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법의 발달이라기보단 그만큼 국가의 행정력이 강했다는 말이지

비슷한 예론 촉한의 제갈량같은 존재

수확량이 는것도 있는데 세수가 밖으로 세지 않도록 잘 정비한것도 큰 영향이 잇다고 하더라고

농사직설

세종의 명으로 편찬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농서임

중국 농서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던 것을, 조선의 계절, 토양에 맞춘 농사법을 정리해냄

천문관측에 힘쓰면서 조선만의 달력 만든것도

농사의 발전을 위한 면도 있었고 실제로 파종시기 수확시기등에 있어서 전보다 많이 나아짐

실제론 모내기 등으로 조선 후기 농업 생산량이 많긴 하지만 잡히는 게 적어서야 국력으로 치기가 힘들지

한반도 땅 자체의 경제력과 조선정부의 국력은 별개이긴 하지

양란 이후에 무너진 지방행정력 때문에 그걸 온전히 국가가 먹지 못한거라서..

물론 그 전에도 세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이유는 수양대군때부터 남발된 공신전 때문임

그렇구낭

또 너야 세조?

세종때 공법을 완성해서 조세제도를 확립해서 세수 파악을 완벽하게 할수 있게 되어서 그럼.

그전까지 한반도+만주에서는 국가가 국가의 땅을 제대로 파악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이야기.

ㅇㅇ 시스템 제대로 만들어놓고 운영도 상당히 잘한거임. 덤으로 자원 펌핑하는 법까지 알아내서 굴린거였고....

세종 당시 양전사업으로 생산기반을 늘려놓은데다가 토지조사로 상당수의 은전(숨겨놓은 땅)을 죄다 등록해 놓고 거기다 연분9등급제와 같은 세율 정하는 기준까지 싹 들고나와 공시세율(?)을 붙여놨고, 예상 세수가 나오니 당연히 결산시 삥땅치기도 힘들었고....

물론 저 시대 저렇게 돌아가려면 관료들을 갈아넣어야 하는게 맞아. 문젠 그 관료 시스템을 싹 갈아엎어버린게 세조고, 조세시스템도 보완이 아니라 자기 측근 위주로 챙기면서(공신전 등등) 장기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될 수 없게 만든 단초가 생기게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