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글 중 자주 보이는 여론이 있음.

 

"호빗 놈들, 실종자는 닥치고 사망자 처리하고 물건 훔쳐가는 나뭇잎 마을 아님?"

 

 

간단히 말하자면, 오해입니다

 

. 실종자를 사망 처리

 

영화만 보면 잘 드러나지 않는 설정이지만, 호빗들은 여행을 거의 다니지 않는다.

 

샤이어 안에서도 같은 호빗 동네인 호비튼과 강노룻골은 교류가 많은 편이 아니고, 서로 사이가 썩 좋지도 않음.

즉 여행을 간다 = 괴짜 분위기가 박힌 곳이라는 거시다.

 

그리고 빌보 역시, 저 짤의 아침 나다싶 이전에는 전형적인 호빗이었음.

 

 

즉 호빗 주민 입장에서는 

 

'이전까지 여행 극혐하던 양반이 어느 날 아침, 설명도 없이 뛰쳐나가서 1년동안 안 돌아온다' 라고 한다면

충분히 사망 처리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2. '쟤네가 좋은 모습 보여준 적이 없잖아'

 

이건 영화판의 한계인데, 러닝타임의 이유로 호빗 종족의 선한 모습, 활약상이 죄다 잘려나갔기 때문임.

원작에서 묘사되는 호빗은

 

불의에 저항해 모두가 항거해 일어나며

 

심지어 어떤 이들은 나즈굴에게도 쫄지 않고 쫓아내는 올곶은 심성을 지녔음.

 

3. '타 종족과 비교해 봅시다'

 

그러면 그 호빗들이 저럴 때, 다른 종족들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함 알아봅시다.

1) 요정

 

이미 쇠퇴해서 발리노르로 떠나는 종족이니 논외.

 

심지어 사우론에게 유혹되어 힘의 반지들을 만든 장본인들임.

 

실마릴리온까지 거슬러가면 아주 씹새끼들이구먼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2) 난쟁이

 

얘넨 아예 탐욕에 미쳐 본진 털리는게 전통.

 

사악하지야 않지만 금과 재화에 가장 먼저 눈이 돌아가는 애들임

 

3) 인간

 

 

이즘되면 고려할 가치도 없다 수준.

어떤 종족보다 타락에 약하고 삶을 갈구하는 종족임

영생이 탐난답시고 창조주한테 반역하고

 

자신들에게 축복을 준 신들을 정복하겠다고 하다가 수장된 적이 있지 않나(아칼라베스)

 

심지어 몇명의 왕들은 타락해서 사우론 따가리짓이나 함

그 수많은 내전과 동족상잔, 자멸은 이하생략

 

 

4) 호빗

 

종족이 벌인 가장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행위

 

: 큰 집 가지고 싶다고 땡깡부리고 진상짓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