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x5x5 공간큐브로 이사를 시작하자.

각종 기계장치를 옮기고 발전기 위치를 천장에 올려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자.

금속프레스 왼쪽 구석에 보이는 붉은색 선은 Fluxduct 라는 아이템으로

전선의 역할을 수행하는 아이템이다.

 

넓어진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첫번째 아이템으로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화로를 만들어보자.

일반적인 화로는 예를들어 50개의 아이템을 구울 수 있는 연료를 소모하면

한개의 아이템을 굽던, 50개의 아이템을 굽던 1개의 연료는 무조건 소모된다.

하지만 전기식 화로는

1개의 아이템을 구울땐 100RF의 전기에너지를,

50개의 아이템을 구울땐 5000RF의 전기에너지를 소모하니 효율이 훨씬 극대화되니

만들어두면 좋다.

 

레드스톤 한개와 벽돌블럭 2개, 구리톱니바퀴 2개와 기계프레임 1개, 그리고 레드스톤 코일 1개가 들어간다.

기계프레임은 유리4개와 주석톱니 1개, 철주괴 4개로 만들 수 있고

레드스톤 코일은 금 1개와 레드스톤 2개로 만들 수 있으니 만드는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다.

 

컴팩터 왼쪽의 빈공간에 전선을 깔아주고

레드스톤 화로를 설치해주자.

기본 화로에 비해 연료낭비도 없고 속도도 빠르니 앞으로 아이템을 구울땐 이 화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레드스톤 화로는 같은 모드에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제작하여 사용하면

추가 전력을 사용하여 더욱 빠른속도로 아이템을 굽고 업그레이드 슬롯이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특성화가 가능하다.

특성화에 대해서는 추후 사용하게 될때 서술하도록 함.

 

현재 기계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의 상태.

발전기 1개당 20RF/t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전기 내부에 잉여전력을 저장하는 공간이 없으므로

여러대의 기계가 동시에 돌아간다면 금방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기계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것이 분명하므로

잉여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보자.

 

레드스톤화로와 같은 모드에 들어있는 아이템으로

에너지셀이라는 아이템이다.

툴팁에 쓰여있는대로 기본 단계에서 200만 RF의 저장이 가능하고

한번만 업그레이드 해도 800만 RF의 저장이 가능하다.

만드는 재료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서 달아주자.

 

기존의 발전기를 옮기고 중앙부 배터리에서만 전력을 빼 가도록 바꿔주었다.

배터리 주변 비어있는 3면에도 발전기를 설치해 80RF/t 의 전력을 생산/저장하도록 셋팅해주자.

 

위처럼 3x3x3 큐브에 배터리 12개로 가득 채우고 터널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하면

3x3x3 공간큐브를 240RF/t짜리 발전기로 만들 수 있지만 저땐 만들 줄 몰라서 그냥 저렇게 썼다.

공간큐브의 배터리화는 9칸짜리 큐브가서야 시도함 ㅎ...

 

배터리에 잉여 전력이 저장되는 모습.

현재 2개의 발전기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1틱당 40RF, 1초에 800RF의 전력생산능력을 갖추었다.

 

이후 배드락 공간에 있던 3공간큐브 2개를 5공간큐브로 옮겨서 설치하고

 

좁디좁은 3칸방에 있던 아이템 상자들을 옮겨주자.

7공간큐브를 만들기 전까지는 현재 있는 5공간큐브를 메인 거점으로 할 예정이다.

 

상자 이동 작업이 끝나고 오토클리커를 설치해주자.

오토클리커에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5초에 1번 클릭이 아닌

0.5초에 한번 클릭하는 속도도 충분히 가능해졌다. 

 

우수수 떨어지는 철가루의 모습.

벽치기를 할 때 나무/돌/철/강철 곡괭이를 제외한

다른 주괴로 만든 곡괭이들은 특정 아이템 1종류만 떨어지는데

철가루만 떨어지는 콘스탄탄 곡괭이를 오토클리커에 넣어두었다.

 

이후 흡입기를 사용하여 떨어진 철가루를 자동으로 줍도록 해주었다.

