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2살이고 4명 무리인데
결혼하누다른 친구는 그냥 5+ @(토스트기,커피머신 등)정도 주는 편이긴한데..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는 좀 사연이 있다.ㅋㅋ
내가 23살에 결혼했거든 그때 친구들 돈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냐..
그때 얘가 군인이라 돈 없다는 이유로 축의금을 아예 안냈던 친구거든..ㅋㅋ
내가 애가 둘인데 둘 다 돌잔치는 와서 돈이니 뭐니 암것도 안냄ㅋㅋㅋ
결혼식하고 1년반정도 뒤에 돌잔치했을땐 갓 전역해서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안냈고...
한 3년뒤에 둘째땐 취준생이라고 안냄
아무튼 그런친구인데..
어린나이에 시간내서 와준게 어디냐 하면 할말 없는데
(그래도 28살땐 어리지 않았는데..ㅋ)
사실 품앗이의 개념인데 난 평생 받지도 못할텐데 주기만 하는건 좀 아니지않나 싶어서..ㅋㅋㅋ
그럼 나도 와준게 어디냐는 소리로 퉁쳐도 되는지가 궁금한거다...
지는 나름 기대하는 중인것 같은데
내가 굳이 축의금 내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고..
3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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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45a234
친한친구면 걍 10주면 깔끔하다.
너무 돈돈 거리지마...
사람이 계산적이게 되면 그 관계의 끝은 보이기 마련임.
니가 퍼준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니네 부모님 장례식때 보답하겠지.
1cace960
와서 같이 관 들어준게 어디냐 하면 어떡함?
b745a234
돈 안내고 관들어줄 병신이 있을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
1cace960
계산을 안하고 싶어도 다른 두명이랑 비교가 되니까 계산하게된다..
그때 다 대학생이었는데
5만원씩은 줬고.. 둘 다 애기 돌잔치때마다 금한돈씩 줫고...
하나는 아직 안갔지만 하나는 내가 결혼식때 서른이니 30만원준다하며 30만원 줬었음..
다른놈 하나가 문제임... 축의의 개념이 없어서
df6a27eb
? 관 들어줄 친구면
존나 대단한건디 ;;
1cace960
그럼 나는 관 들어줄 친구아니냐?
나도 관 들어주는 친구인데 여태 받은거 없고 받을 일도 없고
줄 일만 남았는데 내가 꼭 줘야되냐 하는거지...
df6a27eb
선생님
서로 관들어줄 친구라면 돈몇푼에 그러지마세요...
1cace960
친구는 왜 돈 몇푼 안줬대냐..
관 들어줄 친군데
df6a27eb
물론 선생님 부모님께서는 무병장수 하시겠지만
그 순간에 삼일장이건 오일장이건
첫날부터 그 마지막 장지까지 함께해줄 친구라면
그냥 깔끔하게 주던거 마저 주고
맘편하게 다리 뻗고 주무세요
받으신분이 그 맘을 알아주시면 좋겠지만
아닐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이렇게 고민하는게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1cace960
님 얘기 들으니 또 생각이 바뀌네요... 흠..
9ff8747c
좀 철이 없는 것 같은데.. 불편하겠다.. 아마도 양심이 있다면 축의금만 줘도 감지덕지할듯
1cace960
네명 다 가서 5만원만 낼까...
e327c1ba
그정도면 밥값이라고 생각하고 5만원만 내라
59ff7dff
난 걍 십씩 줬다
1cace960
너도 나랑 똑같이 못받았었음?
59ff7dff
내가 아예 초대안한친구가 결혼할때 축의했었음
1cace960
너는 그래도 가기만 하니까 밥값이라도 하는거지만
나는 이미 밥값으로 세번 지출했는데..
3b0f4f2d
10
07d0d6a0
나라면 애가 둘이라 요즘 돈이 없다고 하고 안내버릴듯
뭐라하면 내로남불 오진다하고 바로 손절
37999086
애처럼하셈 이게 정상인듯?
