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20, 분위기 80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어케 잡냐도 고민이야

거부감보다는 부끄러움에 가까울텐데 그걸 어케 해.. 그 분위기라는 게 먼데!

ㅜㅜ 너무 사랑하니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당! 이렇게 각 잡고 가면 '해야 한다'는 생각 땜에 부담 가지지 않을까요?

응응 끝나고 끌어안고 계속 ASMR처럼 해주려구요!

별 거 없는 건데,, 막상 하려니까 뭔가를 더 해줄 수 없을까? 해서 고게에 올렸어요

상대가 처음이라는거는 어쩌다 알게된건데?

어쩌다보니..?

뭐가용?.?

수건은 왜 하는 거예요?

스타일러 보고 '오 되게 신기하다' 했는데 그런 데가 신축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첫경험이면 피나자너

헐,,, 진짜로 나요? ㅜㅜ 그것도 대비해볼게요

사바사로 아는데 그렇게 미친듯이 안났었음 그냥 조금씩 배여나오는 정도인데 다음날 생리대 하면 될꺼고 끝나고 잘 못움직임 처음하면 아파해서 미친듯 움직이지 말고 진짜 천천히 하면서 적응할 시간 줘

둘 다 해주세요!!

나는 제대하고 복학해서 처음 여친 사겼거든

여친이 나보다 1살 연상이었고 연애경험도 1~2번정도 있었음

그렇다고 스킨십이 능숙하거나 그러진 않았고

나는 쑥맥이라 어버버 거리면서 지냈음

그래서 뽀뽀, 키스도 얘가 먼저 해서 했고

ㅅㅅ도 여행가서 어쩌다보니 하게 됨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기분이 어떠냐면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키스를 한다

ㅅㅅ를 한다 이 자체만으로 흥분 200% 상태라서

뭘 해도 좋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었음

여친도 내가 완전 백지상태니까

어떻게 뭘 만들어가야할지 고민했다고 했는데

그런게 다 의미 없고

그냥 스킨십을 한다는 것 자체로 미쳐버림..

그게 7~8년 전이야기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얘가 테크닉이 엄청났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서로 서툴렀어

여친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 성취향을 맞춰가려고 노력을 많이 해줬어

성적 판타지나 이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그건 참 고마웠던 것 같아

ㅜㅠㅠ 진짜 좋은 분 만나셨나봐요... 저는 혹시라도 관계에 대한 환상이나 판타지 같은 기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었어요. 서로 좋아하구 흐름을 잘 타셨던 게 부러워요

ㅋㅋㅋ...... 줄타기가 꼭 작두를 타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