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학폭썰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유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울고 그랬음

 

그러다보니 내 의사표시나 무언가 강하게 표현하는 것을 힘들어했음

 

지금 중고등 생활을 생각해보면 찐따가 맞았음 

 

그래서 학교에서 pmp들고가서 애니보고 책방에서 판타지,무협 소설들을 빌려와서

 

구석에서 조용하게 책읽고 있으니 

 

속칭 일찐이나 가벼운 애들이 만만하게 보이니

 

시비걸거나 가볍게 툭툭치거나 그런게 가끔있었음

 

그런데 그 중에 A라는 얘가 고1때부터 나를 괴롭히면서 

 

인격모독적인 말이나 내 여드름보고 ㅈㄴ더럽다 안씻나봐 등등

 

생각은 잘안나지만 잊을만하면 꾸준히 괴롭히는 애였음

 

나는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으면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리셋이 되는 사람이라

 

고2 때까지 그렇게 버텼지만 속에서는 이제 응어리가 생기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부모님께 내 고민을 이야기했음

 

참고로 아버지는 군대도 해병대 전역하고 직장에서도 존재감도 크고 무시를 안받는 사람이심 눈썹도 두꺼우셔서 인상이 강렬하심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괴롭히는 애가 너한테 계속 그러면 3번을 경고하고 그 후에도 계속 그런다면 가서 패라'

 

그래서 그걸 명심하고 있다가 교생선생님들이 와서 수업하던 시즌이었는데

 

A는 나랑 다른 반이지만 영어수업때는 심화,기초 반이 나뉘어져서 영어수업때는 나랑 같은 기초 반이됨

 

그렇게 수업이 진행되고 내가 앞자리에 A는 맨뒷자리에 앉았음 

 

수업중에 내 안경렌즈에 빨간점이 맺히는거임 확인해보니까 A가 문방구 레이저를 가져와서

 

내 얼굴에 쏘고 있던거임  돌아보니까 내 눈에다가 레이저를 그대로 쏘고있었음 

 

그때부터 속에서 깊은 빡침이 올라오기 시작함 게다가 나는 안경도 쓰고 있고 눈도 별로 좋지않으니 엄청 더 민감해졌음

 

그래서 아버지가 말한 3번 경고하라는 말이 떠올라서 '하지말라고 경고준다' 이렇게 말했지만

 

A가 들을 턱이 있겠나 그렇게 계속 나한테 레이저를 쏘고 나는 2번, 3번 경고를 했음 

 

경고 3번이 되자 이제 나는 이성이 끊어지기 직전이 됐고 결국 결심이 섰음

 

본인은 키가 그때 173에 A는 170정도 됐을거임 A의 아버지가 태권도 관장님이시고 A도 또한 유단자였음

 

수업종이 치고 나는 그대로 A라는 친구근처로 가서 뒤에 서있었음 하지만 교생선생님이 반장한테

 

차렷 경례시키고 그게 끝나자마자 나는 A가 일어나자마자 주먹에 체중을 싫어서 얼굴에 풀스윙으로 때렸음

 

A입장에서는 설마 찐따새끼가 때리겠어? 라는 생각이었을거임

 

A는 얼굴맞고 코피가 터지고 내가 몇번더 주먹질하니까 바닥쪽으로 웅크리게 됐음 웅크리니까 나는 그대로 머리쪽을 밟았음

 

그렇게 체중을 실어서 4번정도 밟을때까지 A는 정신못차리고 내가 밟을 때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릴 생각못하고 바닥에 머리가 그대로 쿵쿵 쳐박혔음

 

바닥에는 A가 흘린 코피로 범벅이 됐음 그리고 일찐들이 모여서 A한테서 나를 때어내고 나한테 추궁을 하기시작함

 

하지만 나는 A가 나한테 작년부터 나를 괴롭혔다 이런식으로 말하니 걔들도 따로 말을 안했음

 

교생선생이 A를 보건실로 데려가고 학교에서는 아버지한테 연락갔음 아버지는 직장에서 바로 오셨고

 

나는 아버지보자마자 눈물이 터졌음 아버지는 잘했다고 말해주셨고 아버지 품에서 울었음

 

그후 며칠지나서  학폭징계위원회가 열렸음 일단 내가 먼저 때렸기 때문에 가해자는 나였음

 

그렇게 위원회에서 봉사시간 40시간 판결받고 일주일동안 요양원가서 봉사했던 기억이 있음

 

물론 그 일이 있은 후에 고3은 평화롭게 지냄

 

 

3줄요약)

1. 2년동안 나 괴롭히는A가있음

2. 응어리터져서 오히려 내가 A를 팼음 징계 위원회 열려서 내가 학폭가해자됨

3. 봉사시간 40시간 처벌받음 고3은 평화롭게 지냄

 

 

230개의 댓글

2021.02.23
@lnstagram

ㅈㄹ ㄴ

0

용기보소

0
2021.02.23

어뜨케 너 연예인 못하는거아니야?

