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임진왜란 조선군 육지의 맹장들 7편 [이시언]

이시언 (李時言)

?? ~1624

1, 전쟁터에서 용맹함으로 공을 세우다.

 

선조 25년 임진(1592) 5월 20일

비변사가 아뢰기를,

“해유령 싸움의 승리에 대한 논공 행상은 마땅히 그 주장이 등급을 계문한 뒤라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격장 인천 부사 이시언은 지난번 양주의 장수원싸움에서 힘껏 싸워 진을 뚫었었는데 지금 또 먼저 성벽에 올라가 적병을 3명이나 죽였으니,

선조 25년 임진(1592) 8월 8일

대건이 아뢰기를,

“동궁(왕세자를 뜻함)께서 이일에서 적을 막도록 하고 싶었으나 한번 패하면 다시는 어쩔 수가 없는 까닭에 우선 성천에 머물러 있게 하였고, 이시언에게 군사를 거느리고 적을 토벌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신동에서 왜적을 포위하고 적 5명을 사살하자 적군 1백여 명이 뒤따라 당도하였습니다. 이시언이 왜적의 선봉장 1명을 쏘아 죽이니 적은 후퇴하여 달아났는데,

선조 25년 임진(1592) 12월 23일

“해서의 여러 군사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

하니, 이항복이 아뢰기를,

이시언이 비록 참획한 것은 없지만 매우 힘껏 싸웠으며, 김경로는 움츠리고 물러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군이 곧 이를 것이고 또 대신할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우선 그냥 둔 것입니다.”

선조 26년 계사(1593) 2월 17일

방어사 이시언이 적 1백여 급을 참하고 행조에 계문하니 비변사가 포상을 왕께 아뢰어 그 장사들을 차등있게 논공하였다.

 

선조 26년 계사(1593) 3월 8일

비변사가 아뢰었다.

“방어사 이시언의 장계를 보니, 그가 수백 명의 잔약한 군졸로 수많은 적을 무찔러 계속하여 참획하였으니 지극히 가상합니다. 그의 논공은 수급이 오면 자연히 시행하게 될 것이지만 시언이 수하 군사가 50명 뿐이어서 군사 없는 장수가 되었으므로 조정에 품명하여 거취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선조 30년 정유(1597) 10월 2일

비망기로 일렀다.

충청 병사 이시언이 싸울 적마다 선두에 나서서 많은 적을 참획하고 돌입한 왜적을 사살하거나 손으로 베고 왜장을 사로잡기까지 하였으니 매우 가상하다. 가자(품계를 올림)하도록 하라.”

 

선조 37년 갑진(1604) 6월 21일

그리고 육장들 가운데 적을 무찌른 공이 없더라도 또한 전부를 버릴 수는 없다. 이시언은 날랜 장수로 처음부터 끝까지 왜적을 쳤으니 열심히 싸운 공이 있고, 평양에 있던 왜적이 패하여 돌아갈 적에 중도에서 시살한 일이 있는 것 같고, 도산의 전투에서도 공로가 있었으니, 버려둔다면 이는 또한 잘못인 것이다.

2, 의병장 김덕령과 친분을 쌓다.

선조 28년 을미(1595) 2월 6일

김응남은 아뢰기를,

여러 장수 중에 오직 이시언만이 김덕령과 서로 좋아하여 쓸 만한 사람이라고 하고 김덕령도 이시언과 더불어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니, 김덕령으로 하여금 이시언의 진중에 합치게 하면 온당할 듯합니다.”

 

3, 재물을 탐한다고 비판받다.

선조 28년 을미(1595) 6월 11일

근래 장수들이 재물을 탐하여 심지어는 군량을 도적질하여 물화와 바꾸는 자가 많으니, 어찌 가슴 아프지 않겠습니까. 부호군 이시언은 일찍이 전라 병사로 있을 때 오로지 자기만 살찌우기를 일삼았습니다. 체직되어 올 때에는 가져오는 물건이 무려 40여 짐바리나 되니 보는 자들이 놀라고 분해 하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4, 항왜들의 마음을 얻다.

