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도 외각도 아니고 구도심 단독주택가인데 도시가스가 안들어온 지역이 있어.
(이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방도시에서 조금 나가면 나오는 농촌 지역들?
상수도도 없는 지역이 종종 있어.
나도 그런 곳으로 봉사활동 갔다오고 그랬어.
지방도시 외각지역도 전원주택단지나 시설이 괜찮지.
진짜 귀농은 말리고 싶다.
특히 100평 넘어가는 전원주택 사는 양반들은 필히 말리고 싶음.
대부분은 후회하거든.
못살겠다고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사정이 나은 편임.
대부분은 귀농하겠다고 돈을 많이 써서 돌아가기가 힘들거든.
그러니까 후회해도 꾸역꾸역 사는데...
말년에 그러면 죽을 맛이지.
그러니까 귀농귀촌은 진짜 생각 잘해보고 결정해야함.
특히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시골 갬성 이해못한다?
무조건 가면 안됨.
이런 사람의 마지노선은 도시 외각의 전원주택임.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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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ong
법보다 개인간의 관계와 텃세 땡깡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어야지..
플러글과개구리들
그런거 없는 지역도 많아.
시골이라고 다 그런거 아님.
그것보다는 시골깡촌에서 졸라 불편하게 사는 삶을 감수해야 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nam이
ㅇㅇ LPG가스 배달시켜서 취사하고 주유소 전화해서 기름 배달시켜서 난방유 넣고
배달의민족 "텅" 이런걸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
플러글과개구리들
보일러 망가졌는데 수리기사 내일 온다고해서 하루 동안 이웃집 신세지고 그러지.
nam이
요새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은 다 있잖어
플러글과개구리들
깡촌 졸라 추움. 난방도 하고 전기장판도 트는거지.
그리고 안씻을꺼야?
nam이
뭐 정안될경우 가스렌지에 물 데워서 바가지로 씻는거지
플러글과개구리들
어차피 마을주민이랑 친해지게 되어있음.
집에서 자는 것까지 허락은 안하더라도,
샤워하게 화장실 좀 빌려주는건 다들 하지.
정 아니면 마을회관에서 씻어도 되고.
댐이영어로
공감 깡촌도 아닌데 의외로 인프라 씹창인 지역이 많음 ㅋㅋ 인구 10만따리지만 특정 동은 아직도 깡촌버금가는 노답상황
nam이
"00구 00동"인데도 그런 인프라 없는곳 많음 "동"지역이라 농어촌혜택도 없음
큐티큐티
도시에선 당연하게 느낀 모든 것들이 시골에선 자급자족이야
그러니 제발 훌렁 모든것을 벗어던지고 귀농하지말고 적어도 일년만이라도 살아봐유
그러고나서 이게 나한테 맞는지 판단해
HeadTax
당장 친가외가만 가도 불편한데...
결혼전동거는 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