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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서 쪽팔려본적 있는사람?

중학교때 돈 없어서 체육복 못사는데

 

선생님이 체육복 안입은 애들 때리고

 

다음시간에도 안입고 오는놈은 1년동안 죽을줄알라고

 

하길래 맞을거 다 맞고 수업 끝나고 선생님한태 얘기했음

 

다음시간에도 체육복을 못사올것같다고 집에 체육복 살 돈이 없다고

 

다다음시간에나 사올수있을것같다고

 

선생님이 알았다고 해서 뒤돌아서서 가는데 자존심이 무너진건지

 

눈물이 막나더라 친구들이 볼까봐 금세 훔쳤지만

148개의 댓글

2021.03.01
@전국8도입니다

세상에 참 다양한 상황이 있더라

0
2021.03.01

훔칠것이 따로있지 눈물을 훔쳐!! 파출소가서 자수하자

1
2021.03.01

대학생때 알바하면서 월세랑 학비충당하고 잇엇는데 담당교수가 너 야간에 남아서 공부 안하니깐 다른애들 학습분위기 망친다고 알바 그만하라고 한적도 있었고 외부모의고사본다고 3만원 내라고 하는데 그때 오른쪽 테니스엘보우 찢어져서 병원비도 간신히 해결할때라 돈도 없었어서 안한다고 하니깐 따른교수가 그정도 돈도 없으면 학교 그만두고 나가서 실습생이나 하라고 한적도 있음

0
2021.03.01
@겨울이집사

나도 대학생때 찢어지게 가난해서 집에 돌아갈 돈도 없어서 동방이나 과실에서 노숙하고 그랬음. 매일같이 알바하고.. 그 돈으로 재료비 겨우 내고. 체육대회다 단합회다 만날 돈 걷어가는데 도저히 못 내겠어서 과대한테 과활동 가정사로 힘들어 못하깄다 했더니 교수까지 나보고 그렇게 가난하면 학교 그만두고 공장이라도 가라고 하더라. 너가 말한거처럼 사람이 가난하면 아예 대학에 올 수 없는 거라고 너가 그렇게 맨날 알바한다고 다른애들하고 겉돌면 학업 분위기도 망치는거라고 잔꾀 부리지말고 활동비 내고 과활동 하고그러라는데 ㅋㅋㅋ 눈물도 안나오더라. 참고로 이 교수는 금수저에 20대때 강사 아니고 전임교수로 발탁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돈으로 고민없이 살아온 사람임. 나는 거지같은 집구석에서 학벌이라도 올려서 어떻게라도 내 부모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기어 올라가는데 그냥 너는 니 부모처럼 노동계층중에서도 가장 낮은 노동계층으로 돌아가란 소리로 들려서 너무 비참했다. 물론 노동계층을 무시하는건 아니다 흑흑

2
2021.03.01
@근력운동

에휴 고생많으셨네ㅠㅠ

0
@겨울이집사

음.. 상처받을수도있는데 내가 교수라도 그렇게 말할꺼같은데

0
2021.03.01
@후루끄후루끄후르끄

사람마다 판단은 다른거고 그때 상황을 짧게 쓴거라 괜찮음

1
2021.03.01

기억에 남아있는 선생님중 한분은 졸업생 체육복이랑 교복 받아놨다가 나눠주고 그랬었어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1
2021.03.01
@볼따구후려쳐

우리는 아예 그런 체육복 물려주기 운동 그런거 있었던 거같음

0

훔쳣다는 말이 눈물을 훔쳣다 아니냐? 좀 햇갈리게 써놓기는 했네 ㅋㅋㅋ

0
@일동안다이어트중

니 맞춤법 보아하니 헷갈릴만 하네ㅋㅋㅋㅋㅋㅋ 

2
2021.03.01
@난지금행복해그래서불안해

개붕이 정말 대단해!!

