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부터는 통신비부터 학비까지 전부 내가 부담해야 되서 학기중 방학 상관없이 알바 두개씩
일만 했더니 토익 말고는 자격증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 흔하다는 한국사 자격증이나 컴활은 시도도 안했다
수업듣고 일 나가고 과제하고 간병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애들은 인턴쉽, 공모전 같은 대외활동들
하다못해 친구들끼리 여행가서 추억이라도 쌓고 왔다고 하니까 나는 4년동안 뭐했나 싶다
알바 공장 군대 알바 알바.. 로 가득 차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랑 비슷한 처지면서 자기개발까지 착실히 해온 친구들이 분명 있겠지?
출발선이 다르다는 떡밥에 잠깐 혹했던 내 자신이 병신같다
지잡대 학점 4점대 맨몸으로 뭘 할 수 있을런지 멍 떄리다가 힘들게 구한 알바라도 유지하려고 일찍 나간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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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착실히 해 온 친구들 분명히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