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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군대에서 몽쉘처음먹어봄

몽쉘1.jpg

몽쉘2.jpg

 

66개의 댓글

2021.03.03
@지금생각나는사람

ㅇㄱㄹㅇ 끝부분만 맨날 까먹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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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우리 남매가 3명이라 아무래도 다른 집보다는 좀 빠듯했음 가난한건 아니여도 원하는거 못사는 정도...? 다 커서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어렸울때 내가 그옷 사고 싶었는데 못샀어 하니까 엄마가 울면서 미안하다 하더라 그 몇푼 아끼려고 우리 아들 추억에 그런 기억 남게해서 저게 주작이여도 저 대사는 모든 부모님이 갖고 있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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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킹죠

난 어릴때 F1 경기차가 깆고싶어서 엄마한테 사달라 했다가 맞았는데.... 지금 갖고싶다고 해도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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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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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저저저 저 씨팔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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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우리는 불행에도 등수를 매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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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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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난 진짜 저랬는데 엄마가 어릴때 이 썩는다고 몽쉘 안 사주셨었는데 군대가서 먹어봄 ㅋㅋ...14년만에 엄마만나서 물어보니까 가난해서 그런게 맞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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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이건 매번 알면서도 당하네 시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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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나도 우리집 존나 가난하던떄 돈까스로 저런 비슷한 사연있다ㅋㅋ

학교안갔었으니까 주말이었을거임.엄마가 점심에 뭔일떄매 나 데리고 나가서 밖에서 점심먹는데 돈까스 사준다는겨.

근데 돈까스가 그냥 말고 치즈돈까스도 있더라고 치즈면 피자에 들어가는거잖아.예전에

학교에 반장된 애가 쏜적있는데 존나 맛있었던거야.그떄 그런 늘어나는 치즈맛을 처음봤는데 그 치즈가 돈까스에 들었대ㅁㅊ

근데 존나 우리집이 존나 가난하기도하고 그떄 뭐 돈도 개없어서 안그래도 가난한테 아껴야되는 타이밍이었나봄.

그래도 인당 음식 하나씩 못시킬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떄는 돈가스도 인당 두개를 못시켜서 하나만 시켜야되는 상황에서

그때 천원 더비쌋나 이천원 더비싸니 치즈돈까스로 먹자고 말을 못했다.내가 아무리 눈치없단 소릴들어도

거기서 더 비싼거 먹잔소리할정도는 아니었으니까.결국 돈까스는 그냥 돈까스 하나 시켜서 엄마랑 나눠먹었는데

근데 그게 왠지 모르게 내 마음속에 존나 강한 아쉬움으로 남았었음.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나도 고딩떄부터 알바시작하고 스스로 돈버니 먹고싶은거 막먹고 치즈돈까스가 더이상 환상의 음식이 아니고

부모님도 자영업으로 나름 자리 잘잡게되서 가난하지않게됨.그런데도 피해의식? 이라고 해야하나 그떄 그 치즈돈까스 못먹은게

부모님한테 서러웠던 사연중에 하나로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었나봄ㅋㅋ

저녁먹고 아버지가 술좀 같이 먹재.난 소주 싫어하는데 술상대 해야되서 억지로 마시는데 마시기 싫은술 억지로 먹고

취하기도 하고 되게 서러운거야.막 왜 자꾸 싫다는데 술맥이고 그러냐 어릴떄부터 싫은거 막시키고 뭐 어쩌구 저쩌구

징징댔음.아빠한테 쌓인게 많았음.그러다 그 설움의 화살이 엄마한테도 갔는데 엄마한테는 서러운데 다른게 아니라

어릴떄 돈까스 사먹는데 치즈돈까스로 못시킨걸 말한거임ㅋㅋㅋ그걸 엄마가 나중에 엄청 미안해 하더라고.

저녁먹으라고 할떄 치즈돈까스 사다먹으라고 한다던가.어릴떄 나랑 엄마 그떄 돈까스 사먹던 떄로 돌아간 꿈꿨는데

꿈에서는 치즈돈까스 사줬다고 꿈떄문에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그러고ㅋㅋ

저런에피소드 하나 있으면 부모님은 되게 많이 미안할거임.지금도 가끔 얘기해.그떄 치즈돈까스 사줬어야되는데 이러면서ㅋㅋㅋ

 

쓸데없이 궁금하지도 않았을 사연 길게써서 미안하다ㅋㅋ저게 주작사연이긴해도 저거 보니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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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마이크로닷

힘내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네 닉 보고 마음이 이상해졌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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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마이크로닷

나도 유치원땐가 할머니댁에 가서 소고기국을 얻어먹고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빨간빠빠 달라고 징징거려서

이것도 해먹여보고 저것도 해먹여봤는데 애는 이게 아니래고 도대체 뭔가 하다가 그게 소고기 듬뿍 들어간 소고기국이란걸 아시곤

우리 형편엔 못 해먹을 음식이라 가슴이 아팠다고 하시더라

정작 나는 기억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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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쩝 ㅋ

난 중딩때 도시락 싸가지고 다녓는데

집이 가난해서 맨날 똑같은 김치만 잇어서

친구들 피해 몰래 숨어서 먹은 기억난다

엄마한티 말도못하고

그래서 난 가끔 화장실에서 밥먹는애들 심정 이해는 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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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그 마음 그대로 열심히 살면되지 ㅋㅋㅋㅋ 너무 맞는말이라 할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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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크림블이 더 맛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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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군대있을때 크림블 출시해서 먹을때 ㅈ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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