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충

오오 감사

오 나도 궁금했는데 감사

채채퐁 김치퐁

난 적당한 남자골라서 결혼시킨후에 지가 뺏을줄알았는데

ㄹㅇ 후궁으로 위세를 떨쳤을텐데

후궁으로 맞이하고 싶다 콘

이거 마따

세설신어가 남송때 만들어져서 조조가 악역으로 많이 출연하는데

채지충이 세설신어를 좋아해서 많이 인용하다보니 그럼..

똑똑한 사람이긴 했네... 근데 동시에 악하기도 했네

지도 한번 탁이형한테 해봤다가 실패했으니까 쫄리거든ㅋㅋㅋㅋ

탁이형 ㅋㅋㅋ

칠성보도는 잘 계시냐 ㅋㅋㅋㅋ

이문열 삼국지에도 나오는 장면 아니냐

근데 중국 고전엔 유독 그런 간계가 많더라..

춘추전국시대에 한 나라가 옆에 B나라 치고 싶어서 그 나라 제후한테 일부러 딸 시집 보내고,

신하들한테 자기가 어느나라 공격을 할건지 맞춰보라니까, 한 신하가 B나라 라고 하니까, 사위를 왜 치냐면서 그 말한 신하 죽여버리고 몇 일 뒤에 B나라 기습공격해서 사위 죽임 ㅋㅋㅋ

정사에 없는 내용중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 출처의 대부분은 세설신어

ㄳㄳ 완전 처음 들어보는 책이다

세설신어

이거 거의 야담에 가깝겠지?

거의 다 야담이지. 정사나 당대 기록을 인용하거나 교차되는 것도 있기는한데 기본적으로 소설에 가까운 물건임.

아 그냥 재미로 읽을만한 물건이구나 ㅎ

채지충이 맨날 소재로 쓰는 양대무기가 세설신어랑 요재지이지

사실 두 책이 재미있긴 함. 우리가 쓰는 사자성어의 출처도 많이 있고

쬬는 재능이 있다면 성격이 드러워도 중용하던 타입이라 저럴수 있었음

단.. 대체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곽가도 지말 안들어준다고 조조 면전에서 침 뱉고 쌍욕 박은적이 있었을정도..

물론 대체제가 생기면 나중에 반드시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