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봉사활동하면서 개장수집 간적있는데 가기전에 그때 저 짤을 보고 간거라,

개들만이 알아채는 개장수만의 다른점을 한번 찾아보자...생각하고갔음

근데 만나자마자 바로 알아챔. 개장수한테 냄새 썩은내 더럽게 남. 그분이 작업하는 장갑이 우연히 손에 닿았는데 진짜 비누로 빡빡씻어도 하루종일 가더라

저게 주작인건 나중에 알긴했지만 적어도 개장수네 개들은 지주인한테 겁먹더라

후각이 좋다고?? 한손에 간식 한손은 빈손 이럼 바로 못찾아 먹는데 우리 콜라는

같이 다니고 싶다 ㅋ 목줄 안한 중형견이 따라오면서 짖을때 존나 무서웠는데 ㅠ

우리집 밀크는 자기 발 뒤에 간식 있어도 못찾아먹는데 뭐냐

우리집 흥민이는 몰래 귤먹어도 눈치못채던데 무슨일이냐

저 당시 시골 개들은 상당 수가 수명에 죽기 전에 팔려가거나 애완견도 훔쳐가서 파는 양반들 많았고

도축도 사람이 다 수작업으로 했었으니 시체냄새 배듯이 뭐가 있을수도 있겠지

그냥 겁을 안먹으면 개들이 역으로 쫄음

내가 어릴 때 할머니 옆집 개가 존나게 사납게 짖어대는거임 내가 그 앞에 가서 한참을 부동자세로 야렸음 목줄에 철창까지 있으니까 안전했고

근데 그러니까 얘가 짖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좀 지나니까 꼬리내리고 낑낑대면서 뒷걸음질침 신기하더라 ㅋㅋ

근데 내가 뒤돌아서 가니까 또 존나게 짖어서 다시 가서 야리니까 바로 꼬리내리고 낑낑댐 ㅋㅋㅋ

지금도 이 자료네...

2021년 새로운 버전 찍을때 되지 않았냐 ㅎㅎ

저승사자1 저승사자2 듀오 이 부분 존나 실없이 웃기네 그냥ㅋㅋㅋㅋㅋㅋ

개장수가 개같은 싫어하는 풀인지 약초를 들고 다녀서 그렇다는 글 본듯

저승사자에서 갑자기 터지네

개장수 개인적으로 존나 싫어하는게 이모네 시아버지가 시장출신이였어서 청와대에서 직접 진돗개 한마리 받아와서 퇴임후에 기르고 있었는데 시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개가 도시에 묶여있는거 너무 안타깝다고 백숙하시는 지인분집에 한달 정도 맡긴다고 맡겼다가 개장수가 거기 남편분이랑 막걸리마시면서 쟤나 잡아먹자 해서 잡아먹힘 들은 나도 개얼탱이가 없음

디지털 풍화땜에 보기가 너무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엔 식용개 많이 키웠는데 요새도 그러냐?ㅋㅋ

그러면 개를 무서워하는사람들을위해 개장수향수 나오면 어떨까.

개가 보이면 향수 뿌리는거지 얼씬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