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외국인데

회사에 딴데서 파견 온 사람 한명 있는데

그 사람도 한국인이거든.

그렇게 수다쟁이도 아니면서 뭔가 기회 생기면 계속 말 걸려고 하는거 같은 느낌 나서

자꾸 신경 쓰인다

오늘도 내가 뭐 물어볼거 있었는데

답변 다 받고 자리 가서 앉아있으니까

나중에 내 자리 오더니 이것저것 더 설명하고

갑자기 자기 푸념 이야기 하더라고. 그니까 잡담 ㅇㅇ

최근에 이런적이 꽤 있었음. 일부러 내 자리 까지 와서 말 거는?

근데 이게 같은 한국인이라 반가워서 그러는건지

아님 진짜 호감 있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닥전이라 하기도 뭐한게 나 짐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나 들어오기 전 부터 한국인 선배들 몇분 계셨거든. 지금도 ㅇㅇ

뭔가 느낌이 근시일내에 밥 약속이 생길거 같은데

밥 약속 까지 잡히면 대쉬 해봐도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