과 태국만 있습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그냥 다 똑같이 생겼다 생각하고 그냥 같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조차 안합니다. 관심자체가 없어요. 그냥 동양인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에 화장실도 없고 손으로 밥을 먹으며 야생에서 바나나잎 덮고 잔다고 생각해요. 거의 원숭이 취급이죠.

 

 

일부 아니냐고요? 아니요. 99프로가 그래요. 학교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교육자체를 안 합니다. 애들도 관심도 없어하구요. 그냥 고립된 자기들만의 지상낙원같은 국가에요.

 

 

 

이쯤되면 궁금한 게 생기길 거에요. 비티에스가 그렇게 유명한데 한국을 모를리가 없지 않느냐.

 

 

네, 저도 그래서 물어봤어요. 너 비티에스 알지? 빌보드차트 1위한 한국 아이돌.

 

 

안답니다. 근데 그 빌보다차트라는 게 미국 차트가 아니고 그냥 한국에 따로 빌보드차트라는 한국가요 순위가 있고 거기서 1등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한국에서 1등한 애들을 왜 니들이 지금 알고 있니?

 

 

대답을 못합니다. 멍때려요.

 

 

 

둘째, 동양인은 바나나잎 덮고 자는 나라인데 지금 니가 손에 들고 있는 그 스마트폰은 어느 나라에서 만든거야 라고 물어봤어요. 겔럭시 폰이었거든요.

 

 

그랬더니 삼성이랍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어요. 삼성이 어느나라 회사냐.

 

 

 

 

 

 

삼성은 회사가 아니고 삼성이란 아시아의 나라이름이랍니다.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어요? 얘들은 아시아에 대해 관심도 없고 그냥 자기가 알고 싶은 정보만 취합하는 겁니다. 무식한 정도가 거의 우리나라 1950년대 수준이에요.

 

 

 

 

 

여러분 한국이 인터넷 빠른나라이고 외국은 느리다는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땅 덩어리가 넓어서 그렇다고요? 아니에요. 서양은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 특정회사나 특정집단 가령 나사 처럼 그런곳에서 자기들끼리만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지 국민들에게 공유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고인돌 가족이라고 보시면 돼요.

 

 

 

 

제가 스웨덴으로 이민온지 한달 됐을 때쯤 길을 걷다가 과자봉지가 굴러다니는 걸 봤어요. 그때 저는 내가 한국의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주워서 구겨서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쓰레기통 발견하면 버리려고요. 그런 선행들이 결국 한국사람의 또는 동양사람의 위상을 높여줄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떤 사람이 옆에 다가오더니 과자가 먹고 싶냐고 묻더군요. 제가 과자봉지 속에 과자가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주워먹으려고 주웠다고 생각하는 거였어요.

 

 

동양인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식수준인지 아시겠어요?

 

 

 

여기서 더 놀라운 일은 스웨덴은 한국전 참전국가입니다. 실제로 한국전에 참천하신 분들은 집에 태극기까지 걸어두고 계세요.

 

 

 

 

어떤 상태인지 아시겠죠? 그 소수의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특히 젊은 사람들은 한국이란 나라자체를 몰라요. 비티에스건 삼성 겔럭시건 평창 올림픽이건 이런 거 아무리 해도 그것과 한국을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한다고요. 그 정도로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 나라들이 바로 북유럽입니다.

 

 

북유럽에 대한 환상을 가진 한국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그냥 끄적거려봤어요. 그리고 유튜브나 방송 프로그램 너무 믿지 마세요. 정말 거짓말 많이 합니다. 외국인 나와서 국뽕컨텐츠로.

 

 

 

Screenshot_20210307-161434_Chrome.jpg

128개의 댓글

2021.03.07
@식빵파괴범

야 근데 그거 정체가 뭐냐? 대딸방임?

0

내가 지금 프랑스 사는데 저런식으로 똑같이 글 써서 1000명 선동 씹가능

3
2021.03.07

김정은 눈물

0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나도 스웨덴이나 덴마크나 뭐 프랑스나 다 똑같은 그냥 백인인데

 

1
2021.03.08
@복상사쥬지스님

하긴 뭐 영국이 섬인걸 아느냐 모르느냐가 상식인지 아닌지 논란이 되기도 했었으니 ㅋㅋ

0
2021.03.07

국민의 우민화인가

0
2021.03.07

저정도 아닌데 너무 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한 거 아닐까...?

