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모라도 더 정이 가는 자식이 있고, 좀 얄밉다고 느껴지는 자식이 있다고 함.
아무래도 니가 이런 부분이 느껴지니까 섭섭한가 본데...
아마 니가 느끼는게 맞을지도 모름.
예전에 자기가 낳은 자식인데도 자식한테 정이 안간다는 사람 몇 명 상담해 본 적이 있는데.
부모가 이런 부분을 인식하고 고쳐보려고 별 짓을 다해도 막상 사람 마음이라는게 단 번에 바뀌는게 아니라 잘 안 고쳐지는거 같더라
오히려 이런 건 걍 서로 멀리 떨어져서 지내다보면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지는거 같음.
실제로 그런 사례도 몇 번 보기도 했고.
웬만하면 대학 들어갈 때 쯤에 무조건 집에서 나와라. 그게 너도 부모도 더 나을지 모름.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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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미묘하게 서운하게 느낄때가잇다는걸 누가보면 주워온자식마냥 학대하고 냉대하는 부모만들어놧네
니가 젤 나쁨 ㅋㅋ
ec143a0c
이게 학대하고 냉대하는 부모랑은 다름.
미묘하게 한 쪽에 정이 더간다 뿐이지. 저게 그 자식이 밉다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실제로 저런 사례는 많아.
꼭 부모라고 완벽한 사람은 아니고 사람이다 보니까 자기 자식일지라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거임.
이걸 어느정도 인정해야지. 무조건 부모와 자식관계니까 자식은 무조건 사랑하겠지라는 건 사실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안됨.
b4a2ffdd
글 쓴 학생이에요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공부해야하는데 아침부터 울 뻔 했네욤,, 절 사랑하는게 충분히 느껴지는데도 미묘하게 차이가 보인다는게 공감이 많이 가요 주변에 상담할만한 환경이 없었기에 스트레스가 쌓였었는데 덕분에 한결 가벼워졌어요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길러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