2
@난지금행복해그래서불안해

에휴

0
2021.03.01

다른 애들 엘리트, 스마트 교복 입을 때

우리집은 돈이 없어서 항상 나눔카페에서 물려입었었음

 

그리고 교복 연식이 좀 오래돼서

학우들 사이에서 나만 색깔이 조금 바래있는걸 본 엄마는

그날 바로 미치코런던(저가브랜드) 교복을 사주셨음

 

마이 어깨뽕이 대단한 교복이어서

토요일밤에 손담비 같다고 낄낄거렸지만

그래도 새삥이라 신났던 기억이 있음

0
2021.03.01

당근마켓에 사정얘기하고 체육복 안입는거 암거나 기부좀 해달라고 하면 주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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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풍성

나때는 당근마켓 없었고 우리학교는 체육복이 매해 달라졌음

3
2021.03.01
@아무도안물어봤지만내가하고싶은말

에공.. 옆반친구한테 빌리지 ㅜㅜ안쓰럽넹 힘내

0
2021.03.01
@티끌모아풍성

잼민이인가

8
2021.03.01

훔치다니

체육복을?

0
@빠빠양

눈물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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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빠빠양

게이야...

0
2021.03.01

생각해보면 우리집은 존나 가난 했는데

돈없어서 서러웟던일이 없다 신기하네..ㅋㅋ

 

빚 내면서 살아서 그런거 같음

지금은 다행히 빚 다 갚았다

0
2021.03.01

난 중학교 졸업식날 급식비 밀렸다고 애들 다 있는 상태에서 돈 안내면 졸업 못시켜준다고 했던거 기억난다

0
2021.03.01
@롤링팝

나도 고등학교 졸업식 끝나자마자 일하러 갔는데 전화와서 등록금 밀린 거 안 내면 졸업 못 시켜준다고 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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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그래도 나는 운이 좋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이렇게 인격적으로 모멸감 느낄만한 일은 없었던 거 같은데... 서울로 대학 오니까 등록금은 장학금 다 줘도 생활비는 부족하니까 상하차 뛰는데

새벽에 기숙사에서 놀다 들어온 과 동기랑 엘베에서 땀냄새 엄청 난 채로 만났을 때 되게 민망했었음

0

내 인생 목표는 대한민국에서 의무교육을 받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게 만드는거임

 

내가 돈없어서 못했던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수련회 각종 준비물 교복 체육복 졸업앨범 기타등등 돈없어서 학교에서 쪽팔린 경험하는 애들이 없길바람

2
@아무도안물어봤지만내가하고싶은말

구체적 플랜 있어?

0
2021.03.01

집안이 부도로 대학교를 휴학했어야했는데 당시에 담당교수한테 휴학신청 도장을 받아야된다고 해서 갔더만 다음등록금 내고 휴학하라고 했던 교수씹쌔끼가 생각나네 ㅎㅎ결국 돈은 못냈고 자퇴처리됐지만

0
2021.03.01

아무리 그래도 훔치면 어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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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음 고딩때 울반에 어떤놈은 왕따 비스무리하게 당하는 친구 체육복 훔쳐서 매점에다가 환불했음. 그 친구 집 힘들었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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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중학교 2학년 끝날때 쯤 부터 집안 사정이 좀 괜찮아졌었는데 집안사정이 안좋다보니 외식을 거의 못해봄

해봤자 어쩌다가 갈비먹으러 가는거? 그래서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곳을 한번도 못가봄

친구들이 아웃백 얘기하는데 공감하면서 가본척했음 뭐 거짓말 걸리거나 그런건 아닌데 아직도 기억에 남음

0
2021.03.01

잘했음. 말한거 자체가 잘한거임.

언제까지고 숨길순 없잖아. 그냥 속터놓고 말하면 됨.

거기에 자존감 떨어지진 마셈. 돈없다고 니가 능력없는게 아님.

0
2021.03.01

거기서 선생이 "그건 니 사정이고"같은 인성 절구에 빻은 소리 안하고 알았다고 해줬는데 뭔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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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YMT05

난독아 선생한테 문제있다 그런게 아니라 자기 신세가 처량한게 문제라 눈물흘린거잖아.