1
2021.03.07

지가 어디 등신들만 있는데서 사는것같은데... 진짜 인종차별 받아본적이없는디

1
2021.03.07

ㅋㅋㅋ도대체 어디 개 깡촌 틀딱들만 있는 동네에서 살길래 저래 ㅋㅋㅋ

0
2021.03.07

인종차별은 인간의 방어체계인거같음

불에 한번 데이면 뜨거워서 더 조심하고 벌에쏘이면 한동안은 벌을 더 무서워하는거처럼

3발택시타고가는데 ㅈ같이여장하고 안씻은손으로 구걸하면서 신체접촉하는 경험을하면 그게 생길수밖에없음

나중에 사라질순있어도

근데 그럼에도 이 본능은 결국 상대에대한 부족한정보를 대체하는것뿐이기때문에 생각자체를 그쪽으로하면안댐 조심하되 그걸 티를내서도안되고

0
2021.03.07

유럽이 인종차별 심하긴 함. 오죽하면 방송국 카메라가 돌아가는데도 거기서 인종차별하고 앉았겠음. 그런데 이런 수많은 경험담들이 있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서 당하는 건 뭔가 싶어. 개돼지 취급당하면서 가차겜 돌리는 등신이나, 원숭이 취급당하면서 돈뿌리고 오는 애들이나 둘다 대가리깨진 놈들임.

1
2021.03.07

말이좋아 관심없단거지 그 사회에서 나름 배웟다는 놈들까지 저러는거면 무식한거임

0
2021.03.07

그만큼 사는데 지장없는 나라라는거지

0

탈조선무새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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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댓글중에 스위스가 인종차별 심하다는게 젤 공감간다. 해외다니면서 인종차별로 기분잡쳤던 나라는 스위스밖에없었어

0
2021.03.07

이건 진짜 개말도 안되는 헛소린데 이런 선동에 속고잇구나..ㅉㅉ

1

손목국 클라스가 어디 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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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만살자

그건 벨기에... 멍청아

0

스웨덴 거주 3년차인데... 쟨 폰웨덴 사는듯...

 

스웨덴만큼 인종차별 적은 나라도 별로 없는데...

정말 여행도 대륙마다 여기저기 다 다녀봤는데 타국들에 비하면 여긴 1도 못느낄 수준.

 

참고로 인종차별이 전혀 없는건 당연히 어렵겠지만 여기선 노골적인 인종차별은 거의 타국이민자들한테만 받아봤음.

 

 

당연히 한중일 구분 못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거야 우리나라 사람들도 백인보면 다 미국인이라고 하니까..

그래도 요즘은 한국 알고 관심갖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 직장 동료 중에는 직접 김치 해먹었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놀랐었다.

 

바나나잎은 뭔 개소리인지 ㅋㅋ 그냥 주변에 진짜 빠가사리들만 있나...

1
@추천할수없는자

어째 이 썰이 더 믿음이가네

0
2021.03.08
@추천할수없는자

동네마다 다르겠지 내친구도 캐나다 가서 살고 있는데 우리가 아는 토론토니 그런 대도시가 아니라 캐나다 중부의 이름도 못들어본 그런도시에 거주중임 주변에 유전있고 저번달에는 물뿌려서 공중에서 얼어서 안개 되는거 동영상찍어서 보내주고 눈때문에 오늘은 집밖으로 못나가서 출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는 동네더라.

친구가 조그만 호텔 지배인-이라 쓰고 노예라고 읽는 -으로 영주권 따려고 한국인 고용주 밑에서 일할대 손님이 안나가서 가보니 마약에 취해있어서 경찰 불랐다 이런얘기 맨날하더라 .글쓴놈도 저런곳에서 살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

0
2021.03.11
@추천할수없는자

한국만 해도 동내에 따라서

솔직히 사람들 성향이나 수준이 차이가 느껴지거든

 

외국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니 아마 너의 이야기도 쟤의 이야기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저 친구가 아마도 더 안좋은 동내에 사는 듯하니 동정심을 가져보자구 친구

0
2021.03.08

인종차별이 적든 말든 그냥 있는거 자체가 존나 싫어 거기다 노골적으로 대놓고 저러는거면 더더욱 시발이지 법으로 꾹꾹 눌러서 이 정도인데

0
2021.03.08

뭐지 나도 외국 나가서 스웨덴 친구 두명있고 개네들 친구들 만나보기도 함. 한국에 놀러온 스웨덴 애들이랑 어울린 적도 있었음.....

 

스웨덴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저정도는 아닌듯

0
2021.03.08

저건 개씹구라지

난 좀 옛날이라 노스코리아 사우스코리아 구분 못하는 정도..bts 나오기 전이라 ㅠ

 

삼성 lg 일본 메이커로 아는 애들 좀 있었음

 

0
2021.03.08

거진 5년 전이지만 그때 미국에 있을 때도 그랬음 삼성 혼다이 한국꺼라고하면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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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일살 때 인종차별 그것도 시청에서 당함. 아직도 그 미친노친네 생각나네 목구멍에서 나찌색히 나올려고 하다다가 참았다. 근데 다른 직원들은 진짜 친절했고 나랑 인터뷰 하던 그 여자직원은 정말 매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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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이런 똥글은 대체 왜 퍼나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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