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고잇는 일본녀 잇음

그렇군요......선생님 전 일본 여성이랑 연애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저도 여자된 입장이라. 그런데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외가 친척께서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특이한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겪을 일이 많았고 친척중 한분이 일본에 거주하시기 때문에 매년 한번은 일본에 갔다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이모분께 들은 일본여성의 특징으로서 몇가지 꼽자면 증말증말로 여성스럽다는 것입니다. 이모가 입버릇처럼 "한국여자 아무리 여성스럽다 해도 일본여자 못따라간다"입니다. 진짜 딱 여자 느낌. 하면 일본 여자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놀러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로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커엽고 여성스럽습니다. 제 느낌에 일본 여자는 바지를 안입는거 같아요.

그런데 엄마 아빠 이모의 공통적인 증언에 따르면 사람이 좀 트이고 시원시원한 맛이 없다는 겁니다. 대체 뭘 생각하는질 모르겠고 묘하게 벽느껴지고 이상한 쪽으로 계산이 존나게 빠르단 겁니다. 한국 여자는 평소에 잔계산을 많이해도 정이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는데 일본여자(사람)은 딱 수틀리면 "흥, 와카리마센"하고 손절을 쳐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수동적 공격성이 옷을 입고 있는 형상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면 될걸 그 사람 열받게 하는 특유의 일본식 화법으로 "00상(울엄마)는 혼또니 오죠사마 같네~"이러는데 앞에선 칭찬같은데 나중에 뜻을 알고보니 주제파악 못하고 고상한척한다는 뜻이라는걸 알았을때의 쇼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종만 같지 그냥 다른 차원의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인 성격으로는 친구하기 참 어렵습니다. 하물며 애인이랴.

그런데 선생님. 제가 되게 뒷담까는 것처럼 써놨지만 기회가 있으면 다른 나라 여성을 사귀어 보는 것도 인격향상이나 내적 성장에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압니까 인생의 반려자를 만날지.

선생님, 말투가 뜬금 귀여우십니다. 이렇게 성실한 답변 구경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복 받으십시오.

그렇구만요.. 뭔가 카톡하면서 묘하게 벽을 느끼고 도통 뭔 생각인지 몰랐는데 ;; 그냥 포기해야겟습니다

ㅋㅋㅋㅋㅋㅋ왜 패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