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푸른 초원이 베트남 초원이었구나..

믓지네

남진이 베트남에서 북진한 건에 대하여

공익도 가기 싫어서 국적버린 그 새끼 생각나넼ㅋㅋㅋ

복무비리로 베트남 보내진거 아니었음? 거기서도 연예병사했다고 한거같은데 뭐가 맞는거지

오우

김일성...최룡해.. 드라고비치 모두죽여야한다

그 뭐야 SBS 트로트 예능이

코로나 확산 전에 찍은거라

중견-원로 트로트 가수들이 해외 공연, 버스킹 하는거였는데

베트남 편에서

남진이 베트남 옛날에 오고 이번에 두 번째로 오랜만에 왔다고 하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음 ㅋㅋㅋㅋㅋㅋ

첫 번째는 여권 없이 갔을텐뎈ㅋㅋ

당신은 지쳤어요 땡벌~

남진은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자 목포의 유지, 그리고 큰손 겸 전라도 최대 언론사의 사장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경찰들도 다 자전거로 순찰 돌던 시대에 오토바이 타고 학교를 다닐 정도

그래서 처음에 해병대 입대할 때 군에서 알아서 기었다

"행사만 뛰세요, 무대만 도시면 나머지 생활은 맞춰드리겠습니다"

같은 느낌

그래서 정말 그런갑다 하고 탱자탱자 집에서 출퇴근하며 행사만 뛰고 하다가

그게 동아일보에 딱 걸려서 대서특필된 것

69년 5월 기사

기자가 파본 바 해병대가 당대 대표 연예인들 열 몇명을 이미 그렇게 봐주고 있던 것인데

남진만 봐줬던 거면 적당히 입막고 넘어갔겠지만

그런 수준이 아니라서 그 열몇명이 전부다 베트남에 파견되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물론 공식 기록은 "해병 근무중 자진파견신청"

물론 거기 가서도 메인 직무는 미군부대 및 후방을 돌면서 위안공연 하는 것이었지만

게릴라가 후방침습할 때가 하도 많아서

노래부르다말고 총탄이 스치고 지나가는 일

공연 끝나고 부대 밖에 나가서 잠깐 담배 한대 피는데 알고보니 따라나온 정찰병이 베트남 쁘락치였던 일 등등도

있었다고 한다

남진 뿐 아니라 같이 파견된 열 몇명도 다 그 비슷한 행적을 겪었다

그래도 노래는 나훈아지 ㅋㅋㅋㅋ

국제시장 안봤는데 한국판 포레스트검프 느낌인가?

저런 분들이 일제강점기때 독립투사 하실 분들 쉬운 선택이아닌데 대단하다..

저거 징계로 베트남 간거자나...

죄 지어 간 거지만 남들이 말리는데도 파견 연장 한걸로 알아서 대단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