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봄

옛날에 네이버 블로거가 변역에서 글 올려줬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

좀 오래되서 시대가 바뀌었으니

요즘은 애니 나온다고 하니까

라프텔에서 방영중이라면 라프텔에서 보삼

그 고기 찢는 듯한 그거 말고

갑자기 거대한 마력폭풍같은 재앙이 일어나서

자기랑 가족이 살던 도시가 날아가고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 싹다 무작위 전이 당해서

수많은 사람이 뜬끔 타지에서 객사당하고 난리나는데.

주인공도 영문도 모른채 전이당해서 개고생하지만

뭐 여행이니 뭐니하면서 철없이 다니다

고향으로 돌아왔더니. 잘알던 동내 사람들부터 가족, 친구 다 생사불명이니

멘탈나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게다가 지가 좀더 빨리 돌아와서 실종자 찾았으면 살릴수 있던 사람들도 많아서 개 멘탈 털림

진짜찢김

아직은 2화 까지밖에 안 나와서 좀 이르긴한데

나중에 전투 장면이나 빠른 템포에서도 동화가 자연스럽고 연출도 좋으면 확실히 명작일듯.

평작 수작도 아니고 명작? 이젠 스토리고 참신함이고 나발이고 연출만 좋으면 명작이냐...

스토리? 참신함? 그런건 희미해졌지.

당장 일본 1분기 애니메이션 뒤져보셈. 8~90% 이상은 원작이 있는 애니임. 지금 일본 TV애니메이션에서 스토리와 참신함을 찾으려면 원작에서 찾아야지 그걸 애니에서 찾으려고 한다면... 원작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 정도?

원작 애니화는 그냥 수순대로 따라가기만 하고 대충 원작 홍보만 해주는 정도의 퀄리티만 돼도 원작 판매량은 오르고 돈은 어느정도 벌림.

최근 귀멸의 칼날이 명작소리 들으면서 흥하는게 정말 스토리가 참신해서 그런 것 같음? 난 전혀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좋은 캐릭터들을 잘 이용해서 수려한 작화와 멋드러진 연출로 좋은 퀄리티의 애니를 만든 제작사의 하드캐리라고 봄.

무직전생이라고 다를 것 없음. 원작도 다 나온 상태에 코믹스도 있고 트렌드인 이세계물에 꽤 유명하고 캐릭터도 매력있겠다, 애니화 퀄리티만 좋으면 명작 소리 나오지.

물론 장르 특성상 대중화가 되긴 힘드니 앞서 말한 것 처럼 씹덕들 사이에서나 명작소리 듣겠지만.

나도 씹덕인데 대체 그런게 어느 씹덕들 사이에서 명작 소리 듣는거임?

마나토끼 같은데서 보면 급식들이 전생슬라임 이딴것도 명작이라고 빨아제끼던데 그런건가?

자꾸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나는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릴 뿐만 아니라 좋은 연출과 퀄리티 높은 작화에 대한 부분을 말하는거지 원작의 스토리가 명작이니뭐니 왈가왈부 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

무직전생이라는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하라고 하면 당연히 명작은 아니지.

그 이전에 이세계물이라는 대리만족 장르에 진지하게 명작을 논하는건 애초에 바보같다고 생각함.

근데 귀멸의 칼날까지 예로 들면서 말하고 싶었던건, 최근에 대중들에게 명작 소리를 듣는데엔 스토리는 별 상관없다 생각하고,

중요한건 원작을 애니화 했을때의 파급력이며 그것을 결정짓는데에는 작화와 연출이 중요하다.

따라서 무직전생은 장르 특성상 대중들에게 명작 소리를 듣진 않겠지만, 씹덕들 사이에서 명작 소리는 들을만 하다. 라는걸 말한거임.

근데 주인공 이세계 가면서 능력을 치트급으로 받은거 아님?

받은 능력은 아무것도 없음

ㄴㄴ 라플라스의 인자라고 혈통빨 능력 하나 있음

그걸 받은 능력이 아닌 원래 태어나면서 생긴 능력이란 개념으로 말한듯 라플라스든 본래 신체 자체 지능이든

결론 '재능' 집안 타고 나면 노력도 쉬움

능력받은게아니라 원래 자기능력임

ㅇㅇ 웹버젼 초반내용이 저거임 아마 서적화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욕처먹은거 많이 뺀거같은데

나는 15년도에 웹버젼 번역한거로 다 봤었음 ㅋㅋ 중간에 키잡에 근친도피행각까지 있어서 그런거 다 빼버림

그러기엔 넘 흔해서 그런거 아닐까 오죽하면 전생트럭이란 만화까지 나오겠냐 ㅋㅋ

뭐 주제가 인생 말종 주인공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니까.

그냥 흔한 히키코모리는 진짜 너무 많아서 질린다.. 개성도 없고

https://m.dcinside.com/board/genrenovel/124613

저 짤이 소설 프롤로그 부분이야

 만화는 각색한게 맞는거 같아

오시발;;;; 인간쓰레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