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학용품 한정.

시그노 0.28 쓰는데 진짜 사용할때마다 종이 위를 미끄러지며 존나 깔끔한 선을 만드는데 손에 착착 감기는게 예술임. 심지어 볼펜심만 따로 팔아서 대학때 심만 바꿔가며 계속 썼다.

샤프도 일본제품 좀 비싼거 사면 일부러 떨어뜨리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쭉 쓸 수 있다.

근데 솔직히 국산제품은 실망이 컸음

볼펜은 선이 존나 더럽게 그인다든가 똥이 존나 나옴. 가격대가 있는걸 써봐도 일제에 비하면 존나 답답함.

샤프는 뭐..ㅋㅋ 고딩때 국산샤프 3000원짜리 쓰는데 샤프심 넣고 몇번 누르니까 샤프심이 일정간격으로 잘려서 나오는거 보고 바로 일제로 바꿈ㅋ 조각난 샤프심을 떨어뜨리는 기계 그 자체였음

물론 요즘은 나아졌겠지. 당연히 발전했겠지.

근데 솔직히 학용품은 대부분 학생때 제일 많이 쓰잖아.

그때 느꼈던 퀄리티의 차이가 아직까지 뇌리에 박혀있음..

암튼 이런 정밀가공? 의 분야는 아직까지 일본이 좀 더 위가 아닐까 해.

반도체나 이런거 말고 일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