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문서에 서명하는 나치독일 OKW 서부 전선 사령부 총지휘관

2차 세계대전이 승리로 마무리 될 분위기가 되자

처칠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유럽 본토는 이미 나치독일과의 성대한 한판으로

프랑스를 비롯, 유럽 열강들이 개박살이 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세력을 유지하고있는것은

영국과 영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영연방.

다시금 유럽의 패권을 쥐게될것으로 생각하는 영국,

하지만 이들에게 걸리적 거리는것이 있었으니... 

바로 동유럽을 넘어 서유럽의 중심지인 베를린에

소비에트깃발을 꽂아버린 쏘오련 되시겠다.

"나치들 상대할때는 쓸만했지만 이제는 저 빨갱이들만 아니면 룰 브리타니아 한번 더 가는건데..."

당연하게도 소련은 수천만의 피를 뿌리며 진공한 서유럽의 중심에서 발을 뺄 생각이 없었고, 

처칠은 영국군 최고사령부에서 입을 때는데...

"Operation Unthinkable"

"나치 잔당 세력들을 앞세워서 소련군을 밀어내는건 어떨까?" 

버나드 몽고메리, Bernard Montgomery

"다 죽어가는 나치랑 손을 잡고 여태까지 나치에 맞서 싸워 온 소련을?... 장난하시는거죠?"

당시 전선 배치상황. 소련군의 정예전력인 근위소총사단, 기갑근위사단, 충격군을 

비롯한 정예전력들이 서유럽 전체를 감싸서 배치된 상황에서 그 소련을 상대로

말 그대로 한줌도 안되는 전력으로 다 박살난 나치를 규합해서 소련을 친다는건

덩케르크, 아니 라인강에서 싸그리 연합군 장병들을 수장시켜버리겠다는 소리.

당연히 영국 최고사령부는 반대하였고 처칠의 개소리는 실현이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