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닐때 애들이 상태가 좀 많이 이상했음

자꾸 슬리퍼 훔쳐가서 슬리퍼에 이름 써놨는데 그래도 훔쳐가더라

반 하나하나 찾아서 찾아가고 그랬음. 그러다 이름 지워지면 그대로 또 훔쳐가서 쓰더라. 근데 내꺼라는 보증이 없어서 암말 못하고
엄마한테 돈받아서 슬리퍼 삼

중3때 좀 이상한 애가 있었는데 나한테 MP3라면서 보여주더라. 그런데 그거 터보 라이터라서 그대로 내 손 지짐. 뜨거워서 머리카락이 쭈뼛서더라.

그리고 손에 화상 생겼었는데 젊어서 그런지 한달 지나니까 흉터도 안보임.

또 한번은 나한테 씹던 풍선껌 뱉어서 머리에 맞췄는데, 그때 찌질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 머리 잘라야하나 하면서 물로 씻었는데 껌이 굳으면서 떨어져서 다행이었다.

초등학생들 아이스께끼하면서 여자애들 치마 올리는것 마냥 체육복입었을때 바지 내리는 친구들 있었는데 어떤애가 내 팬티까지 한번에 내렸다.

남녀 공학이라 화들짝 놀라서 바지 올렸는데 여자애들이 봤을진 모르겠다.

그때 몸집이 여자애들 정도로 마르고 왜소했는데 조금 덩치 있어서 힘쌘 친구랑 몇명이서 내 교복 바지 벗기려고 하더라. 교실 그냥 정가운데 책상에 눕혀놓고 그러는데 못벗기게 엄청 발버둥 치고 그랬지.

어리숙하고 성숙하지 못했던 시절로만 기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