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는 운하땜에 유명하지 않나?

페루애들이 삐스코 가르켜줘서 몇번 마셔봤는데

콜롬비아 가서 아구아디엔테 한잔 하자하면 다 좋아죽음 ㅋㅋㅋ 예쁜여자한테 마마시타 날려주면 아재들 자지러지고

마누라가 라티나라 이거냐..? 마누라 친구 소개좀

에콰도르는 지리덕후들은 알지... 적도에 걸쳐 있어서.... 적도니까 더울거라고 열대드립치면 아마 빡쳐할거.... 고원지대라 의외로 선선하거든

칠레랑 페루는 피스코랑 또 대표적으로 세비체(생선회를 식초 등에 절인 음식) 부심이 있어서 세비체를 상대방 나라꺼라고 해주면 개빡침.

볼리비아는 불쌍하니까 그냥 놀리지 말자. 땅 많이 잃은것도 그런데, 안그래도 경제 씹창난 남미에서 주변국들에 비해서 많이 못 사는데다가, 제일 살기 힘든 고지대에 있고, 경쟁력도 없고, 인종구성도 다른나라에 비해 인디오 비중이 높고 백인계나 백인계에 가까운 메스티소 비중이 제일 적어서 은근 무시 많이 받음.

베네수엘라 경제상황은 뭐 돈얘기 농담처럼 꺼낼 급도 아니고 정말 심각하다. 미국의 경제제재랑 살인적인 인플레이션때문에 한달 벌이로 우리 기준으로 하루 식비도 충당 안되는 정도임. 공식 환율은 1달러당 10볼리바르로 고정환율 적용하지만 실제 거래되는 비공식 환율로는 어마어마해서(게다가 실시간으로 크게 변동됨) 내가 실제로 베네수엘라에서 200불인가 환전하고 내 백팩 가득 채울 정도의 현금을 받아서 당황한적 있다. 그때가 4년전이고 지금은 더 심각하다고 들었음. 당시도 이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상황이라 나같이 대놓고 외국인인 사람이 걸어가고 있으면 군경들이 수시로 검문하고 대놓고 뇌물 삥뜯고, 택시로 장거리 이동할때 중간에 관광지 아닌 도시에 정차했을때 기사가 나는 잠깐만 나와 있어도 다 털리고 죽을 수 있다고 항상 차 안에 있게 했었음. 심지어 국경도 거의 내팽겨쳐놔서 육로로 브라질로 넘어갈때 국경 지키고 있는 군경도 없고 출입국 심사관도 지 멋대로 퇴근해서 나 혼자 여권 체크 못받아서 안절부절했었는데 그냥 브라질 국경쪽에서 베네수엘라 출국심사 여부랑 상관없이 받아줘서 야매로 아무일 없이 넘어갔다. 그정도로 국가 상태가 개판이고 그 사람들 입장에선 심각한 상황임.

에콰도르랑 파나마는 그란 콜롬비아 일부였고, 에콰도르는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를 갖고 있고, 파나마는 파나마 운하가 있어서 듣보 수준까진 아닌거같고 정말 듣보는 여기 언급도 안된 중미국가들 - 멕시코에서 파나마 사이에 있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얘네들임. 벨리즈는 그나마 영어권이고 미국애들 휴양지라 존재감이 있는데, 나머지는 그냥 다른나라 가서 청소나 잡일 하는 외노자 수출국 이미지가 강한 나라들임.

멕시코 애들도 미국가서 그런 취급 받는데, 또 약육강식 세계라고 지네 나라에 과테말라 애들이 와서 허드렛일 하니까 아랫것으로 보는 그런게 있음. 딴 나라 사는 사람들이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니까 멕시코 사람한테 “너 과테말라 아님?” 이러면 진심 펄쩍 뛰는 꼴을 볼 수 있음. 우리가 외국 사람한테 참깨 취급 받으면 개빡치는 것과 같은 이치임.

