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데 일일 확진자 1만명가까이 나오는 상황이라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한달정도 휴가동안에 할 거 없어서 프로그래밍 하나 배워보자 하고 시작했거든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고있고, 공학계열이라 매트랩 주로 쓰긴 하지만 좀만 소프트웨어쪽으로 가면 c++ 지식을 많이 요구하길래 (임베디드 아니더라도)
혹시 나중에 이직할때 도움될까 싶어 c++ 공부 시작함
대충 기초 문법(템플릿, 자료구조, 포인터/레퍼런스, 스레드 등등) 은 다 뗐다고 생각했는데
책 한권 (이펙티브 모던 c++) 읽고나니까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 더 배워야 한다는건 알겠더라고
일단 STL이랑 템플릿 프로그래밍 정도는 좀 더 배워야될것같긴 한데 그게 600페이지, 800페이지짜리라 얼마나 더 걸릴지도 모르겠고
그거 하고나면 또 배워야할게 생길게 분명함... 보나마나 컨커런시 공부도 해야되겠지
그런데 계속 공부하기에는 당장 가시적인 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하다
잠시 윈도 API 써서 GUI 만드는것도 배워봤는데, 뭐 문법만 c++인 새로운 언어같아서 차라리 c#을 배우는게 낫겠다 싶어 때려쳤음
당장 가시적인 결과가 안나오다보니까 흔히들 말하는 포트폴리오? 같은데 쓸 수 있는 경험은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좀 실용적인 프로젝트같은걸로 경험쌓고싶은데, 어디까지 공부해야 그런 프로젝트같은거 할 수 있는지 감도 안잡힌다
당장 그런 프로젝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잠시 다른 언어 공부를 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일단은 c++ 확고 찍을때까지 쭉 파는게 나을것같아서 계속 공부하려는데
어디까지, 얼마나 해야 c++ 개발자 스타트라인에 설 수 있나 모르겠다
gogogog
할거 없어서 배우기엔 C++너무 토나왕
멍청이
시간때우기긴 하지만 그래도 배워서 나중에 써먹으려면 c++이 젤 낫겠더라고
얼마나 해야 써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다는점이 문제지만
Norton
멍청이
사실 다른언어 공부해볼까 생각할때 여러 언어중에 결정했던게 자바스크립트였음... 함수형 프로그래밍도 좀 배울겸
공부 자료도 좀 모아놨는데, 이대로 c++ 어중간하게 손에서 놔 버렸다가 이때까지 배운거 다 까먹을까봐 계속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건데
그래도 언젠간 자바스크립트 했을테니까, c++는 자기계발로, 자바스크립트는 취미로 그냥 둘다 동시에 해버릴까 싶기도 하다
제다이
Qt로 해바
CyberJunk
개인 프로젝트면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로 쓸 수 있는 완성도가 나오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걸리지, UML 설계부터 구현까지,
구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문서화해야 포폴이라고 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git 사용해서 팀 프로젝트를 해보는게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