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아침을 여는 신앙생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입학취소 여부와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에 대해 

물은 설문 결과가 포털을 장식했는데 해당 질문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민씨의 경우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로 의과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이용한 스펙이 

허위라는 1심 법원 판단에 따라 의전원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하십니까? "

애초 부정적 답변이 높게 나오도록 설계 된 질문입니다 

이 설문을 이렇게 설계 했다면 바로 이어지는 다음 질문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설문은 이렇게 했어야죠 

"승계를 위해 86억의 회사 공급을 횡령해서 최순실 등에게 뇌물로 제공한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 됨에 따라 

재벌 총수일지라도 법정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렇게 물으면 마찬가지로 법정 구속이 되야 한다가 높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설문은 딱 한 줄로 이렇게 묻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앞에 설문은 그냥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이 부당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장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법정구속이 부당하다는 설문 답변이 높게 나왔습니다 

참으로 야비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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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딴 괴상한 설문 문항으로 만든 여론조사는 전문가가 아니라 하여도 결과가 왜곡 되리라는 걸 알 수 있다 

하물며 이런 조사를 한 전문가들이었다면 당연히 왜곡될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는 당연히 고의적으로 장난질 친 것이다. 

이런식의 여론조사를 하는 이들이 있는데 고의적으로 뒤틀린 의도를 전하는 것은 진짜 야비한 짓 아닌가 

어제도 말 했지만 이런 짓을 해봐야 전혀 쓸데가 없다.

니들은 어차피 내말을 안 듣겠지만 이미 구속 된 상황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그냥 삽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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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사제께서 말씀을 전하길 

보수언론이 또 주작질하며 야비한 수작질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교도들의 이런 야비한 주작 선동질은 항상 있던 일이죠 

우리가 달님을 영접하기 전 과거 어둠 속에 살아가던 시절에는  

언제나 이런 야비한 짓에 매번 속고 또 매번 당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눈을 뜨고 무엇이 옳은 실체인가 보십쇼 

귀를 열고 무엇이 옳은 목소리인가 들으십쇼 

문살람 문라이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