그리고 참고로 북미 인디언, 남미 인디오 등은 일반적으로 홍인이라고 구분지어져서 불리고 있음. 물론 유전적으로 동양인인 몽골로이드 조상이 빙하기에 미대륙으로 건너가서 정착해서 이어져온건 맞음 근데 보통 인종구분할때 동양인들과 별개로 홍인이라고 구분되어 왔고, 백인/흑인이라는 표현이랑 다르게 황인이라는 말은 옐로우 페릴이라고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의도로 생겨난 용어니까 우리 동양인들은 황인이라는 표현을 되도록 삼가고 동양인이라고 하도록 하자. 실제로 우리 피부색이 노란것도 아니고 피부가 백인과 큰 차이 없이 밝은 색이기에 유럽에서도 인종주의 생기기 전인 18세기 이전엔 동아시아인들도 백인으로 불렸었음.

칠레 아르헨 브라질 3국은 남미에서 제일 면적도 넓고 경제규모도 큰 주요국가들이기 때문에, 남미 이미지가 대체로 막장 후진국 제3세계인 상황에서 다른 못사는 나라들이랑 같은 레벨 취급하면 약간 불쾌해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음. 특히 인종 관련해서도 있는데 이 세 나라는 다른 스페인/포르투갈 식민지들보다 기후나 환경이 유럽이랑 흡사하고 제일 살만해서 유럽 이민자들이 제일 많이 넘어갔던 곳이고 인구 구성에서 백인 비중이 페루 볼리비아 이런데보다 훨씬 높은편임. 특히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랑 똑 닮은 동생 국가인 우루과이도 마찬가지고. 무튼 그래서 좀 더 우월의식이 알게모르게 있는 그런게 있음. 근데 브라질의 경우 흑인인구랑 원주민인구도 워낙 많아서 브라질 사람 외모의 스테레오타입이 어두운 피부톤의 이미지로 굳혀졌는데, 열대지역인 동북부 지역에 특히 대부분 인구를 차지하고 있고, 비교적 쾌적한 남부같은 경우는 백인 인구가 많음. 특히 산타카타리나 주나 히우그란지두술 주 같은 경우는 거의 백인임. 그리고 사회계층이랑 부의 분배 자체가 하층민 대부분이 흑인인구가 차지하고 있고 상위 계층은 백인인 경향을 볼 수 있음. 우리가 대중매체에서 브라질 축구선수들 보면 대부분 까무잡잡한데 유명 브라질 배우들이나 모델들 보면 그냥 금발의 유럽 백인들인걸 볼 수 있음. 무튼 이런 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의 혈통적 배경이 워낙 다양한거고 그리고 인종드립은 친한거랑 별개로 웬만해선 치지 않는게 좋음.

남미를 실제로 가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미는 우리 기준에선 워낙 기상천외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인데다가 동양인은 얘네들 입장에서 좀 만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선넘는 도발은 자제하는게 좋고, 나같은 경우는 그냥 평소에 생각만 하고 있다가 치노 소리 들으면 바로 카운터 먹이는 정도로 쓰고 있음.

콜롬비아 여자들 슬랜더 예쁘더라

pc가 사랑하는 나라 푸에르토리코 메모

파라과이도 놀릴거 많은데 ㅠㅠ

ㄹㅇ 처참한 역사라 하면 개쓰레기임

콜럼비아 잘못썼다간 반갈죽 ㅋㅋㅋ

미국 기준으로 스페인어 쓰면 일단 그냥 멕시칸으로 부르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에트리칸부터 쿠바사람까지 피꺼솓한다 그리고 멕시코애들한테는 너 과테말라사람이냐 하면 피꺼솓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화적 분류로 라틴아메리카는 맞지만

멕시코보고 중남미라고 하면 꼴받더라 멕시코도 북아메리카라서

예전에 나도 잘 모르고 사우스 아메리카라고 했다가 발끈함;

남미 애들 근데 왜 이리 키가 작냐? 뉴욕인데 전철에서 보면 다 존나 큰 백팩 매고 야구 모자 눌러쓰고 일하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