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에서 지원해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작년 12월 30일까지 32013 명에게 접종했다.

그리고 24 ~ 48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317명에게 부작용 증세가 발현했다.

주된 부작용 증세는 두통, 근육통, 관절통, 접종부위에서 출혈, 근력약화, 소화불량 등이었다.

부작용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은 접종자 숫자 대비 1% 내외였으나

현재는 2.7%로 증가한 상황.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스푸트니크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면서

본인이 가장 먼저 접종 받을 거라 호언장담한 바 있는데,

실제로 접종을 받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이 나이를 이유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자신도 백신 접종을 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