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복학하고 학교다니다가 같은과 여자애가 나한테
관심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되게 쓸데없는 이유로
내가 븅신마냥 간보다가
여름방학되고 그 친구는 자기 고향에서 남자친구가 생김
다시 개강하고 2학기에 그친구가 나한테만 선긋는게 눈에 보여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기나긴 후회의 시간을 가졌는데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이거 다시 내가 다가가면 그 여자애가 나를 미친놈으로 볼까봐 걱정돼서 섯불리 못다가가겠음
개인적으로 여붕이들 생각도 좀 듣고싶음
존나 병신같긴한데 답답해서 한번 주절주절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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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3eef65
여자들은 보통 한번 돌아서면 냉정하다
답해줄게 있나? 이미 선택지는 하나야
찔러보고 아니면 독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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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같은과다 보니까 좀 조심스럽네ㅋㅋ..
c83eef65
그러면 쌩이지 뭐
내 주변에도 그런 비슷한 케이스 몇 있었는데
남사스럽다고 그냥 흐지부지 하다 다 쫑남ㅋㅋ
21f26978
67359606
용기없는 새낀 후회만 남는법이지.
214a334f
계기를 만들어라 시나리오 잘짜야지
예를들어 둘이 친구관계로 밥먹었다 치고
1. 작년에는 너가 여자로 안보였다
2. 밥먹으면서 다시보니 니가 예뻐보였다
3. 진지하게 하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일수 있는 속도로 들이대기
너한테 한번 들이댔었다고하면 너는 어지간하면 예선통과는 가능한 존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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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을 때가 제일 기회임. 지금 안찌르면 언제 찔러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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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냽두면 10년 지나도 떠오를 걸
아 그 때 고백이나 해볼걸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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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났음 선 긋고 지낸다는 건 너랑 절대 엮이고 싶지 않다는 의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