1
2021.03.01

초등학교 3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간다했는데 집에서 동의서를 받아와야했고 하교 후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돈이 없어서 엄마가 못간다".고 말씀드리라고 하셔서 다음날 따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려고 했더니 참석 여부를 거수해서 조사하시더라...

참석에 반 아이들 전체가 다 손들고 불참에 나 한명만 손 들었는데

나 한명 때문에 제주도는 취소가 됐고 반 아이들 원망의 눈초리와 제주도 갈 돈도 없는 거지라는 수근덕대는 아이들 말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1
2021.03.01

아무리 그래도 제육볶음을 훔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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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선생님 체육복을 훔쳤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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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삭제 되었습니다]
@샤커레토

고1때부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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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아무도안물어봤지만내가하고싶은말
[삭제 되었습니다]
@샤커레토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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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커레토

ㄹㅇ 먼댓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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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난 중학교때 학비지원 받을때도 자신있게 손들고 학비지원 신창좀 해주세요!! 라고함 나 덕분에 다른애들도 다 손들고함 ㅋㅋㅋ

1
2021.03.01

근데 대학교때 알바비가 붕떠서 차비가 없어음.한 며칠 학교를 1시간 40분 걸어다니고 했는데 시험기간에 너무 힘든거임. 그래서 친구한테 1000원 빌렸는데 친구들이 도서관앞에서 담배피면서 ㅇㅇㅇ걔 1000원 빌려가더라 하는걸 들음. 그냥 걔네도ㅠ웃겨서 한 이야기인데 자격지심으로 서글펐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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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훈장충 새끼들 왜에 많냨ㅋㅋㅋㅋ 지 인생 한번 읊어보라 하고싶네 바로 훈수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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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초1때 담임이 학교에서 걸레로 쓴다고 인당 수건 1장씩 걷어가는데 수건은 옘병 집에서 쓸 걸레 한 장도 귀해가지고 쓰던 걸레 반으로 잘라서 가져감

아침조회때 담임한테 이새끼는 수건 한 장도 없어서 이딴 더러운 걸레도 반쪽짜리로 밖에 못 가져오는 거지새끼라고 반 전체 앞에서 개쪽받음

이 늙다리 노처녀 씨부랄년한테는 당한게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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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다닐때 봉구스 밥버거 천오백원짠시 젤 싼거 하나 사서 삼등분해서 하루 먹었음 근데 3분의1조각 없어진거임 동기언니가 음식물 쓰레기인줄알고 버렸다고해서

새벽에 야작하면서 배고프고 슬퍼서 울었음.

 

예대라서 캔버스 살 돈 없어서 작년 선배들이 버린 곰팡이피고 거미줄져진 캔버스 주워와서 사포질해서 그림 그리고

 

졸업작품 할 때도 다시그릴 돈이없어서 몇달동안 힘들게 내가 그린 그림위에 덧칠해서 그렸음. 자식같은 그림 내 손으로 조지는데 너무 힘들더라. 그짓도 모잘라서 남이 버린 캔버스 다시 주워와서 그리고...

 

집안 환경도 안좋은데 예대온게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서 매일 구석에서

울었음 잘사는 애들이랑 비교되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예대 온 내 잘못이지만)

나중엔 신장 염증와서 몸 조지고 우울증 와서 4년동안 헛거보이고 자살시도하고...신경정신과 다닐돈도 없어서 몇달에 한 번 가고

 

엄마랑 언니가 허구한날 때리고 괴롭히고 소리지르고 너무힘든데

집 나와서 살 정도의 돈도없고

차라리 몸을팔아서 창녀로살까 진지하게 고민했음

 

건강하게 살고 일하고 돈버는사람이 부럽더라

지금은 조금 낫지만 참 돈때문에 힘든적이 많았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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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시벌넘의 체육복이 뭐 중요하다고. 하여간 보면 이상해. 준비물도 시발 학교 근처 문구점에서 구할수 있는거만 있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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