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혈모세포기증, 사후장기기증 서약했는데 이행할 자신이 이제 없음.

저 뉴스본 것도 있고 과연 내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한다고 했을 때 직장에서 내가 기증을 하도록 편의를 봐주고 도와줄까? 라는 걱정이 들더라.

장기기증의 수혜자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잖아. 그러면 병원이 구급차 지원비를 포함해서 수술비를 올려야겠네

나도 이짤방보고 취소했었음 ㅜㅜ

장기기증하고 통나무 취급받는데 누가하냐고

지금은 나아졌다고 한들 이러한 기본적인 존중도 없이 법이 그러니깐 이란 소리로 기증자 호구취급하는건 존나 웃기네

꼭 법으로 지정해야 바뀌는거냐

기증홍보할때는 말로는 존나 위대한사람 마냥 홍보했으면서

보통땐 우리아들 쓰고나면 느그아들하는 국방부랑 다를바없음

한국은 일방적으로 남 좋은 일 해주면 안 되는 나라

기관이 설립 목적이 아닌 존재의의만 남으면 저 지랄나지

국민의 목숨을 개돼지 처럼 취급하네

명예에 관해선 놀라울 만큼 저급한 인식을 갖고있는 나라

말이 기증이고 중간에 팔아먹는 넘들도 많다던데... 안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서 안하는게 낫겠더라

이건 병원이 문제냐? 의협이 문제냐?

아님 법적으로 미비한거냐?

나도 벼르다 오늘 드디어 취소함 신청한거 보니까 2008년에 신청했더라

장기기증자 유족한테 시체 치우라는 뉴스 보고 식겁했었지

나도 신청하려했는데 이거보고 조혈모만 했음

그것이 바로 K-기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