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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 보세 옷가게 호갱당할뻔

9bcd9dc6 2021.01.15 55

빵집가려고 지하상가 걸어다니다가 괜찮은 색감의 무스탕을 발견했었어

문제는 가게에 들어갈 생각 없었는데 마지막손님이니 어서오라고 ㅇㅈㄹ하면서 들어오라하더라

겉으로는 친절하길래 들어왔더니 그 가게에서 마지막 손님이니 가격할인 해주겠다하고 한번 입어봤었어

근데 외투 마감이 완전 병신인데 가격은 12만원 부르더라 ㅋㅋㅋㅋㅋ 무신사에서 판매하는 퀄리티의 무스탕이 저거보다 싼데도말이야

난 거부의사 표현하고있는데 자기 혼자 내가 살 꺼라 생각했는지

계좌이체로 하면 만원 깎아준다면서 카드를 안받으려고 하더라고

나가려는티 더 내니까 15000원 깎아주더라... 당연히 안샀지

웃긴건 짐싸고 나가니까 그 사람이 자기가 여기 지하상가에서 옷가게 여러개 운영하고있다면서 CCTV에 나 찍혔으니 블랙리스트에 내 이름 올린다네? ㅋㅋㅋ

어이가 없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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