오른쪽 환경설정 UI에서는 흡입기가 빨아들인 아이템을 자동으로 배출하도록 설정 할 수 있는데

흡입기의 하단부로 배출하도록 설정해주고 하단에 아이템 박스를 놓아주자.

 

흡입기 하단에 놓인 박스를 열어보면 자동으로 철가루가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토클리커에 철곡괭이를 넣어두고 다른 큐브에서 나무좀 키우고 돌아오면

위처럼 여러 광물가루가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간큐브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핵심 가루인 많은양의 우라늄 가루를 볼 수 있는데

우라늄 특성화 곡괭이는 아직 만들기엔 테크가 부족하여 나오는 비율이 적은편이라

직접 캐려면 하루종일 벽치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오토클리커에 철곡괭이를 넣어둔다면 다른일을 하는동안에 대신 벽치기를 해주니 편하다.

 

단번에 만드는 52개의 모듈라리움 가루.

3공간큐브 1개를 만드는데는 18개의 모듈라리움 주괴가 소모되고

5공간큐브 1개를 만드는데는 4배수인 72개의 모듈라리움 주괴가 소모된다.

오토클리커에 철곡괭이 몇개 넣어두고 딴짓 좀 해주자.

 

5공간큐브를 처음 만든지 불과 1시간만에

또다른 5공간큐브를 만들 수 있었다.

처음 5공간큐브 제작까지 걸린 시간은 약 7~8시간정도 걸렸으나

각종 기계설비등을 설치하고 이사한 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정도만에 5큐브를 만들 수 있었다.

 

이후 갖고있던 3큐브도 추가적인 5큐브를 만드는데 사용하여

총 3개의 5큐브를 갖게 되었다. 현재 있는 5큐브를 제외하면 2개의 5큐브를 더 만들면

7큐브를 가질 수 있으니 더 넓은 공간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7큐브를 만들때 역시 5큐브를 만들때처럼 이전단계의 공간큐브조각 4개를 요구한다.

하지만 5큐브조각은 금속프레스를 이용하여 조각화 시킬 수 없고

크러셔라는 또 다른 멀티블럭 구조물을 요구하기에 이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크러셔가 요구하는 블럭들. 영상에서 미완료 상태를 찾기 힘들어 새로 찍어옴.

금속프레스를 만들때와 큰 차이 없는 아이템들을 요구한다.

 

금속프레스를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알맞은 위치에 블럭들을 셋팅해주고

엔지니어링 망치로 현재 가르키는 블럭을 우클릭해주면

 

이렇게 크러셔가 완성되게 된다.

 

크러셔를 만드는 도중에도 오토클리커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

현재 오토클리커가 사용하는 곡괭이는 틈날때마다 직접 만들어서 곡괭이 보관상자에 넣고

해당 상자에서 자동으로 클리커에 곡괭이를 보급하도록 해 놓았는데 추후 공간이 더 여유로워진다면

곡괭이의 제작도 자동화시켜 무한광물 수급화도 할 수 있다.

 

크러셔에 아이템을 갈기 위해선 크러셔 윗부분에 직접 갈고자 하는 아이템을 던져 넣어주면 된다.

참고로 저기에 몹이나 유저가 들어가면 갈려죽게 되니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크러셔에 전력 공급을 하기 위해선 우측부분의 노란색 점에 전력을 공급해주면 된다.

 

대충 이런식으로 발전기 하나 갖다 설치해주면 해결된다.

 

 

전력 공급까지 완료되었다면 이제 갈갈이를 해볼 차례.

크러셔 윗부분에 아이템을 던져 넣고 잠시 기다리면 가운데에서 퉤- 하고 결과물을 뱉는다.

저 위치에 상자를 설치하면 필드에 떨어지는게 아닌 그 상자에 아이템이 자동으로 들어가니 나중에 설치해주도록 하자.

 

5큐브조각을 획득하면 7큐브 제작퀘스트가 해금된다.

 

바로 만들어주면 클리어!

 

7칸짜리 공간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