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친구들한테 이용 당하고 왕따를 당하면서
또래한테 사랑 받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가족들한테 전혀 신경 못쓰고 또래한테만 신경을 썼는데
최근 들어서 나이 드신 부모님이랑
뭔가 나처럼 외로워보이는 동생 모습을 보면서
여태까지 내가 잘못 행동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됐거든?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족들한테 맛있는거랑 영양제같은거 사주려고 하고 있고,
착하긴 한데, 굼뜨고 게으른걸 작년까지 못고치고 있다가
이번 년도부터 고치기 시작했는데,
29살 때 철든거면 늦게 철든걸까?
좀 더 일찍 가족들한테 잘하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
너무 친구들한테만 목맸던 것 같아.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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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fd9047
디질때까지 안드는 것보단 나음
a3b1f58c
늦은건 옶다
c3e7b840
빠룬듯
60c340c2
나도 29살때부터 철 들기 시작함 ㅋ
뒤져도 모르는 분들은 모르도 사는거긴 해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지마 비교하면 끝이 없거든
e8da221e
깨닫지못하고 사는사람 많음
8b4c8c93
철든 게 뭔데...
그냥 잘 먹고 잘 살면 최고야
90e29efe
취직이나 잘해서 돈잘벌어오면 철든거임
adc36a59
2배더 잘해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