1cace960
솔직히 나도 안주는거로 어느정도 맘 정하긴 했음
근데 아예안주자니 나이도 있고 그랴서..ㅋㅋ
d56a9a2e
와 진짜 애매하다 ㅋㅋ 아무리가난해도 밥 한끼굶고 만원이라더 내면 성의라도 받아들이겠는데 경조사 3번다 0원 에반데
75808885
오만원 내고 둘이가서 밥먹고와
똑같이해야지 ㅋㅋㅋ
75808885
오씨발숫닉이네 씨발쎾쓰!!!
75808885
숫닉인김에 얘기하자면
나 결혼할때 십만원에 둘이와서 밥먹었는데
자기 결혼차례 되니까 보통 친한친구들은 얼마씩 하냐면서 호구조사하고 다니더라고
그래서 나는 혼자가서 오만원하고 답례선물까지가져왔지뭐
품앗이니까 한만큼 받는거야 그게 당연한거고 서운하다고?좆같은소리하고있네
fbf1722f
5만원내고 밥먹고오기
b5dd80da
난 그냥 동창들은 10씩주고 평생갈친구들은 50씩줄거임 이런거 어짜피 나중에 돌려받음
1cace960
난 언제 왜 돌려받음?
b5dd80da
너도 언젠간결혼하거나 부모님 돌아가셔서 장례식할일 생길거아님 그럴떄 돌려받음 아 넌결혼했구나 ㅋ 적당히해
1cace960
난 고자라서 애도 더 못낳고 자식결혼하려면 20년이나 남았는데..
자식 둘 + 내 결혼식 세번이나 마이너스냈는데...
05eb6528
저 위에 답 있네 애둘이라 빠듯하다 해서 내지마셈 못줘서 미안하다도 아니고 와준게 어디냐 그지랄하면 똑같이 해야지
612c08e7
안 낸 애도 좀 너무했고.... 그렇다고 지금 나도 안 내 하는 너도 좀 한심하고.....
둘이 친구 왜 함? 아니, 친구가 맞긴 해?
1cace960
왜 한심함? 난 돈한푼도 못 받고 걔 밥값으로 15만원가량 지출했는데?
다른애들은 품앗이로 서로 주고받는데 나는 주기만해야돼??
4명이 무리라 하나 빼고 살 수도 없음ㅋㅋ
612c08e7
그렇게 계산하기 시작하면,
네 입장에선 저 친구가 서운하겠지만 다른 친구들 입장에선 23살부터 결혼하고 첫째 둘째 낳는 족족 돌잔치라고 불러서
(언젠가 다른 곳도 아니고 여기서 누가 둘째 돌잔치 불렀다고 염치없다고 엄청 욕하는 글을 봤는데......)
한창 돈 없을 나이에 축의금 내게 만든 네가 염치 없게 느껴지고 짜증스러울 수도 있지.
친구라면 그런 계산은 좀 뛰어넘어서 '내 조카 돌인데 가서 축하해주는 게 기쁘고', '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이게 진짜 속에서 나온 말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 뭐 네가 생각하는 '친구'의 개념과 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개념이 다를 수도 있겠지.
다만 나로서는 저 친구가 정 염치없고 싫다 별로다 싶으면 일찌감치 손절을 하든가 하지,
내내 마음에 품고 있다가 '나도 똑같이 해줄거야'하는 게 너무 유치하지 않나 여겨져서 한 말이야.
뭐, 내가 받는 것도 아닌데 축의금 주기 싫으면 주지마. 내가 구태여 말릴 일은 아니고......
8ceaa383
꼬박 꼬박 쳐 온게 웃기다 ㅅㅂ ㅋㅋㅋ 뭐떄문에 못낼꺼면 걍 시발 오지말지 양심은 있나
걍 너도 5만원 내고 말거나 걍 가지 마라
c07c2590
평소에도 그랬음? 그랬으면 좀 적게 주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