 

선조 29년 병,신(1596) 3월 29일

비변사가 아뢰기를,

“이시언이 벽동으로부터 체직되어 올 때 그가 거느리고 있던항왜를 병마절도사에게 머물려 두고자 하자, 항왜 등이 일시에 손가락을 잘라 서로 헤어지지 않기를 맹세하였으며, 또 처음부터 지금까지 군령을 두려워하여 전혀 폐단을 짓는 일이 없었습니다.

 

5, 친했던 김덕령을 시기하다, 김덕령이 죽는데 일조하다.

 

선조(수정실록) 29년 병,신(1596) 8월 1일

그(김덕령)는 갑자기 유명해진 까닭에 이시언 등의 시기를 받았으며 조정 또한 그의 날쌔고 사나움을 제어하기 어려울지 모른다고 의심하였으므로 기회를 타서 그를 제거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놓아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였다.

 

 

6, 충무공 이순신의 뒤를 이어 통제사가 되나, 수전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다.

선조 31년 무술(1598) 11월 25일

이시언을 통제사로 삼았다.

선조 33년 경자(1600) 6월 15일

상이 이르기를,

“옛날 장수는 수군 장수로서의 재능과 육군 장수로서의 재능이 각기 달랐는데, 이시언은 수전에도 능한가?”

하니, 답하기를,

이시언은 육전을 하고자 합니다.”

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그는 용맹을 믿기 때문이다. 지난번 사직을 청하였는데, 지금은 병이 없는가?”

선조 34년 신축(1601) 1월 17일

통제사 이시언은 육전에서 돌격은 잘하는데 수전에는 익숙지 못하여 변지 사람들이 그것을 단점으로 여기고 있으니, 그를 대신할 만한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7, 거리 한복판에서 살인을 저지르다.

선조 35년 임인(1602) 3월 22일

헌부가 아뢰기를,

“한성부 판윤 이시언이 아무리 무식한 무부라고는 하나 재신의 반열에 있는 신분으로서 지난번 반송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차고 있던 칼을 뽑아 안극효의 노복을 찔러 죽였습니다. 듣는 사람마다 해괴하게 여기지 않는 이가 없으니, 먼저 파직하고 뒤에 추고하여 교만한 짓을 자행하여 함부로 죽인 무인의 죄를 바로잡으소서.

*작성자 : 이후 파직되었는데 4개월만에 재기용 되었습니다.

 

8, 이시언에 대한 관직삭탈, 파직 신청 상소들

 

광해군 10년 무오(1618) 9월 1일

“이시언은 교만하고 사나운 일개 무신에 지나지 않는 자인데, ...(중략)... 관작을 삭탈할 것을 명하소서.”

 

인조 1년 계해(1623) 8월 7일

급제 이시언은 본디 탐욕스럽고 간사한 사람으로서 ...(중략)... 먼 곳으로 귀양보내소서.

* 작성자 : 이것 말고도 상당히 많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9, 말년에 역모에 휩쓸려 참수 당하다.

 

인조 2년 갑자(1624) 1월 25일

기자헌에게 사약을 내리고, 성철ㆍ성효량ㆍ한욱ㆍ이시언ㆍ윤수겸ㆍ성백구ㆍ성준길ㆍ한준철ㆍ신영남ㆍ신경남ㆍ신종남ㆍ신승남ㆍ이담ㆍ이항ㆍ유공량ㆍ이양ㆍ이형ㆍ권이균ㆍ권필균ㆍ성대익ㆍ이용진ㆍ전회ㆍ한인ㆍ이성ㆍ오문갑ㆍ기순격ㆍ전유형ㆍ정석필ㆍ남건ㆍ윤창ㆍ현즙ㆍ유위ㆍ한명철ㆍ민유장ㆍ허익ㆍ윤상철ㆍ남염 등 37인을

참(斬)하였다.

 

10, 특이사항

 

키가 작았다고 한다.

 

지구에 대해서는 서양의 학설을 믿었다고 한다.

2개의 댓글

2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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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일 전

호달달 역모가 이괄의난 이구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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