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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보러가기 귀찮다

3fc72fe8 2021.01.17 2758

장거리 커플이라 이번주 내가 서울 본가 옴

그래서 인천사는 남친 집 가는 중인데

무슨 환승을 세 번 해야돼 ㅅㅂ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서울에서 인천도 한시간반 걸리네...현타온다....

무슨 부귀영화를 보려고.. 매달 교통비로 20씩 날리면서 만나고 있는걸까 ㅋㅋㅋㅋㅋ

여태는 좋아서 힘든 줄 몰랐는데 이제 슬슬 힘듦 ㅋㅋㅋ

59개의 댓글

e31eed97
2021.01.17

난 남친 미국인데 만날수 있는게 부럽네

1
af18f348
2021.01.17

서울 인천은 먼 것도 아닌데... 지하철로 다닐 수 있는 거면 엄청 편하자넝 ㅠㅠ

글고 서울에서 인천 루트면 광역버스 한 번에 다니는 거 있을 수도 있엉 한 번 찾아봐!

0
af18f348
2021.01.17
@af18f348

근데 나도 장거리인데 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했음 미안하지만 장거리 이동하는 거 너무 힘들다고 그걸로 인해 마음이 식는 건 아니지만 물리적인 힘듦이 있다고 하니 남친은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것 처럼 자기가 더 자주 오겠다고 함.

다른 부분에서 내가 더 노력하면 됨. 예를 들면 놀러와준 남친을 위해 정성스레 식사를 만들어준다거나, 귀찮은 일 안 시킨다거나, 안마를 해준다거나.. 머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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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c72fe8
2021.01.17
@af18f348

ㅋㅋㅋㅋ정확히 말하면 인천-대구임!

ㅠㅠ 너 남친은 참 좋은 사람이네! 네가 그만큼 생각해주니까 남친이 더 배려해주고 그러는거인가보다 ㅎㅎ 나도 해보고 힘들면 같이 얘기해서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고마워!

0
ee33d7c8
2021.01.17

"내가 보러가기 귀찮고 힘든가?" 를 "내가 남친을 안 좋아하나?"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하지 마라.

인간은 원래 잘 안보이고 거리가 벌어지면 마음이 식게 되어있으며 이건 생물학적인 이치다.

그러니 그걸 알면 선택을 해야지.

 

1)아 너무 멀어서 마음이 식을 것 같다 --> 더 자주 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2)아 너무 멀어서 마음이 식을 것 같다 --> 내 마음이 식는걸보니 난 남친 별로 안좋아하나봐.. 헤어져야되나?

 

니 감정에 끄달려가지말고, 너가 어떤 감정을 가질지 너가 조건을 바꿔서 주체적으로 선택하렴.

그럼 누굴 만나더라도 붙잡고싶은 사람은 더 붙잡을 수 있고 안 붙잡고싶은 사람은 얼마든지 놓아주는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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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0db76f
2021.01.17

멀어서 귀찮을수있음

인간인이상 당연한거임

남친이 자차있지만 매번 여친이 니가 와라라고하면

남친입장에서도 당연히 지치고 얘는 자기가 올생각은 안하나?

맨날 나만가야돼?라고 생각 당연히든다.

그런점에서 쓰니는 잘하고 있다.

사랑하는마음 >>> 귀차니즘일땐 열심히사귀는거고

그게 역전되면 헤어지면된다

 

내 여동생이 귀차니즘땜에 맨날 남친 부르다가 남친이 그거땜에 빡쳐서 헤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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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80d0b8
2021.01.17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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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c4259
2021.01.17

야 교통이 힘든거랑 너가 남친 좋아하는거랑은 별개지 그 둘을 엮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머리복잡해지는거 ㅋㅋ 교통 힘든건 힘든거고 남친 만나면 남친에만 집중하삼

0
9ebf3ebb
2021.01.17

ㅋㅋ 언제나 말함 장거리 연애가 연애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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