0

넌 그래도 맞췄네... 난 얼마나 병신같이 때렸으면 피하더라 시발ㅋㅋㅋㅋㅋ

0
2021.02.23

다행인건 A란 애가 완벽하게 무리에 껴서 어울리는 그런 일진이 아니었나본데.. 만약 그랬으면 추궁했다던 일진들이 저기서 가만히 안 있지. 학교 끝나고 으슥한 데서 ㅈㄴ 조진 다음에 반 애들한테 싸그리 다 너 쟤랑 놀면 뒤진다 시전함

3
2021.02.23
@앰지곰

"쟤랑 놀면 뒤진다" 으 진짜 이런걸 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이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거같아요 선생님

0
2021.02.23
@Mander

나 중학교 때 찐따였는데 내가 실제로 당한건데.. 으슥한 데서 맞은건 내 친구였고. 웹툰이나 드라마에만 나올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일임?

0
2021.02.23
@앰지곰

내 기준에선 저딴 멘트를 쪽팔린줄도 모르고 한 걔네들이 더 찐따같은걸ㅋㅋㅋㅋㅋㅋㅋ

0
2021.02.23
@Mander

일진들이 뭐 던지고 놀다가 내 친구한테 맞았는데 얘가 띠꺼운 표정 지었다가 일진들이 야 띠껍냐? 이랬음. 얘도 참 대단한게 거기서 숙이지도 않고 대들다가, 그 다음날 학교 끝나고 걔네 무리한테 골목에서 뒤지게 쳐맞고 옴. 그리고 나 포함해서 얘랑 가까웠던 애들한테 쟤랑 어울리면 뒤진다고 말하더라.

0
2021.02.23

멋지다

0
2021.02.23

힘숨찐!!

0

내 베프가 진짜 조용하고 애가 말이 잘없는친군데 일찐이 내베프 건드리고 괴롭혀서

내 베프가 일찐새끼 의자로 내려찍음 ㅋㅋ 그뒤로 아무도 안건드림 ㅋㅋㅋ

구내에 소문나서 아무도 안건드림 ㅋㅋㅋㅋㅋ

0
2021.02.23
@한국해양대학교

구내 최상위 미친놈이랄까?

0
2021.02.23
0
2021.02.23

고2 때 저지랄한 글쓴이도 참 븅신이다ㅋ

0
2021.02.23
0
2021.02.23

잘했다!

0
2021.02.23

이건 학폭이아니라 학폭근절임

저 행동으로인해 더이상의 학폭은 사라짐 ㄹㅇ

0
2021.02.23

상남자 추

1
2021.02.23

나도 저런 애 한번 봤는데

아쉬운 것은 애들이 급하게 말린다고 붙잡으니 더 못 패고

급습 받앗던 애가 바로 달려들어서 역관광시켜버림.

웃긴 것은 그 애가 그렇게 패는데 아무도 안말려서 내가 말렸지;;

거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다음 날에는 의자로 내리찍더라. 그렇게 되니 그 애도 기겁해서 그 뒤론 괴롭히지 않음.

덩치가 작아서 몽둥이랑 의자 들고 공격을 그렇게 햇는데도 큰 타격을 못 줬는데 저런 독기 보여주면

건들기 힘들어진다 진짜로. 이때가 중학교 1학년이라 큰 애들은 이미 155-170? 이러는데 그 때 그 괴롭힘 당하던 애는 140초정도 했을 듯.

0
2021.02.23

저게 진짜 참된 어른의 조언이지

지는게 이기는거라는 개소리는 누가했는지 몰라도 내가 세상살면서 느낀 최고의 개소리였다

0

책상을 엎던 의자를 던지던 오버 조금 보태서 집에서 가져온 식칼을 휘두르든

 

레알 눈딱감고 한번만 미친척 한번하면 그때부터 안건드린다

1

잘했다

0
2021.02.23

잘했다

0
2021.02.23

미국이었으면 정당방위지

0
2021.02.23

실화면 정말 잘했다

0
2021.02.23

중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띠 그랬다고..? 거..

0
2021.02.23

한번은 보여줘야해

0

문방구 레이저까지 진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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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 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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