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 물려받을게 있는것 자체가 기만이라고는 생각하지말아줬음 좋겠다.

법적으로 아버지 아닌 사람 밑에서 처음 겪는 분야의 일 배우기 vs 그대로 살기 라고 보는게 낫겠지

그쪽이 좋은 길이라도 같이 일하면 진짜 엄청 힘들어짐

나도 삼촌이 배관하셔서 2달 같이 일했는데 다른 의미로 너무 힘들더라 그냥 일이랑 개인 생활은 완전 분리해서 사는게 좋은거같아

가족한테 일 배우는거 아냐

이건 너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남. 둘 다 실패하는 길이 아니라는 걸 알아두고. 선택했으면 그 길이 성공하게 만들면 댐

윗댓에 가족한테 일배우는거 부정적으로 쓴애 있는데

난 존나 혜택이라 생각한다

나도 지잡대 나왔는데 동기들 중 절반은 가업 물려받아서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난 여전히 암흑길임

친구들 중에도 신기하게 가업 이은 애들이 많았는데 첨에는 다들 죽을라 했지만 나이먹으니까 대기업이나 공기업간 애들 제외하면 오히려 다들 부러워할 정도로 미래 설계 끝내놨드라

물론 너가 말하는 가업이라는게 온전한게 아닌, 남이나 다름 없는 사람 밑에서 일배우는 거라면 걍 하던일 하는게 좋긴 할텐데

너가 얼마나 아버지를 신용할수 있냐에 달린게 아닌가 싶다

직종에 따라서는 큰 혜택임

숙련공 일대일 지도+인맥 빠르게 획득+높은 단가로 빠른 미래설계 가능

이래서 노가다 기능직은 아버지랑 같이 일하는 경우가 되게 많더라

20대에 새끼 반장하는 경우 많이 봄

가족 성격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자꾸 화내는 성격이면 어려울 것 같고, 부드럽게 가르쳐주는 성격이면 괜찮을 것 같고...

진짜 비추한다 내가 아버지밑에서 일하는데

스트레스받고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